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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과일에도 알레르기… 복통 구토, 쇼크 올수도

  회사원 김정수(45)씨는 1일 저녁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을 먹다 온몸에 두드러기 증상이 보여 고생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팔뚝에 빨간 반점이 보여 모기에 물린 것으로 오해했으나 이내 다리, 가슴 그리고 얼굴까지 번져 다음날 출근까지 걱정할 정도였다. 최근 김씨처럼 과일 알레르기로 당황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 즐겨먹는 과일인 복숭아나…

자주 먹지만… 때론 아주 위험한 음식들

달걀·우유·땅콩… 음식물 알레르기는 정상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음식물에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잉 반응을 해 음식을 먹은 후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습진, 구역질, 구토, 복통과 설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드물게 ‘아나필락시 쇼크’라는 심한 반응이…

콧물 재채기…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예방법

천식·알레르기 비염·결막염 환자 회사원 장모(31·여) 씨는 봄이 오는 게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게 보통이지만, 장 씨는 두렵기만 하다. 그 이유는 장 씨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1℃ 떨어지면, 저체온증 환자 8% ↑

겨울철 체감온도 1℃가 내려가면 저체온증 환자가 8%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송경준 교수는 11일 기후변화건강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11일 오후 2시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와 한파,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제28차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겨울…

추운 날씨에 가렵다면 ‘한랭 두드러기’ 의심

찬 바람 피부 노출 피하고, 과일·채소 섭취로 면역력 높여야 쌀쌀한 날씨에 평소보다 가려움을 느끼거나 두드러기가 심해졌다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야 한다. 제법 쌀쌀한 가을 기운을 느끼는 요즘이다. 이맘때면 차갑고 건조한 가을 날씨에 각종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얼굴이나 손 등 여러 신체 부위에 갑작스러운 가려움과 홍반·…

추울 때 목도리…‘온맵시’ 돋보인다

목 감싸면 체온 조절 효과로 혈관 수축 막아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겨울에 유행하는 ‘온(溫)맵시’라는 말은 미니스커트나 얇은 옷을 입어 옷맵시를 살리기보다 내복을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의미로 쓰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진행한 온맵시 복장 효과 실험 결과 피부온도는 실내온도 22도에서 내복을 입지 않는 때와…

10월부터, 본인부담액 최대 67% 인상

감기환자 큰 병원가면 약값 더 낸다

다음 달부터 감기와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환자가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약값이 지금보다 최대 67%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감기와 고혈압 등 52개 질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값 본인부담금이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는…

현행 30%→상급종합병원 50%·종합병원 40%

작은 병으로 큰 병원가면 약값 더 낸다

10월부터 김기와 본태성 고혈압, 소화불량 등 치료법이 복잡하지 않은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값 본인 부담률이 30%에서 40~50%로 인상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본인 일부 부담금의 산정 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 3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살…

건보공단, “여성이 남성보다 28% 많아”

두드러기 환자 217만명···5년새 25%↑

최근 5년간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당 환자가 217만 1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173만4천명에서 5년동안 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환자는 여성이 인구 10만명 당 5천1명으로 남성 3천888명보다 28% 많았다.…

소비자보호원 조사, 환자 101명 부작용 겪어

CT촬영 조영제 부작용, 발진-두드러기 많아

조 모씨(60대)는 2010년 6월 검정색 변을 보는 혈변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게 돼 조영제를 맞은 조 씨는 경련 증상이 나타나면서 호흡이 정지되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CT를 받을 때 조직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조영제의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식약청, 이낙연 의원에 자료 제출

해열 진통제 부작용 연간 2200건 접수

타이레놀, 게보린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의 부작용이 연간 22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2206건의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이 접수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월 31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에…

유전적-환경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천식환자 10명중 4명, 10세 미만 어린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인 11월과 12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인 4월에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특히 천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꽃가루, 식품…

상대 입술과 침에 알레르기 원인물질 남아

사랑하는 이와의 입맞춤, 알레르기 가능성?

땅콩이나 우유 등 알레르기에 매우 민감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만 해도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사미 바나 교수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회(American College of Allergy,…

소아천식, 감기로 속는 경우 많다

[동영상뉴스]소아천식, 감기로 착각하면 큰 병 된다

환절기에는 천식을 단순 감기 정도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기를 통해 기도로 옮기는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잦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때문에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닷새 전 급성 천식으로 아이를 입원시킨 이양미 씨(서울시 동빙고동)는 “아이가 천식일거라고 생각지도…

낫- 예초기-벌로 인한 부상 위험 피하기

“조상님 묘소 살필 때 장갑과 긴 옷 챙기세요”

추석이 열흘 앞이다. 이번 주말 조상 묘를 미리 단장하기 위해 많은 후손들이 산을 찾게 될 것이다. 하지만 평소 익숙하지 않은 낫, 예초기의 미숙한 작동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또 산에는 벌과 벌레 등 독성을 가진 생물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추석 벌초, 성묘길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처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낫, 예초기 날에…

소비자원 조사, 30%는 치료 후 후유증 남아

피부미용 부작용 77%는 병원치료 필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피부미용서비스를 받았다가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에 관한 피해사례 총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피해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미 정부, 땅콩 알레르기 관련 공급 중단 고려

비행기에 ‘땅콩 탑승 금지’ 되려나?

미국 정부가 전체 인구의 2% 정도로 추산되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내에서 땅콩 간식을 나눠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미국 교통부 대변인은 의사들과 식품 전문가, 땅콩 알레르기 환자들의 의견을 받아 들이고 기내에서 땅콩 간식을 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식품알레르기…

식약청, 소비자시민모임 화장품 상담 분석결과

“화장품 부작용, 기초화장품에 제일 많아”

화장품 소비자가 화장품을 쓰면서 가장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은 화장품에 부족하게 표시된 정보이며, 부작용을 유발하는 화장품은 스킨이나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이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8년~2009년 상반기 (사)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상담 6,999건에 대하여 불만사례와 구입처 및 연령별 소비 패턴을 분석한…

근본치료법 없고 증상완화만 가능

찬바람에도 부어 오르는 한랭알레르기

26일 밤 10시경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 목과 손등이 빨갛게 부어 오른 20대 여성이 극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들어왔다. ‘한랭알레르기’ 환자인 이 여성은 항히스타민제가 든 링거를 맞은 후 증세가 가라앉자 비로소 집으로 돌아갔다. 감자나 복숭아 등 특정 음식 때문에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는 알레르기처럼 매서운 겨울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약물과 알코올 결합 부작용 우려

감기약 먹은 뒤 술 마시면 위험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연말에 미처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의 새해 모임이 잦은 시기,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불가피하다고 해도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