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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7살 무렵 노화지연 위해 식물성 기름 먹일 필요

같이 사는 개, 잘 먹이면 늙어도 총명

반려견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먹이를 끊이지 않고 주면 기억력과 학습력이 좋아져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하고 기술도 습득하는 등 노화가 일정수준 지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의 노화지연도 마찬가지로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팁을 던진 셈이다. 개는 사람에 비해 노화 속도가 빨라 함께 사는 사람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사람의 1년이…

걱정-분노-슬픔 줄고 한계 인정하면서 행복감

남녀 모두 50세부터 체감 삶의 질 좋아진다

남녀 모두 50세를 넘어서면 만성질병과 사망 위험이 커지지만 이때부터 울화나 스트레스 등이 줄고 삶의 행복감을 점점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아서 스톤 교수팀은 2008년 설문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즐거움, 행복,…

미 연구, 감정이 인지적 기억보다 오래 가

사건은 망각해도 먹먹한 슬픔은 남는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처럼 어떠한 사건이 기억 속에서 지워지게 되더라도 당시 가슴 속에 느꼈던 감정까지 지워지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저스틴 페인스타인 박사팀은 뇌의 해마가 손상돼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하는 다섯 명의 환자에게 슬픈 영화를 보여주었다. 영화가 끝난 10분 후, 이들은 뇌활동이 정상인 사람들과…

아이 사산하면 부부 깨질 확률 40% 높아져

아이 잃은 슬픔 삭히는 방식 남녀가 달라

아이를 사산이나 유산하게 된 커플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남녀가 대처하는 방식이 아주 달라 깨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대해 남성과 대화하고 싶어하지만 남성은 일이나 술로 잊어버리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앤아버 미시간대학교 캐서린 골드 교수 연구진은 국립가족조사기록 가운데 전국 임신부…

자살과 우울증 가족력도 문제, 주위배려 중요

최진실 동생 최진영도 자살…가족 전염?

고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29일 서울 강남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과 우울증은 가족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연쇄적인 비극을 막으려면 남은 가족을 배려하는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살은 자살자가 없는 가족보다 자살자가 있는 가족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심리적인 충격과…

말기암 상황 직접 들어야 삶의 질 더 좋아져

국립암센터, “말기환자 40% 말기사실 몰라”

우리나라에서는 말기암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자신이 말기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10명중 3명꼴로 ‘상태가 악화돼 추측으로’ 또는 ‘우연히 알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팀은 서울아산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의 18세 이상 말기암환자 481명과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동물의 자살, 인간의 자살을 설명

그 집 개가 자살 한다면… 그도 따라 한다?

동물도 자살을 할까. 흔치 않지만 동물도 인간처럼 자살을 한다. 슬픔에 잠긴 개, 우울한 말, 얕은 해안가로 일부러 온 고래 등은 자살을 시도한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목숨을 끊은 한 캥거루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물의 자살이 인간의 자살을 설명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엑스터대 람스덴과 맨체스터대 던컨 윌슨은…

여러 가지 감정이 혼재된 복잡한 눈물

김연아, 기쁜데 울어버린 눈물의 의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대본을 보면 ‘알 수 없는 표정’이라는 지문이 나온다. 배우인 김혜자씨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단정하기에는 복잡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무사히 금메달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강심장’으로 알려졌던 김연아의 눈물을 두고 사람들은…

소망-지능-매력은 남보다 몰라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네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갈파했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관계없이 귀에 딱지가 않도록 이 말을 들어왔고,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믿어 왔다. 그러나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연세장례식장, 세계장례풍속 특별전

“죽은 이를 보내는 각국의 모습 보인다”

“아이고~ 아이고~” “어이~ 어이~” 장례식장에 가면 들려오는 소리다. 문상객이 가신 이를 기리는 동안 상주는 슬픔을 표현하는 ‘애고(哀告)’라는 말을 반복한다. 문상객은 가신 이의 이승에서의 삶이 빛나라는 뜻을 가진 ‘어휘(御輝)’라는 말을 한다. 한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전통적인 장례 풍습 가운데 하나다. 이처럼 죽은 이를 보내는 예식인…

