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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_류마티스

한양대 연구, 강직성척추염 환자 216명 설문

“편견 때문에 직장서 만성질환 숨긴다,” 60%

20~30대 남성에게 주로 생기는 만성질환인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부분이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자가 일하기 열악한 환경이며 실제 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팀은 강직성척추염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사회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의사-환자 서로 끈끈하게 믿을 때 성공 가능”

임상시험, 잘 이용하면 ‘공짜 명약’

“김미영 씨는 현재 1차 치료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2차 치료제를 적용해야 하는데 지금 새로운 류마티스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한번 참여 해보는게 어떨까요?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하게 설명할 테니 한 번 들어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중인 김미영(56, 가명) 씨는 ‘임상시험’이라는 말에 가슴이…

증상과 사람에 따라 적용할 운동법 달라

관절염에 좋은 운동? 그때그때 달라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매스컴에 자주 노출된다. 방송작가나 기자가 관절재활의학과에 와서 단골로 던지는 질문이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이다. 딱 떨어지는 답이 없기 때문에 난감하다. 방송하는 처지에서는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런 운동이 좋습니다”라고 제시하는 것이…

하반기 복지제도 어떻게 달라지나

제약계 ‘리베이트 쌍벌제’ 11월 본격 시행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제약사가 암암리에 약 판매를 도움받기로 하고 의사에게 돈을 주고받는 이른 바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하반기(7-12월)에 본격 시행된다. 올 10월에는 의약품 투명 거래를 위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11월에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쌍벌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루푸스 환자도… “환자 해결 노력 약해”

류마티스 환자 3명중 2명 “성생활 곤란”

류마티스관절염과 루프스(LUPUS, 전신홍반성난창)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성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으며 죄책감, 우울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기셀라 코벨트 박사팀은 평균 나이 64세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의 98%는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들 중…

피루빈산 키나아제 특정 효소가 낮게 억제

임신 중 당뇨 류마티스 완화, 약 개발에 응용

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에는  류마티스나 선천성 당뇨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증세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는데 최근 그렇게 되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좀 더 규명돼 치료약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하워드 패티 박사팀은 임신 후반기의 여성 21명과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는 여성 25명, 그리고 임신하지 않은 25명의 여성을…

환자와 의사, 함께 걷는 자세로 병 퇴치

‘3증상 3징후,’ 방사선 멀쩡해도 골관절염

이제 마흔을 갓 지난 듯 보이는 여성이 조심스럽게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 살찌지 않은 몸매에 하얀 얼굴, 단정히 빗어 넘긴 머리에 가벼운 발걸음에서 병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내가 처음 만나는 환자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언제나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인데,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이 환자는 과연…

‘왕의 병’에서 ‘서구화 병’으로 변화

부자들의 병, 통풍이 느는 까닭은?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습니까?” “통풍 때문에 왔습니다” “……” 김선태(36, 가명) 씨는 의사를 만나자마자 자기가 ‘통풍’이라는 병을 갖고 있다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보통 환자가 자기가 겪은 증상을 설명하면 의사는 그것을 바탕으로 병을 추측하고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는 것이 병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김 씨는 자기 병을…

초기진단으로 운동 챙기면 삶의 질 개선

골관절염 치료법에 다이어트도 포함?

지금부터 10년 뒤인 2020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골관절염 즉 퇴행성관절염은 여러 종류의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다. 정확한 유병률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 55세 이상 성인 가운데 15% 정도가 골관절염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제제 치료효과 톡톡

“행복한 고민이라 말할 수 있다”

“선생님, 불치병이라면서요? 암보다 더 나쁘다고들 하던데. 이제 어떻게 해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 관절에 심한 통증으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꺼낸 말이다. 병원을 찾기 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관절 변형 사진 등 부정적인…

강직성척추염-섬유근통증후군 젊은 층 괴롭혀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무릎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일찌감치 병원 찾는 이 늘어 완치율 높다

류마티스관절염, 천형(天刑)이란건 옛말

류마티스 전문의가 되기 위해 공부할 때 항상 듣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다지 먼 과거도 아닌 15년여 전 미국에서 류마티스 공부를 마치고 온 모 교수는 당시 국내에 몇 안되는 류마티스 전문의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절염 환자가 이 교수에게 진료 받으러 왔다. 진료 전날부터 지방에서 와 병원 문 앞에 줄서서…

유전 요인 있는 사람에게 발병 앞당겨

“흡연은 류마티스 관절염 제1원인”

20~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속수무책 관절 변형을 지켜보기만 했었다. 당시에는 국내에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의가 많이 부족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 의사에게조차 낯설은 질환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한 치료법도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생물학적 제제 덕분에 관절염도 ‘치료가능’

류마티스, 약 없어 지네 먹는다고?

대학생 손동영 씨(24, 여)는 요즘 어머니의 주치의가 한 말이 머리를 맴돌아 괴롭다. 어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10여년 고생했다. 최근 걷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얘기를 들은 것. 의사는 “왜 그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느냐”면서 “요즘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제때 치료받으면 생활에…

운동하고-먹고-마시고 패턴, 오히려 건강 해쳐

조기축구, 건강 도박하듯 하는 사람 많다

회사원 김민호(가명,45) 씨는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있어서 동네 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조기축구를 하러 간다. 전날 폭음을 했어도 야근을 했어도 김 씨는 ‘건강을 위해서’ 일단 운동장에 나가 뛰면서 땀을 흘린다. 아침 일찍 조기축구 회원들과 모여 공을 차고, 막걸리 한잔으로 땀을 식히고 사우나에 가서  땀을 충분히 뺀 후…

독일 무릎관절염 환자들, 써본 뒤 좋아해

부항, 서양에서도 환영받는 치료기법

몇 년 전 한 영화제에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등에는 빨갛게 둥근 멍자국이 남아 있었다. 부항치료를 받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그 정체를 단번에 알아챘지만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무엇인지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동양의 한방 전통치료법인 부항이 서양의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관절에 더 큰 무리 줘

걸어서 살 빼려다 자칫 관절 상한다

“오늘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집까지 걸어서 가야 겠어.” 박은희(27) 씨는 부른 배 소화도 시키고 살도 뺄 겸 집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종종 걸어간다. 집에 도착하면 다리는 아프지만 ‘하루종일 못한 운동 걷기로라도 살이 조금이라도 빠졌겠지’하는 생각에 뿌듯하게 잠자리에 든다. 그러나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만으로 살을 빼겠다면 다시…

관절손상 더디게 진행… 많이 마시면 ‘독’

하루 한 잔 술, 류마티스관절염 억제한다

적당히 술을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행이 더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악셀 핑크 박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900명을 대상으로 술이 관절과 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관절을 평균 4년 동안 X-레이로 촬영한 기록을 분석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정상관절을 공격해서…

수영, 자전거, 체조 등 좋아

[건강슬라이드]관절염 환자 운동하는 법

관절염 환자, 운동 어떻게 할까 걸레질을 하기도 힘든 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에 가장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늘어나는 체중. 적절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중이 점점 늘면서 관절이 받는 부담은 더 커진다. 관절 부담이 적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 관절염에 좋은 운동 ① - 수영 수영은 물리치료…

뇌 신경계와 호르몬 작용에 이상 생겨

행동장애아, 훗날 만성통증 위험 높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 권리를 침범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게 사회 규범을 어기는 행동이 반복되는 등 행동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훗날 만성통증을 겪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 동 팡 교수팀은 45세 성인 2만여명 가운데 11~16세 때 행동장애를 가졌던 사람은 장애가 없었던 사람보다 성인이 돼서 만성 광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