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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국내 연구진, 뇌 별세포 역할 집중 규명...표적 신약 "내년 임상 돌입"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000세포에 답있다”

원 없이 먹으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한 유쾌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특정 뇌 신경세포가 관장하는 '지방 대사조절'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낸 가운데 차세대 비만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국산 신약이 본격적인 임상 평가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 절대 금지... 장에서 독소 생성으로 마비 위험

‘꿀’ 건강에 좋지만… “아가에게 먹였다간 마비 위험”

꿀은 목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증가 효과도 있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흔히 기침을 할 때는 꿀을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아기에게 줄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영유아 및 어린이 응급 처치 전문가 팀 Tiny…

바이오젠 올해도 1000명 감축 계획 밝혀

2년 새 2000명 잘려…치매약 개발 다국적 제약사에 무슨 일?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오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줄어드는 일자리는 1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걸었던 신경계 사업부 실적이 악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젠 글로벌 본사는 2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경과 의사는 두뇌 건강 어떻게 지킬까?”

맑은 정신과 인지 건강은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하다.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올바른 판단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신을 건강하게 다듬는 일이야 말로 자신의 신체를 존중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 장애가 급증함에 따라 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평소 습관만 잘 길들여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2분기 실적 보고에서 다수 임상 중단 밝혀

J&J 감염병 임상 ‘구조조정’ 왜?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신약 개발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초 J&J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하반기에는 감염병 임상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향후 개발…

타는 듯 찌르는 듯… ‘이런 통증’ 그냥 놔뒀다간 큰일

어딘가 아프게 느껴지는데, 어디라 콕 집을 수 없다. 통증이 있는데 그 정도도 때마다 다르다. 타는 듯, 찌르는 듯, 혹은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 누구나 사는 동안 몇 번 이상은 느껴봤을 것이다. 통증이란 실제적 조직 손상 또는 조직 손상의 가능성이 있을 때 수반되는 불쾌한 감각적 및 정서적 경험으로 정의된다. 지속적인 자극이 발생하면 만성통증으로…

1989년 첫 허가 "전 세계 1억 바이알 넘게 사용"...효과·안전성 검증 완료

미용시술 대명사 ‘보톡스’…오리지널 제품을 주목하는 이유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동시에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 주름 관리 등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대중적인 시술인 ‘보톡스(성분명 보툴리눔 톡신)'가 그 중 하나로, 특히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대부터 시술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 내성이 적고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톡스는 세계…

고려대 의대 조일주 교수팀, 신경전달물질·뇌 신호 실시간 측정 및 분석

뇌 속에 0.1mm ‘칩’ 넣으면? 국내 연구팀 개발

뇌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을 찾거나 뇌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브레인 칩이 개발됐다. 뇌의 여러 영역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측정할 수 있게 돼 향후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려대 의대 의과학과 조일주 교수 연구팀(제 1저자 채의규 박사·교신저자 조일주 교수)은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악화 늦추려면 조기에 약물치료 받아야

손 떨고 행동 느려졌다? 60대 이상이면 ‘이 병’ 조심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며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져 행동장애가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12만명을 넘었다. 2018년 10만5000여명과 비교했을 때 5년간 14% 증가한 수준이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손 떨림, 행동 느려짐, 몸이 굳어지는 경직, 보행장애 등이다. 다만…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나 원인 달라

다 똑같은 디스크 아니다? 증상에 따른 허리 통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리와 관련한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데, 심하면 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병 원인과 증상은 다르다. 추간판은…

비만, 당뇨 환자는 더 주의해야

젓가락질에도 쓰는 이 관절…작년 16만명 질환 앓아

손목은 살면서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이다. 식사 때 젓가락을 드는 일부터 손가락으로 하는 정교한 작업까지 손목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는 손목이 저리고 시큰거리는 증상을 쉽게 경험한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의 흔한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 또는 손목굴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홍삼, 신경 염증 억제하고 인지 기능도 개선

