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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격리 기간, 실내 환경호르몬에 덜 노출되려면?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격리 생활에 동참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용기째 데워먹는 가정간편식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생활 속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품업체들은 대체로 비스페놀A 프리(BPA-Free) 등 인체에 무해한 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안전성…

⑥생식내분비질환 김미란 교수

[대한민국 베닥] 여성 3000명 자궁 살려준 로봇수술 대가

진료실 문이 열리고 키 164㎝, 47㎏의 여성이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에 불룩한 배, 임부복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어 임신부처럼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55)는 충남에서 찾아온 38세 환자의 진료의뢰서를 보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궁근종 때문에 자신을 찾은 환자였다. 김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자궁·난소 초음파 비용 절반으로 준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 여성 질환을 검사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여성생식기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2월 1일부터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서울성모 김미란 교수 로봇 근종절제술 1000례 달성…아시아 최초

국내 의료진이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월 25일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며 김 교수가 2009년 4월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10년 동안에 이뤄낸 성과다. 1000명의 환자에게서 총…

고령 임신이 고민이라면…“임신 전 당뇨병 꼭 예방해야”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 시기도 늦춰지는 추세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 의학적으로 '고령임신'이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건강-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고령임신의 가준 나이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 신생아 가운데 35세 이상 임신으로 태어난 아기가 26.4%나 된다(2017년…

줌바 댄스 추면 생리통 걱정 사라져(연구)

줌바 댄스를 일주일에 1시간 정도만 하면 생리통(월경통)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줌바 댄스가 생리 때 나오는 화학물질을 씻어내 생리통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줌바(Zumba)는 ‘빠르고 재미있게 움직이다’라는 뜻의 라틴어인데 줌바 댄스는 맘모, 살사, 삼바 등의 라틴 댄스에 힙합 등 세계 여러…

자궁을 지켜라…여성 생식기 종양 치료하려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이 있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과 악성종양인 자궁암이 특히 여성 질환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09년 23만 5754명에서 2018년 40만 41명으로, 연평균 6%씩 증가했다. 대부분 가임 연령에 발생해 임신…

꼬박꼬박 찾아오는 생리통, 자궁 이상 신호일 수도

월경 전후 나타나는 생리통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이 고통을 받고 있다.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자궁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월경통이 심한 여성은 복통 이외에도 구토, 설사, 요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자궁근종, ‘마이크로RNA’로 예후 예측한다

가임 여성 25%에서 관찰되는 자궁근종은 그 크기가 커지는 등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데, 국내 연구진이 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팀(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이 자궁근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마이크로RNA가 활용될…

남성의 5배, 여성이 많이 겪는 질병은?

갑상선 관련 질환과 철분 결핍 빈혈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이상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5배 이상, 철분 결핍 빈혈은 4배 더 많이 겪고 있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다가오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18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 수는 총…

생리통 심한 여성, ‘연말연시’를 주의하라

한 달에 한 번 꼬박꼬박 찾아오는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을 괴롭힌다. 그런데 알고 보면 생리통도 계절을 탄다. 추운 겨울철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 겨울철 유달리 생리통이 심해지는 이유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추위, 음주가 연말연시 생리통 불러 가장 흔한 생리통은 40대 미만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발성(일차성)…

남성 빈혈, 무시하면 안 되는 질병의 신호

#. 50대 남성 박 모씨는 최근 빈혈 판정을 받았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검사를 한 적이 있지만,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 없어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박 모씨. 특별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빈혈은 여성만 걸리는 병인 줄 알고 있어 매우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피가 결핍될만한 의심 증상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걱정이 커져만 갔다. 남성의 빈혈이 더…

자궁 건드리는 수술 받고도, 임신-출산 성공

희귀 자궁근종인 혈관평활근종 환자가 로봇수술로 치료 후,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의정부성모병원 김현경 교수팀이 30대 여성 환자의 혈관평활근종을 로봇수술로 제거하였다.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그 주인공은 36세 김 모씨다. 김 모씨는 2011년 첫째아기 출산 후…

유령 수술, 이번엔 산부인과…”男간호조무사 711회 수술”

울산의 한 대형 산부인과가 제왕절개 수술 봉합, 요실금 수술 등을 의사가 아닌 간호사, 간호조무사에게 수백 차례 대신 맡겨온 정황이 적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울산 A 산부인과 소속 원장 B씨를 포함한 병원 의사 8명, 간호사 8명, 간호조무사 6명 등 2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 의료진은…

전립선암, 초음파 치료로 하루 만에 일상생활 가능

초기 전립선암을 수술하지 않고도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초음파로 치료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빠르면 하루 만에도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이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방법을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도입해 환자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궁선근종, 자궁 보존하려면 완전 절제가 효과적

국내 연구진이 불임과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 자궁선근종의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제시했다. 을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자궁선근증의 복강경과 개복의 수술법을 평가하고, 병변의 유형에 따른 적절한 외과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선근종 수술은 병변의 가능한 범위에서 완전한 절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병변의 직경 크기가 5센티미터…

강남성심병원, 2㎏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2㎏의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개복수술 없이 자궁을 절제하고 자궁근종을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48세)는 지난 1월 검진 결과,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가장 큰 크기의 자궁근종은 지름 12㎝로 자궁이 복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건강 톡톡] 서울백병원 류머티스내과 구본산 교수

원인 몰라, 약도 없어…섬유근육통을 아십니까?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픈데 원인은커녕 무슨 병인지도 모른다면? 극심한 전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데 다양한 증상과 불분명한 원인으로 진단조차 어려운 질환이 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특별한 치료법도 없다.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 이런 미스터리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바로 섬유근육통이다. 지난 8일 서울백병원은 서울 중구…

균형 깨진 호르몬, 질병 일으킨다

호르몬은 우리 몸에 일정한 비율과 농도로 존재한다. 특정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너무 부족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분비되면, 우리의 몸은 균형이 깨지게 된다. 균형이 깨진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신체 기능이 비정상적인 상태, 즉 질병에 걸리게 된다. 호르몬(hormone)은 '자극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혈액을 타고 흐르면서 신체의…

여름철 심해지는 ‘생리통’ 예방법 5가지

생리통이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더위를 피하려는 여름철 생활습관들이 몸을 차갑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짧은 하의를 즐겨 입고, 빙수,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먹는 여름철 습관들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여성 질환들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