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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말초신경병·당뇨 합병증 가능성... 정확한 진단 받아야

손발 저림?…혈액 순환장애 아닐 수도

손이나 발이 저리면 대부분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치부해 그냥 넘기기 쉽다. 의학적으로 손발저림은 다양한 병의 증상일 수 있다.  방치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세란병원 손성연 신경과장에 따르면 혈액순환장애로 손발저림이 나타나는 일은 드물다. 상당수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특히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 등 일부 부위만…

어지럼증 환자 100만명…자가 진단 말고 원인 규명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멈춰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가리킨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럼증을 경험할 만큼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신경계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럼증 및 어지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5만1526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충치인 줄… 칼로 베인 듯한 ‘얼굴 통증’

얼굴이 아플 때가 있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이를 닦거나 세수를 할 때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얼굴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두통, 치통, 턱관절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삼차신경통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보다 이따금씩 아주…

중풍… 이렇게 ‘예방’할 수 있다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의 ‘축혼행진곡’으로 유명한 펠릭스 맨델스존. 1846년 누나 파니의 급사 소식을 듣고 일년내내 울부짖다 숨졌다. 한때 사인이 정신적 충격에 의한 졸도로 알려졌지만 최근 의학자들은 두통 현기증 수족마비 등 사망 전 증세를 종합, 누나와 마찬가지로 뇌출혈로 숨졌다고 결론지었다. 뇌혈관이 터지는…

일교차 큰 봄 날씨 속 뇌졸중 예방법은?

아침마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뇌혈관은 기온차가 클 때 가장 취약해지는데, 몸이 갑작스럽게 움츠러들 듯 뇌혈관도 수축되기 때문이다. 온도차가 너무 크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심하면 혈관벽이 터질 수도 있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막힐 수도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뼈 약해지면 뇌혈관도 손상된다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된다.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 저하도 그 중 하나이다. 뇌소혈관질환은 뇌의 작은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는 현상이다. 증상이 미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 치매 및 보행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밀도저하는 뼈의 무기질함량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골다공증 및 골절로 이어진다.…

상계백병원 김정연 교수, ‘생명나눔 공로패’ 수상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 신경과 김정연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생명나눔 공로패를 수여해오고 있다. 생명나눔 공로패 시상식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민 본부장, 윤오혁 부장, 윤수현…

가만히 있어도 떨리는 손…‘파킨슨씨병’ 위험신호일 수도

신체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떨림은 우리 몸의 가장 흔한 이상운동 증상으로 주로 손에 많이 나타난다. 손이 떨리는 모든 증상을 의미하는 수전증(手顫症)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증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형태와 양상은 모두 제 각각이다. 손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려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 시 떨림', 물체를 잡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 대한치매학회 회장 선출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가 지난 27일(토)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돼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여름철 어지럼증, 온열질환 아닌 뇌졸중일 수도?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나타나는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온열질환 때문이 아닌 뇌졸중의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대한치매학회 신임 이사장에 고대안암병원 박건우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7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건우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고려대학교 노인건강연구소장, 서울 강북구 치매안심센터장, 대한신경과학회 부이사장,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총무이사,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건우 교수는…

전자담배, 연초 병행하면 뇌졸중 위험 ↑ (연구)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를 번갈아 피우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연구진은 2016, 2017년에 연방 정부가 시행한 건강 설문 조사에서 18~44세 사이 흡연자 16만여 명의 데이터를 뽑아 분석했다.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섞어 피운 이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연초만 피우는 사람보다 2배, 아예…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쓰러져”…현아가 앓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가수 현아가 우울증, 공황장애와 함께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제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다. 괜찮은 줄로만 알았는데,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알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