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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12살부터 렌즈 착용 후 철저히 관리했지만...샤워 때 렌즈 안빼 기생충 감염으로 각막 이식까지 받아

"샤워 때 렌즈 안 빼"... ‘이것’ 감염돼 실명할 뻔 美여성, 왜?

콘택트렌즈를 끼고 샤워한 미국 여성이 시력을 잃을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사는 레이첼 프로크노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샤워한 뒤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렸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하천, 토양 등에 사는 기생충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면 각막염 등 각막 질환을 유발한다.…

실명질환 조기 발견·예방 기대

대웅제약, 3대 실명질환 진단 AI 솔루션 ‘위스키’ 도입

대웅제약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크와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이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 제조·생산·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셀럽헬스] 배우 송승환 망막색소변성증

송승환 "형체만 보여"…시각장애된 '이 병' 난치 상태, 뭐길래?

문화기관단체인 겸 영화배우 송승환이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후의 일상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송승환이 출연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 박원숙이 송승환을 위해 직접 의자를 빼주자 송승환은 “이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다. 형체는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작년부터 갑자기 귀가 안…

식약처, 적응증 확대 허가...재발 위험 98% 낮춰

희귀병약 '울토미리스', 시신경 척수염에 처방 영역 확대

희귀병 치료제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한층 넓어진다. 중추신경계 희귀질환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에 처방 적응증을 확대하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전신 중증 근무력증(gMG)을 포함한 총 4가지 희귀질환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C5 보체…

고도근시 있다면 더 위험...6개월에 1번 검진 필요

30대에 벌써...시력 망가지는 '이 병' 젊은층서도 급증

노인 질환으로 알려진 녹내장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는 중증인 만큼, 의료계는 젊은 시기부터 안과 검진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병이다. 40대 이상에서 점차 늘어…

식단·체중 관리, 눈 검진 중요... 6개월~1년에 1번은 안과 내원해야

당뇨 있다면 '이 눈병' 주의!...젊다고 방심하면 실명 위험 ↑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일상과 운동 부족 등으로 고혈압·당뇨병 발병률이 늘고 유병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이때 안 질환 합병증도 같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고혈압 환자는 약 70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6%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 수는 약 370만 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망막질환의 경우 안과의사보다 정확도는 떨어져도 완성도 높아

진단 어려운 녹내장, AI가 안과의사보다 잘 본다?

인공지능(AI)이 녹내장 진단과 처방에서 안과 의사를 능가하는 실력을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안과학(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된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오픈AI의 GPT-4 시스템을 대상으로 녹내장과 망막…

폭음 후 엎드린 채 잠든 남성, 눈에 가해진 압력으로 인해 실명

"눈 돌출되고 실명된 男"...술 취해 3시간 엎드려 잤다는데

한 남성이 폭음 후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다 한쪽 눈이 실명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최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44)은 술을 마신 후 불면증 약을 복용한 다음 엎드린 자세로 3시간 동안 잠이 들었다. 그는 이후 사흘 동안 왼쪽 눈에 통증이 있었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을…

치료 환자 최대 60%, 치료 간격 3~4개월로 늘려

황반변성 주사제 ‘바비스모’, 망막정맥폐쇄 치료에 효과

황반변성 주사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망막정맥폐쇄 치료제로도 처방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최대 4개월 간격으로 주사가 가능한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작용 항체 약물로 평가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의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3차원 전극 구조도 적용해 망막 밀착 가능

액체 금속 이용한 '인공 망막' 개발...이식 후 염증 우려 해소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인공망막 기술의 기존 한계점을 해소한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 고체 금속 대신 망막조직과 유사한 부드러운 소재의 액체 금속을 이용해 망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인공망막은 눈이나 뇌에 금속 재질의 전극(전기를 통하게 하는 단자)을 삽입하는 기술이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과 색상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이현수 교수 "임상과 기증문화 확산 힘쓰겠다"

은평성모병원, 각막 이식 100례 달성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시력을 잃고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각막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첫 각막 이식 수술을 시작해 2021년 3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설립을 계기로 이식 수술이 크게 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한 총 101건의 각막이식(11월 15일 기준) 중에는…

실명 일으키는 회선사상충증 치료제 생산비용 절감이 목표

코오롱생명, 국제 비영리재단과 손잡고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

코오롱생명과학이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이하 DNDi)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DNDi는 국경없는 의사회가 설립한 비영리 국제 단체다. 말라리아와 회선사상충등 열대지방의 소외질환 퇴치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 포함 200개 업체와 2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시력 검사 어려운 '만 6세 이하' 영유아 환자 검사 기준 신설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유전자 검사 지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가 유전성 망막변성질환(inherited retinal dystrophy, 이하 IRD)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Early Bird(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 유전자 진단과 검사 결과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로슈 개발 '바비스모', 4개월 간격 주사 강점...신규 적응증 허가로 호재 겹쳐

실명 막는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치열...‘아일리아' 독주 정조준

황반변성과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대형 품목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사 횟수의 간소화 전략과 함께, 치료제의 처방 범위를 놓고서도 본격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선발 품목인 바이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망막정맥폐쇄증(RVO) 질환 분야에 독보적인 치료 옵션으로…

이란 32세 남성 100mg 실데나필 복용 3시간 후 오른쪽 눈 실명...학계에 보고돼

“발기하려다 시력잃어"... '비아그라' 먹고 실명된 男, 왜?

이란 출신의 32세 남성이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갑자기 빛이 번쩍"…알게 모르게 시력 빼앗는 눈질환은?

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신약, VEGF-A 및 Ang-2 동시 표적

'연 3회' 주사 가능한 황반변성약 '바비스모' 보험급여 적용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스트레스, 흡연, 스테로이드 등… 주요 원인 제거가 급선무

눈 망막에 물이 찰 수도 있다는데... 무슨 병이길래?

갑자기 시야가 뿌예지거나 물체가 휘거나 실제와 색이 다르게 보인다면, 망막 안에 물이 차는 중심장액망막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30~50세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팀은 젊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심장액망막병의…

최대 4개월 간격 주사 가능해져, '바비스모' Vs '아일리아 고용량' 직접 경쟁 예고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가열...주사 횟수 얼마나 줄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투약 간격을 늘린 주사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4개월에 한 번 주사가 가능한 후발 신약 로슈의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매출 1위 품목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고용량 제형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반전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리제네론과 바이엘은 올해 2월…

각막 손상시키고 실명 부를 수도

물놀이할 때 렌즈 껴도 될까? "각막 파먹는 아메바 위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 강이나 계곡물에 몸을 풍덩 담그면 더위를 금세 잊을 수 있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미용과 편리함을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물에 들어가면 실명을 부를 수 있는 가시아메바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강이나 계곡은 물론 수영장에도 서식할 수 있는 미생물인 가시아메바는 각막에 침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