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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기존 치료제와 함께 복용해야 더 안전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췌장암 위험 높여

국내에서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당뇨병 약 시타글립틴을 장기 복용하면 췌장염이나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타글립틴은 2007년부터 한국MSD에 의해 ‘자누비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이라는 소장 호르몬의 활동을 증진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 약. 미국…

도움 안되고 오히려 증상 악화시켜

탄산음료 마시면 소화 잘 된다고?

소화가 안될 때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뻥 뚫리고 막힌 게 쑥 내려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속이 안 좋을 때,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장염이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왕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청량음료는 어린이의 구토나 설사 증세에 전혀 도움이…

반복 제왕절개 신생아합병증 위험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의학적이나 산과적 적응이 없는데도 제왕절개로 임신 37∼38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궁박증 등의 중증 합병증 발병률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대학 산부인과 알란 타이타(Alan T. N. Tita) 교수팀은 인공호흡기 사용가능성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입원율도 높다고 New England…

당뇨병엔 개나리차, 고혈압엔 산수유차

‘꽃보다 꽃차’…몸에 좋은 꽃차 5가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자.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국내 연구진, 뼈재생-염증치료제 활용 기대

골수줄기세포 작동시키는 과정 첫 규명

상처가 났을 때 인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이 치료되는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용을 이용한 연골과 뼈의 재생, 만성 염증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는 중앙대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재찬 교수와함께 신경전달물질 ‘물질-P(Substance-P)’의 새로운…

소아 반복복통엔 진단이 중요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쌀’ 중증 알레르기반응 원인

【런던】 저알레르기 식품재료로 알려진 쌀이 실제로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트미드소아병원 샘 메르(Sam Mehr) 박사팀은 음식 단백질유발 장염증후군(FPIES) 유아 31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2008; 온라인판)에…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 바이러스’ 활발

기온 1도 오르면 식중독 6.18%↑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겨울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 발병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1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03년 135건, 2007년 510, 올해 11월 말까지 314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단체 급식과…

60년째 대장암 수술 중인 송도병원 김광연 의료원장

[골든닥터]“태도따라 치료 결과 달라져요”

식생활 변화로 한국의 대장암 환자는 남녀 구분 없이 매년 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3~05년 암발생률 통계를 봐도 대장암은 연평균 6.7%씩 늘어나 환자 수에서 위암에 이은 2위까지 올라가 있다. 과거 희귀병에 속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기세등등한 대장암과 싸우는 최전선에 서울 송도병원 김광연 의료원장이 있다. 그는 한국의…

증상 없고 쉽게 전이돼 사망률 높아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 조기발견 힘들어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56)가 투병 중이던 췌장암이 악화되면서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췌장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연기에 복귀해 열연했던 그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근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러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측근이 “스웨이지의 췌장암이 간까지 전이됐다. 주치의가 임종이…

‘생존기록’ 계속 경신하는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

초미숙아 생명 살리는 ‘마법의 손길’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3세 이전 전신마취 어린이 4.8%에서 언어-행동 장애

전신마취 받은 어린이, 발달장애 가능성 3배

3세 이하 연령에서 전신마취를 받은 아기는 성장하면서 언어-행동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레나 선 박사팀은 1999~2000년에 태어나 세살이 되기 전에 탈장 수술 등으로 전신마취를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 625명을 추려내 이들의 언어-행동 발달 상황을 정상 어린이…

부적절한 젖병 관리 등으로 발병 사례 잦아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장염 키운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장염이나 폐렴 등의 질병에 걸려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8년 6월까지 접수된 산후조리원 질병 관련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질병에 걸려 상담했던 132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했다. 복수응답…

오염물질이 맹장 조직에 염증 일으키는 듯

대기오염 심할수록 맹장염 걸릴 위험 높다

대기 오염이 심할수록 맹장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 길라드 카플랜 박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 73회 ‘미국 위장관학회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영국방송 BBC 온라인판,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DNA 손상 막는 단백질 수치 높여

콜레스테롤 줄이는 약, 혈관 젊게 되돌려

심장 질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이 동맥 세포의 혈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혈관전공 마틴 베넷 교수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혈관 세포의 DNA 손상을 막는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기 연구(Circulation Research)’…

병원감염, 한-미 차이 7가지

“떨어뜨린 주사기 사용” Vs “X레이에도 일회용 덮개”

인천지방법원은 지난주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세균 감염에 따라 쇼크로 사망하자 의사로 하여금 유족에게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의료인은 병원감염에 대해 무감각하기만 하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와 송파구 등의 병의원을 돌아보며 실상을 짚어봤더니 의료인이 병원 감염에 대해 기본적인 의식조차…

얼굴 노래졌다면 간-담-췌장 중병 의심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한 점이 발견될 수 있다. 부모가…

8~10월에 84% 몰려… 식약청 “어패류 손질 주의 당부”

“생선회 비브리오 식중독 9월에도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0월까지는 수산물을 섭취할 때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3~7년까지 5년 동안 월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수는 8월 30.4%, 9월 45.8%, 10월 7.9%로 8~10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의 84.1%를 차지한다.…

최근 젊은 여성 담석 늘어...급격한 체중 감량이 원인

살 너무 쪄도, 너무 빼도 담석증 발병 위험

직장인 조은아씨(29.서울 서초구 방배동)는 얼마 전 건강검진 중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몸 안에 담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조씨는 “담석증은 비만인 사람이나 중년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인 줄 알았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도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 심한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는 다이어트도 조심해서 해야겠다”며 놀란 가슴을…

식약청 예방요령 발표, 해산물 5도 이하서 보관해야

바닷가 피서 땐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해마다 여름철에 집중 발생했다며 바닷가나 해수욕장 등으로 피서를 가서 주의해야 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요령을 30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2003~0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7월 9%, 8월 43%, 9월 34%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염을 일으키는 비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