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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334개 항목 평균가격 상승...백내장 다초점렌즈 651만원 차이

병의원 비급여 진료 가격 공개...최대 98배 차이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이 의료기관별로 10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자 정부가 모든 의료 기관의 비급여 진료 가격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병·의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사·분석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국회 '희귀난치질환자들을 위한 정책 진단과 제언' 토론회

입원 3명 중 1명 희귀질환... "신약 급여 확대해야"

희귀질환자의 체계적인 진단·치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건계는 "희귀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강화됐음에도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약 급여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희귀난치질환자들을 위한 정책 진단과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

법조계 "직권남용 해당안된다...민감 자료는 당국과 조정 가능"

의협, 女환자 민감부위 사진 요구한 심평원 직원 고발

산부인과 여성 환자의 외음부 사진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고발당했다. 법조계는 심평원 공무원이 사진 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직권남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서울 강남구 소재 산부인과 의원 A원장(피해자)에게 여성질환…

정부 "중증 진료때 보상 확대...비급여 공개 늘려 환자 선택 도울 것"

1000여 중증 수술 수가 인상...도수치료 등 병행진료 제한

정부는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는 1000여 개의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도수치료 등 과잉 우려가 나오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선 급여와 병행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13일 의료개혁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먼저 개별 행위마다 단가를 지불하는…

노바티스 공급 '일라리스', 이달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

소아 희귀병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허가 9년만 신약 처방길 열려

출생 직후나 유아기에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난치병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을 겨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 질환을 타깃하는 면역염증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는 2015년 국내 허가 이후 9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으며 본격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근골격계 장애부터 청각…

보험 급여 및 산정특례 대상 확대, 이달 1일부터 적용

아토피 주사제 '듀피젠트'...생후 6개월 넘긴 영유아 "급여 치료 가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와 산정특례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 300밀리그램은 만 6세 이상 소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했다.…

시신경척수염약 '업리즈나'도 허가 3년만 급여 적정성 판정

비대성 심장병 신약 '캄지오스', 보험 적용 '파란불'

희귀 심장병과 난치성 신경병을 겨냥한 새로운 치료제들이 국내 처방권에 바짝 다가섰다.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성분명 마바감텐)'가 급여 재도전 끝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한데 이어,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업리즈나(성분명 이네벨리주맙)'도 국내 허가 3년 만에 보험급여 적용에 적정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임종실 이용때 건보 적용...기존 43만원에서 8만원으로 줄 듯

"존엄한 죽음 위해"…8월부터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오는 8월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요양병원은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고, 추후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임종실에 대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신설한다"며…

제6차 약평위, 난소암약 '제줄라'도 급여 확대...'캄지오스' 재심의

희귀 유전병 신약 '세프로틴주' 급여 등재 '파란불'

희귀 유전병인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에 '세프로틴주'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파란불을 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열고 세프로틴주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공급하는 세프로틴주는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로, 사람단백질C 성분을 처음으로 사용한 약제이다. 이…

건강보험 재정 지출구조 개선해 신약 접근성 높여야

KRPIA "중증·희귀질환 사각지대 없는 한국형 정책 필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를 향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신약의 혁신가치가 반영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여야 모두 총선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건보공단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2, 건보 보장률 65.7%, 전년 比 올라...암환자 보장은 ↓

2022년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진료비 비율을 나타내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65.7%로 전년보다 1.2%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암환자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4개 중증 질환 보장률이 80.6%로 전년보다 3.4%p 하락했다. 17일 국민보험공단은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법원 제출 정부자료 공개 예고엔 '재판 방해 시도'

정부, 병원 경영난·직원 무급휴가에 '건보 선지급' 추진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영 악화와 그에 따른 임직원들의 무급휴가 사태가 이어지자 정부가 주요 수련병원에 건강보험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며 여러 병원이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 병원이 흔들리면 필수의료와 비상진료체계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시 재논의...키프롤리스 등 일부 통과

암질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15개 암종 급여 확대 실패

한국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5개 암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자궁내막암, 삼중음성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등이 모두 포함된다.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7일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을 열고…

PA간호사 2700명 추가 투입... "통일된 증원안 내면 논의"

조규홍 장관 "보상체계 불공정...실손보험 손볼 것"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2700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전하며 2000명 증원안보다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약 9000명의 PA간호사 근무하고…

환자·소비자 단체 정부안 찬성... "의료계, 적극적인 대화 참여 촉구"

정부 "의정대화에 환자·소비자 포함"...의협 "의사 들러리"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소비자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는 "의사가 들러리가 될 우려가 있다"며 협의체 구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사회적 협의체로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도…

외국인 소득 요건 알기 어려워 악용 사례 ↑...건보 "연 121억원 절감 효과"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막는다...입국 후 6개월 뒤 피부양자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인은 국내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인은 외국에 살면서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사람을 말한다. 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일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정부, 건보재정 지속 가능성 높이는 방안 발표..."외국인 무임승차 없앤다"

연 365회 초과로 내원한 환자...병원비 본인 부담률 90%로 ↑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과 더불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 과다 이용자의 경우 본인 부담률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경구제 '닌라로' 보험 급여 3주년...유지요법 적응증 확대

다케다,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 맞아 치료 성과 공유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서울 본사에서 자사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국내 보험 급여 3주년과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Myeloma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국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닌라로 블러섬(blossom)’을 테마로 다발골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