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 살배기 속눈썹에서 머릿니가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에 사는 한 소년은 일주일이 넘도록 오른쪽 눈이 가려워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소년의 눈은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윗 눈꺼풀이 빨갛게 붓거나 분비물까지 나와 불편한 상태였다.
검사 결과 소년의 속눈썹에 머릿니와 서캐(머릿니 알)가 있는…
머릿니는 오랜 시간 인간을 괴롭힌 곤충이다. 2021년 약 2000 년 된 미라의 두피에서 머릿니가 발견되기도 했다. 위생 수준이 높아지며 과거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머릿니에 감염되는 초등학생이 있다.
머릿니에 감염되면 가려움도 고통스럽지만 ‘(몸이)더러워서 생긴다’는 오해로 인해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영국 의료 전문매체…
아기들은 생후 3~5개월 무렵부터 앞니가 생기기 시작해 생후 12개월 전에 젖니가 다 돋아나게 된다. 이 무렵부터 치아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평생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럼 아기의 치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10가지 팁이다.
첫째 AAP는 젖니가…
인간의 젖니에서 청소년기 체중 증가와 관련된 바이오 리듬의 증거가 나왔다.영국 켄트대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은 1차 치아 어금니의 생체리듬(Retzius periodicity, RP)이 청소년기의 신체 발달 측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치아 생체리듬이 빠를 수록 체중과 체질량은 더 적게 증가했다.
RP는 생체리듬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이가 아픈 이유는 충치 말고도 많다.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가 치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 미백 = 표백제가 일시적으로 치아 표면에 미세한 흠집과 구멍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치아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 미백 시술 후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그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어릴 땐 분명 ‘새하얀 이’였는데, 점점 누렇게 변하는 기분이다. 사실, 치아…
충치가 생기면 치과에 가지만,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대충 지나치는 수가 많다.
잇몸 질환은 노인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여기는 이도 많다. 그러나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 헬스’에 따르면 30세 이상 미국 성인의 절반은 잇몸병을 앓는다. 한국도 성인의 1/3에 달한다.
잇몸병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태(플라크)에 박테리아가 창궐하면서 생긴다.…
이가 많이 빠질 수록 인지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과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아 손실과 치매 사이의 이같은 연관성은 미국 뉴욕대(NYU) 연구팀의 새로운 메타 분석에 담긴 내용이다.
연구팀은 치아 손실이 인지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지, 손실된 치아의 숫자와 치매 발병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메타 연구를…
과학이 발전하는 만큼, 치의학 분야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 예로 의사의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썩은 치아나 부은 잇몸 외에 눈으로 볼 수 없는 깊숙한 곳까지 잇몸 절개 없이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치료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부분 마취가 치과 치료…
일본 시마네대학교 연구진은 40~74세 성인 635명을 대상으로 남은 치아 개수, 씹고 삼키는 능력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구강 건강이 부실한 사람은 근육감소증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치아가 많이 빠졌거나, 씹는 능력이 약해진 사람은 손을 쥐는 힘도 약했다. 악력은 근육감소증을 예측하는 대표적인 평가지표 중…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 중증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꼼꼼한 칫솔질과 치석 관리, 구강세척 등 매일의 루틴은 구강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되는 셈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입에서 혈류로 직접 이동하면서 폐로 전달될 수 있다. 잇몸 질환을 앓고…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 음료를 마시면 치아가 시린 때가 있다. 대부분은 살짝 시린 증상으로 끝나지만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BBC 온라인판은 왜 얼음을 깨물어 먹거나 매우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지 그 경로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충치가 있는 사람은 그 통로가 노출되어 있어 통증이 일어나기 쉽다.
‘사이언스…
모닝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커피를 마시며 잠을 깨고, 이를 닦고 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우리들 대개는 이런 순서를 따르지만, 그랬다간 치아가 상할 수 있다. 왜일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커피는 치아에 얼룩을 남긴다. 또 커피의 산성은 치아의 법랑질을 마모시킬 수 있다. 칫솔질이 중요한 까닭이다. 그런데 더…
동네를 거닐다 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도 치아 및 구강, 얼굴 전체 부위의 질병과 관련된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증상에 따라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 정리했다.
유치가 아프면 = 소아치과
소아치과는 출생부터 …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잘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기 위해서는 노인의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 20개(위 10개 + 아래 10개) 정도 있어야 한다. 육류를 앞니로 끊어서 어금니로 잘 씹어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 12개 + 아래 12개)는 있어야 …
건강한 치아는 오복의 하나. 장수시대, 잘 씹어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치과를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임플란트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정답이다. 치아를 망치는 나쁜 습관 아홉 가지를 소개한다.
1. 이 갈기
이 갈기 습관은 서서히 치아를 마모시킨다. 이 갈기는 스트레스와…
마스크를 쓰고 보낸 열 달. 덕분에 우리 모두는 자신의 입 냄새에 어느 때보다 민감해졌다.
잇몸에 질환이 있거나 위산 역류 증상이 있으면 이를 닦아도 구취가 난다. 편도선염이나 축농증, 호흡기 감염 등이 있어도 마찬가지. 하지만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구취가 심하다면? 이유가 뭘까?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 미국 ‘야후! 라이프’가 전문가의 조언을…
구강관리는 단순히 음식물을 잘 섭취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치주질환은 주로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발병 후 세균이 혈류내로 침투해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심각한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장애인에게도 쉽지 않은 구강관리는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더욱 커다란 난관이다. 전국 등록 장애인…
잇몸병을 앓는 사람은 위암이나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은 치주 질환력과 소화기암의 관계를 분석한 기존 연구를 살펴봤다. 여성 9만8,000여 명, 남성 4만9,000여 명의 병력을 22~28년간 추적한 결과, 잇몸 질환이 있는 이들은 위암이나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잇몸이 건강한…
치아우식(충치)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등 심한 손상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근관(신경)치료'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근관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치아에 치수로 도달하기 위한 구멍을 뚫고 감염된 치수를 제거한 뒤, 치아 신경관을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치료방법으로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