희로애락, 누구나 똑같이 느끼고 소리낸다

웃음소리, 엄마와 아기의 소통출발점?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람이 상황에 따라 갖게 되는 다양한 감정은 문화 차이를 뛰어넘는 만인 공통의 감정이며 특히 웃음소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기쁠 때 나타내는 감정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말하려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 체계가 매우 복잡하다. 언어, 소리, 표정, 자세 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뇌에서 주먹 크기 혹…평소 두통 시달려

코요테 빽가 뇌종양, “나도 혹시?”

3인조 혼성그룹 코요테의 멤버로 활동하다 최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가수 빽가(본명 백성현)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코요테의 멤버 신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 일기 코너에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뇌종양은 2006년 탤런트 이의정이…

사람들 남녀식별 전형적인 인상 있어

남성은 늘 화난 인상, 여성은 웃는 인상?

사람들은 대체로 성난 얼굴은 남성적, 웃는 얼굴은 여성적이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얼굴 생김새 뿐 아니라 표정이나 분위기에 따라 남녀를 식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퀘백대 연구진은 얼굴 분위기와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남녀를 구분하는 데 차이가 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첫째로 중성적 얼굴을…

미 연구진 “옛 통증 훨씬 더 아프게 기억”

우울증 심하면 옛고통 과장해 엄살

우울증이 심하면 이전에 느꼈던 통증을 당시보다 훨씬 더 아프게 기억해서 엄살을 부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제리 설스 교수팀은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신경과민 및 우울증 정도를 테스트한 뒤 복통과 같이 흔히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 15가지를 제시해 3주 동안 이들에게 특정 증상이 나타났는지, 있었다면 어느 정도로 어떻게 아팠는지…

[데스크칼럼]조두순 아동성폭행사건과 사형, 거세

‘설마’ 했습니다. 거짓말이기를 바랐습니다. 네이버에 있는 벗에게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도리질을 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참담했습니다. 딸 가진 아비로서 뜨거운 덩어리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한숨이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울가망했습니다. 네티즌의 정의감이 온라인에 활활 타오르니 법무부 장관이 나섰고 대통령도 심경을…

평균보다 2cm 작은 남자 “난 정말 불행”

행복은 키 순서? 키 클수록 행복

키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많으며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연구진은 2008년 1월~2009년 4월 18세 이상 성인 45만 명을 상대로 행복을 얼마나 느끼는지, ‘인생의 사다리’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키가 클수록 자신의 삶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행복감을…

“지나친 낙관이나 뜬소문 말하지 마세요”

암환자 문병가세요? 이것만은 조심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37.5명으로, 1997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지난 1일 영화배우 장진영을 앗아간 주범도 바로 위암. 지난 5월 원로배우 여윤계와 지난해 12월 배우 겸 연극 연출가 박광정 또한 폐암으로 세상을 등졌다. 암이 현대인에게 뿌리 깊게…

긍정적 자세로 디스트레스 체계적 관리 필요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0.1초면 상대방 기분 파악 끝내

뇌, 기쁜 표정에 더 민감하게 반응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행복한지 아니면 슬픈지를 알아내는 데는 0.1초면 충분하며 특히 행복한 표정을 더 빨리 알아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 판단은 오른쪽 뇌가 주로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안토니오 아즈날 카사노바 교수 팀은 긍정적인 표정과 부정적인 표정을 인식할 때 대뇌가 어떻게…

보노보는 수시로 키스…개-늑대가 얼굴 핧는 것도 키스

[키스데이] 프렌치 키스, 동물도 한다

인류는 키스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키스하고, 연인끼리 하고, 종교적 의식으로 하고, 심지어는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면서까지 한다. 어떻게 애정, 축하, 슬픔, 위로, 존경 같은 여러 감정이 키스라는 한 가지 행동으로 표현될까. 이에 대한 해석은 키스가 본능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키스가 본능적이라는 이론의 근거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도 키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