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류머티스_류마티스

추우면 손끝이 새하얗게 질려요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전재범 1. “레이노 현상”이란 무엇인가? 손발이 추위에 노출되거나 심한 감정적 변화가 있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끝 일부가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하는 것을 “레이노현상”이라고 부른다. 1862년 오귀스트모리스 레이노(Auguste-Maurice Raynaud)라는 프랑스의 의사가 논문에서 처음 발표한…

류마티스, 완치될 수 있다? 없다?

환자 맞춤치료와 생물학적 제제로 다스린다 A씨는 (34, 여) 류마티스 관절염을 1년 이상 앓고 있었다. 뼈와 관절의 손상을 줄여주는  항류마티스제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이 면역력만 약해졌다. 힘겨운 치료에 몸도 마음도 상한 상태였다. 의사는 기존의 항류마티스제 대신 체내의 염증 유발물질만 골라서 파괴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보톡스로 관절염·천식·건선도 치료한다

변형 보톡스,만성 염증성 질환에 희망 보툴리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보톡스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다. 하지만 작은 양을 투여하면 얼굴 주름 개선과 몇몇 신경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 독소는 신경세포간의 연결 부위에서 신호전달에 이용되는 물질이 방출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전달 물질의 방출을 매개하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6가지

우울증·약물 부작용·변비·미네랄 부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가 잘못된 생활양식을 선택한 탓이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효자 상품’ 엔브렐 개발 주역이 수상

노벨의학상 소식에 화이자도 “지화자”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사의 임직원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자인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 더구나 이 약은 화이자가 재작년 합병한 와이어스의 대표상품이었다. 매년 노벨의학상이 발표되면 제약사도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2008년 독일의 하랄트 추어…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자가면역질환…눈물과 침 마르고 관절염 증상도

비너스 윌리엄스가 걸린 쇼그렌 증후군은

메이저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31)가 1일 US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병을 이유로 시합을 포기했다. 그녀가 걸린 질병은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 많이 앓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을…

한국인 발병과 연관된 유전자 7개

류마티스 발병 유전자 추가 발견

한국인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 7개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기존에 밝혀진 4개 유전자 외 7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7개는 서양인에서는 연관성이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01명과 정상인 757명을 대상으로 50만개의…

각계 인사 100여 명 “축하해요”

[동영상뉴스]코메디닷컴 4주년 기념식 성황

코메디닷컴의 창간 4주년 기념식이 15일 저녁 서울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행사는 보건의료계, 정보통신계, 언론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세철 관동대 명지병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고창순 가천의대 명예총장이 건배를 제의했다. 코메디닷컴 이성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회사는 도약의…

이스라엘 연구자 “두 질환의 과정 비슷”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COPD 위험 2배↑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시바병원의 하워드 아미탈 박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건강 서비스 업체에 등록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만 6000명과 건강한 1만 5000명의 진료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8.9%가…

성장호르몬제 해외 공동판매

대웅제약-바이넥스, 류마티스약 공동개발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넥스와 류마티스관절염약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고 성장호르몬제를 해외에 공동 판매하기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하나이지만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서 만드는 약이기 때문에 제조 방법을 알아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시밀러’라고 부른다. 공동개발의…

애보트, FDA에 적응증 추가 승인 신청

류마티스관절염약 휴미라, 대장염에도 효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증 이상의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도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계 질환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다국적 제약회사 애보트가 17일 밝혔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대상에 30년 류마티스환자 구족화가 손 사진

[건강슬라이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들

그녀의 손은 볼품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었다. 비록 제 기능은 마비되어 밥 한 술 뜨기도 힘들지만 남편의 사랑을 받은 그 손은 세상 누구의 것보다 많은 축복을 받았다. 구족화가 김성애씨는 30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아왔다.  손은 구부러지고 뒤틀렸다. 화가를 꿈꾸었던 김씨는 손대신 입으로 붓을 잡았다. 그 곁에서 남편 강제영씨는 그녀의…

한화케미칼 ‘속도’ vs LG생명과학 ‘수출’

한화-LG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경쟁

2012년 특허가 만료되는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오의약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놓고 한화케미칼과 LG생명과학이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하나이지만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서 만드는 약이기 때문에 제조 방법을 알아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시밀러’라고 부른다.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시밀러…

‘악템라’ 2012년 출시 목표

중외제약, 관절염 치료제 3상시험 완료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의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악템라’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악템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JW중외제약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유익한 지방의 대표선수, 오메가 3 지방산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국내 4번째...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삼성전자, 바이오복제약 임상 개시 승인

삼성전자가 작년 바이오복제약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 바이오복제약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는 승인을 감독당국에서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삼성전자가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맙테라(성분명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1상 계획서를 8일 승인했다.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 중에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은…

치명적 결과…약 시간표 이용하면 도움

암 환자, “한번쯤 괜찮겠지” 약 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권 모씨(56)는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하루에 4알(400mg)씩 8개월 동안 먹었다. 주치의는 치료성적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권 씨는 의사의 말에 다 나은 줄 알고 임의로 약 복용량을 하루 2알(200mg)로 줄여서 5개월 동안 먹었다. 결국 글리벡에 내성이 생겨 2차 치료제인 ‘스프라이셀’로 바꿨지만 부작용이 심해…

전남대병원, 2003~2010년 자료 분석

50대 남자, 비만-술 피해야 통풍 예방

통풍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50대 이상이고 특히 환자의 90%는 남자로 밝혀졌다. 통풍은 혈액 내에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인체 내 대사 작용을 통해 생긴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들러붙어 생기는 질병이다. 이는 관절 염증을 유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