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배우자와 함께 걷는 것보다 개와 걷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인간-동물 상호작용 연구센터’ 레베카 존슨 교수팀은 74~87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주 5일씩 보호견과 걸었던 그룹과 친구 또는 배우자와
걸었던 그룹의 운동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보호견과 함께 걷기운동을 한 사람들이
걷는…
심장질환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선의 오메가 3 성분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정신과 로버트 카니 교수팀은 우울증과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122명에게 우울증 치료제인 졸로프트를 하루 50mg씩 복용하게 한 후 이들을
두…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시나 데리 박사팀이 1600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9개를 리뷰한 결과 칠리고추 속에 들어있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말초신경병에
의한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말초신경병은 당뇨병,…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뇌에 바로 주사하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로베르토 코파리 교수 팀은 고지방, 고열량
먹이를 먹인 당뇨병 쥐를 절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뇌에 직접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5주 뒤…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앉거나 선 상태에서 팔을 쭉 뻗어 발끝을 얼마나 지날 수
있는지를 재는 유연성 테스트다. 그런데 이 테스트에서 손이 발끝에 닿지 않는 등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동맥의 유연성도 떨어져 동맥경화나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켄타 야마모토 교수 팀은 체질량지수가 30 이하로 지나치게…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신종플루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막으려면 하루 10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카크런 급성호흡기감염증 연구 그룹의 톰 제퍼슨 박사 팀은 2007년
발표된 논문 59편을 종합 검토해 사스(SARS,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나 인플루엔자 같은 급성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할
때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술집이 많은 지역의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예방연구센터의 프레드 존슨 박사 팀은 1995년부터 6년간 캘리포니아의 우편번호를
토대로 581개 지역의 술집, 술판매점 숫자, 거주민 나이, 자살 시도자, 치료 병원
숫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술집이나 술 판매 가게가 많을수록 자살 또는 자살 시도율이 높았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공포도 커지고 있다. 병원은
감염여부를 확인하려는 환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일부에서는 치료제 타미플루를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일반 감기나 독감처럼
며칠 푹 쉬면 낫는다”며 “오히려 지금처럼 약할 때 신종플루에 걸린 후 이겨내면…
신종플루 환자가 3일마다 1.5배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나타니엘 후퍼트 박사팀은 신종플루 발원지인 멕시코에서 올 4월
15~25일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됐던 사례들을 수집해 감염 의심자들과 접촉하고 감염
초기 증상, 입원 기간 등의 정보를 수집해 교차참조했다.
그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은 1957년…
여성의
병으로만 알려진 유방암. 하지만 모든 유방암이 여성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서양의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 정도가 남성 유방암이다. 남성 10만 명당 1명의
비율이다. 서울대학병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 환자의 0.5% 정도가 남성 유방암이다.
이렇듯 유방암 자체가 남성에게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자든 의사든 의심을 잘
안…
신종플루 사망자가 15, 16일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 학교를
통한 전염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는 개학을 앞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신종플루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건강과학센터 샤론 윌커슨 교수는 “개학하면
학생들이 단체 생활을 하는 만큼 신종플루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청소년의 수면 패턴으로 우울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무아 라오 교수 팀은 청소년 96명의 수면
패턴을 3일 동안 관찰했다. 연구진은 또한 청소년들의 침과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조사 당시 우울증이 없었지만 5년
뒤 일부가 우울증 증세를…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장 속의 박테리아 균형이 맞지 않아 그럴 수 있으므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이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휴스턴병원의 제이 로드 교수 팀은 잘 우는 아기와 얌전한 아기
각 18명의 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잘 우는 아기에서만 클렙시엘라 계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로드 교수는 “이…
서울대병원 의사가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채 귀국해 환자를 진료하고 회진까지
돈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원을 통한 대형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30세 여의사는 현재
주거지 관할 보건소가 지정한 관리 병동에 격리 중이다. 서울대병원이 자체 검사를
통해 신종플루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Stroke가 여성 특유의
뇌졸중 위험인자와 뇌졸중 의료의 성별차 연구에 대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환율·사망률 모두 높아
이번 특별호에 실린 논평에 의하면 미국에서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의 3번째로
뇌졸중 총 사망수의 약 6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도 상승…
요즘 저 때문에 난리들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손발입병, A형 간염 같은 병들이
사람들을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저를 잘 씻으라고 난리들이죠.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12만 마리나 살고 있으니 대충 씻어서는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죠.
저는 손입니다. 우리 몸에는 세균, 바이러스가 사는 곳이 많지만 저 만큼…
운동 후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으면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근육 피로를
푸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운동생리학자 린 카머 박사 팀은 남성 8명과 여성 4명을
대상으로 운동 뒤 에너지 보충과 근육 피로 해소에 스포츠 음료와 시리얼+우유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비교했다.
실험 참여자들은 12시간 금식…
임신
전 1년 동안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갤버스톤 의대의 산부인과 라덱 부코스키 박사 팀은 엽산제를
복용한 여성 3만803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임신 전에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임신부를 개별적으로 검사해 고혈압이나…
날개 접고 야반도주한 갈매기가
새벽 첫차 타고 와 다시 날개 펴는 바다
서대 낙지 볼락 멸치 주꾸미 갯장어가
남부여대 보따리 이고 지고 이사 갔다
돌아와 제 새끼 가득 치고 사는 바다
………
모든 것 다 받아주는 바다가 거기 있어
기차는 약속처럼 바다로 돌아간다
기차가 종착역인 여수역에 닿기도 전에
맨발로 달려오는 누님 같은 푸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