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다소 낮아져 10명 중 3명이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30~40대, 여성은 60~7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성별로는…
계피,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에 도움
카푸치노 커피에 계피를 뿌리면 향도 훨씬 좋아지고 설탕을 적게 넣어도 된다.
또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할 땐 생강차를 마시면 한결 나아지기도 한다. 음식이나
음료에 향을 더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념들이 있다.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장병이나 성인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복부 지방에 특효, 동물실험서 성공
지방 세포에 공급되는 혈액을 차단하는 비만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놀라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복부 비만에 효과가 컸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의 연구팀은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비만해진 원숭이를
대상으로 아디포타이드(Adipotide)란 신약을 주사하는 실험을 했다. 이 약은 지방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암·성인병 질병 예측도 가능하다?
최근 유전자검사 기술의 발달로 유전자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일부 무분별한 검사의
남발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 검사에
대한 자율적 규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9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1년 7월 현재 정부에 신고 된 유전자검사 업체는
모두…
박민수의 우리 아이 몸맘뇌 키우기
키가 작아 병원을 찾은 수지에게는 다소 심한 성조숙증 증세가 일어나고 있었다.
비만은 아니었지만 심한 과체중 상태였다. 수지의 어머니는 무척 바쁜 분이었다.
하는 일이 굵직굵직한 것만도 대충 네다섯 개가 넘었다. 그러다보니 수지는 돌이
지난 후 주로 할머니와 도우미 아주머니 손에서 자랐다.
엄마는 아이의 키가…
비만 DNA 있어도 운동으로 막을 수 있어
지난해에 입었던 옷이 잘 맞지 않을 때,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체질이라고 체념해 버리곤 한다. ‘비만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운동을 해도 소용이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런 사람이 할지라도 운동을 하면…
카드 크기, 뇌에 “배부르다” 신호 보내
위장에 삽입해 뇌에 “배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게 하는 식욕 조절 장치가 비만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비만한 사람들이 위의 대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분량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미국 인트라페이스(IntraPace)사가 지난 3월 임상시험을 시작한 식욕조절 장치…
면역계 제대로 성장하는 데 필수
출생 직후부터 다양한 박테리아, 즉 세균에 노출돼야 나중에 알레르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계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나중에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것이 ‘위생 가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단스크 뵈르네 천식센터 연구팀이 수행한 ‘코펜하겐…
비만, 성인 당뇨병 등 예방 효과
레드와인과 포도, 오디, 땅콩 등에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천연
화합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저칼로리 식단을 취하거나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근육에 있는 지방을 태우는 비율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력을…
계란, 통곡밀, 콩, 유기농 우유, 요구르트 등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천연 항산화 음식은 블루베리다. 최근 미국 농무성 인간영양연구소의
연구 결과 1g당 항산화 능력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과일과 채소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블루베리도
물론 좋지만 입맛이나 가격에 맞게 자신에게…
“환경 바꾸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비법”
다이어트와 관련된 회사들은 홍보를 위해 ‘살을 빼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 것처럼
늘 선전한다. 그런데 정작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제공회사 대표는 이 같은 ‘비장의 무기’의 존재를 부인한다. 그는 그저 단순하고
쿨하게 이렇게 말한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두통이 심하면 대부분 견디기가 힘들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스스로 뭘 잘못 먹었는지, 아니면 잠을
못 잔 때문인지 생각해 보지만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바나나, 현미밥, 청국장, 굴, 옥수수 등)을 먹으면 어느
정도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식습관을 고치기만 해도 상당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고혈압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소금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흡연은 환자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삼가야 한다. 특히 술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높이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다. 소금과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해야할 ‘나쁜
음식’ 9가지를…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 떨어져
어렸을 때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성인이 된 이후 당뇨병 등 만성 성인질환에 훨씬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폭스 체이스 암 센터(Fox Chase Cancer Center) 연구팀은 어릴 때 식습관이
어른이 된 뒤 성인병에 걸릴 확률에 어떤 영향을…
살 뺀 지 1년이 지나도 더 먹게 만들어
먹고 싶어도 꾹 참고 음식을 줄인 결과 체중 감소에 성공을 했다. 날씬해진 몸매에
환호를 올리는 것도 잠시, 원망스럽게도 몸은 너무나 간단히 고무줄처럼 원상회복을
해버린다. 이른바 요요현상이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체중이 감소한
1년 뒤에도 여전히 식욕을 부추기는 호르몬의 끈질긴 영향…
항체 줄어드는 속도 빨라, 주사 두 번 맞아야 할 수도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비만
상태에서 예방주사를 맞으면 일반인에 비해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살이 찐 사람들이 독감에 걸리면 병세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루 130칼로리 튜브로 공급, 부작용 없어
30여년 전 이탈리아에서 개발됐던 극단적 다이어트 요법이 영국에 도입돼 논란을
빚고 있다.
‘케톤체 생성 장((腸) 영양보급( KEN: 켄)’ 요법이다. 신체를 ‘굶어
죽는 분위기’로 유도하면 어쩔 수 없이 스스로의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는 원리다.
요법을 도입한 인물은 런던 호머트론…
담배 끊고 다이어트, 기본을 잘 지켜야
무병장수를 위한 인간의 노력은 끝이 없다. 최근에는 150세까지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생명 연장의
꿈’은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몇 가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얼마 전 저소득층 아이들 사이에 소아비만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소득 상위계층 25% 가정의 아이들보다 하위 25% 아이들에서 소아비만 발병률이 2배
이상 높다는 내용이었다. 가난이 아이들 세대까지 그대로 대물림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주변 의견이 많았다.
의학적으로 소아비만은 영양 과잉보다는 결핍 때문에 생긴다. 정확하게…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평균 1년 이상 폐경기를 빨리 맞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이 빨라지면 뼈와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콩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여성의 흡연이 폐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이뤄진 폐경 관련 몇 가지 연구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