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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로 엄마와 아기 두 생명 살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팀이 지난 달 19일 심실빈맥 임신 25주 임부를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기법으로 치료해 소중한 두 생명을 살려냈다. 김민혜(31세, 대구광역시) 씨는 산전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임신을 했다. 그런데 임신 20주가 넘어서면서부터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어지럼증이 심해졌고 급기야 갑자기…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연령대별 먹어야 할 음식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조금씩 달라진다. 기본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식품을 충분히 챙겨 먹으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학 정보 사이트 ‘웹엠디 닷컴’에서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각 연령대 별로 필수적인 영양소와 식품을 추천했다. ◊ 20대가 먹으면 좋은…

일어서다 ‘휘청’…‘기립성 저혈압’ 예방하려면

아침 기온 서울 0도, 대전 3도, 대구 2도, 광주 4도로 출발해 한낮기온 서울 7도, 청주 8도, 대구와 광주 12도까지 오르겠다. 대기질은 탁하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다. ☞오늘의 건강= 앉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순간 머리가 핑 돌며 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11월이 제철…남녀노소에게 모두 좋은 ‘굴’

서울의 기온 영하 1.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다. 지방도 청주가 1.8도, 대구가 3도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약간 낮은 상황.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내내 쌀쌀하겠다. 서울의 낮 기온이 6도 원주 7도, 대구 9도 등 전국이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다. ☞오늘의 건강= 굴은 11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식품이다. 굴은 단백질의 하나인 필수…

위축성 위염, 꾸준히 관찰하고 치료하면 위암 가능성 ↓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에게 흔한 질병이 있다. 위염, 그 중에서도 ‘위축성 위염’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5%에 달한다고 알려진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 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방치되면 10% 정도는 위암으로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축성 위염이 발병했을지라도 꾸준히 관찰하고…

손톱으로 확인하는 건강 이상 신호 9

손톱은 각질화된 '죽은' 세포이기 때문에 감각이 없고, 잘라내도 아프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된다. 손톱의 색깔과 질감 등을 통해 현재의 영양 상태부터 건강상 이상 징후까지 감지할 수 있다. 가령 손톱에 작은 구멍 자국이 있거나 잔물결 모양이 있다면 이는 염증성 관절염이나 건선 등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 미국…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빈혈, 어떻게 치료할까?

빈혈(貧血)은 혈액검사에서 헤모글로빈(혈색소)이 남성은 13g/dL, 여성은 12g/dL보다 낮으면 진단된다. 헤모글로빈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운반하는 산소 전달체 역할을 하는데, 산소 전달은 헤모글로빈의 헴에 함유된 철분이 담당한다. 피가 붉게 보이는 이유도 헴에 함유된 철분 때문인데 철분이 산소와 결합하면 선홍색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어지러우면 빈혈 있는 걸까?

요즘 좀 어지러운데 빈혈이니 빈혈검사를 해 달라’고 요구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약국에 가서 철분제를 사서 먹었는데도 어지러움증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도 덧붙인다. 어지러움증이 있으면 이것은 빈혈 때문이라고 지레짐작한다. 옳은 짐작인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도 빈혈은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그런데 빈혈이 있다고 해서 어지럽거나…

만성 피로 벗어나는 법 5

눈 뜨자마자 피곤함을 느낀다. 온종일 머리가 무겁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만성 피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원인 =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나는 졸린 걸까? 피곤한 걸까? 영국 왕립 정신의학회 수면 분과 의장인 휴 셀식 박사에…

‘훼럼포유’ 출시…체내 흡수 빠른 연질캡슐 철분제

철분제 '훼럼'이 연질캡슐 제형으로 새롭게 재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빈혈 치료제 '훼럼포유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훼럼포유 연질캡슐'은 임산부가 하루 철분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100밀리그램의 철분이 함유된 고함량 철분제다. 세계적인 철분제 전문회사 비포(vifor)의…

女청소년, 헌혈하면 빈혈 위험 ↑ (연구)

소녀들이 헌혈을 할 경우, 철분이 부족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헌혈은 기본적으로 철분 결핍의 소지를 안고 있다. 헌혈을 하면 약 200~250밀리그램의 철분을 내놓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소년은 혈액의 총량이 적다. 같은 양을 기증하더라도 성인에 비해 헤모글로빈(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세포 안의 철분 함유 단백질) 손실이 상대적으로…

[바이오워치]

팬젠,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에리사’ 말레이시아 승인

팬젠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식약청(NPRA)으로부터 빈혈 치료제 EPO의 바이오시밀러 '에리사'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팬젠의 에리사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 바이오 의약품인 EPO의 바이오시밀러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국영 제약사인 CCM듀오파마(CCM Duopharma, CCMD)와 공동으로…

어지러우면 무조건 빈혈? 어지럼증 상식 4

"앞이 캄캄하다", "머리가 팽팽 돈다" 등의 표현으로 호소하는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면서 원인과 증상도 다양하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구토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를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설명한다. 어지럼증 느끼면 빈혈일까?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흔히 빈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빈혈 있다면 커피보단 녹차 선택해야 (연구)

빈혈 환자는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이 심해질 수 있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 빈혈에 악영향을 미친다. 페리틴은 철분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이…

남성 빈혈, 무시하면 안 되는 질병의 신호

#. 50대 남성 박 모씨는 최근 빈혈 판정을 받았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검사를 한 적이 있지만,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 없어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박 모씨. 특별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빈혈은 여성만 걸리는 병인 줄 알고 있어 매우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피가 결핍될만한 의심 증상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걱정이 커져만 갔다. 남성의 빈혈이 더…

동상이병, 피부가 가려운데 피부 문제가 아니라고?

어디가 아프면 어떤 병인지 딱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아픈 곳이 다를 수 있어 증상만 듣고 병을 알아차리기는 의사도 쉽지 않다. 이른바, 동상이병(同狀異病)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부가 가려워요 피부가 가렵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질환은 아토피피부염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염증이 피부에 발생하여 생기는…

빈혈 여성, 철분제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연구)

빈혈이 있는 젊은 여성이라면 꼭 철분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빈혈이 개선되면 뇌혈관질환과 사망 위험 또한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뇌심혈관질환이 없는 우리나라 20~39세 사이 여성 80만 명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와 뇌심혈관질환 발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