술 먹고 필름 끊긴다면… ‘OO’이 도움

홍삼 섭취가 알코올성 인지 장애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성 인지 장애는 지나친 음주로 치매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블랙아웃’을 겪을 수 있다. 블랙아웃은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기억에 공백이 생기는 것으로, 소위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방치하면 척추 굽는 후유증 위험

재채기만 해도 척추골절… ‘이 병’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빠진다. 노년기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뼈에 쌓인 칼슘이 빠져나가고 뼈 안에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 고령에 골절이 생기면 회복이 더디고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커 조심해야 한다. 척추는 33개의 뼈로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다. 체중으로 인한 압력이…

평소에 상처 예방해야… 주기적 혈관 검사 중요

“발가락 자를 수도” 당뇨발 수술 피하려면?

당뇨병이 생기면 평생 혈당을 조절하고 관리해야 한다. 합병증의 위험도 큰데, 약 15~25%의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발의 일부분을 절단할 위험이 있다. 평소 발 상처 및 발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발의 정식 명칭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상태가 오래…

말초신경병·당뇨 합병증 가능성... 정확한 진단 받아야

손발 저림?…혈액 순환장애 아닐 수도

손이나 발이 저리면 대부분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치부해 그냥 넘기기 쉽다. 의학적으로 손발저림은 다양한 병의 증상일 수 있다.  방치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세란병원 손성연 신경과장에 따르면 혈액순환장애로 손발저림이 나타나는 일은 드물다. 상당수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특히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 등 일부 부위만…

노인성 뇌전증, 대부분 증상 발견 어려워

치매 위험 3배 증가? 방치하면 위험한 ‘OOO’

매년 3월 26일은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퍼플 데이(Purple Day)'다. 2008년 뇌전증을 앓고 있던 캐나다의 한 소녀가 보라색 옷을 입고 뇌전증을 알리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 보라색은 뇌전증의 신경 과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라벤더를 연상시켜 오늘날까지 뇌전증의 상징이 됐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작이…

떨리는 시기, 상황에 따라 파킨슨병 의심

손 떨림, 수전증이 아닐 수도 있다?

일상 생활을 하다 피곤할 때, 영양이 부족할 때, 긴장될 때 몸이 떨릴 수 있다. 이를 본태성 떨림이라고 한다.  ‘본태성’이란 뚜렷한 원인이 없다는 의미다. 본태성 떨림이 손에 나타나면 수전증이다. 이 때문에 손을 떠는 사람을 보면 수전증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도 손 떨림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생기는 퇴행성 뇌…

대기오염 심한 곳 발병 위험 25% 더 높아

파킨스병 환자 유독 많은 곳, ‘이런’ 특징이?

대기오염이 심각해 초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 집중 발병지대(핫스팟)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월 2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신경경과학회 연례학술회의에 발표될 미국 배로우신경학연구소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기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영국 의료진 의료지침까지 마련, 네덜란드는 1월부터 흡입 불법화

“웃음가스 오남용하면 못 걷게 될 수도”

들이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웃음을 유발해 ‘웃음가스’로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너무 많이 들이키면 척추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최근 영국 청소년 사이에서 아산화질소 오남용이 심각해 영국 의료계가 특별 의료지침을 마련했다. 영국의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금속 용기에 담겨 판매되는 아산화질소 N2O는 16~24세 영국 청소년이 가장 흔히…

인간의 뇌 오가노이드, 쥐의 손상된 시각 신경 회복(연구)

뇌 손상을 입은 환자의 뇌 조직을 실험실에서 키워 자가 이식할 경우 뇌줄중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뇌의 시각 피질 손상을 입은 쥐에게 실험실에서 인공 배양한 인간 뇌 조직을 이식했더니 쥐가 빛에 반응하는 것이 관찰됐다. 《세포 줄기세포(Cell Stem Cell)》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