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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_심장동맥

1990년 39만7000명에서 2019년 23만7000명으로 감소

“30년간 미국 심장병 사망자, 연간 4%씩 줄어”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이 연간 4%씩 감소했으며 최근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럿거스대 뉴브런즈윅캠퍼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데이터를…

중금속 체내 쌓이면 심장혈관 악화 ...마늘, 녹차, 미역 등 배출에 좋아

한국인 ‘중금속’ 수치 높다는데…배출하려면?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 물질은 심장병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AHA 연구팀이 중금속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런 물질에 노출되면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비치의 마운트시나이병원…

22년 동안 임상시험 20건 분석 결과…특히 ’달걀 유제품 포함한 채식' 효과 높아

체중 줄이고 혈당 낮추는데… ‘이 식단’이 최고 (연구)

과일과 채소를 즐기는 채식주의 식단이 콜레스테롤, 혈당, 체중을 모두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22년 동안 발표된 임상시험 논문 20건의 데이터를 통해 채식이 심혈관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주의 식단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심낭제거수술 예후, '석회화 수치'로 예측 가능

교착성 심낭염, ‘만성 환자’가 수술 후 재발 적어

교착성 심낭염(심막염) 환자의 '석회화 수치'를 확인하면 심낭제거수술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이 만성화해 석회화 수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수술하면 재발 등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해당 질환은 수술로 완치에 가깝게 호전할 수 있으나, 수술 후 증상 호전이나 심부전 재발 빈도가 환자마다 달라서 예후 예측이 어려웠다.…

“오메가3 도움 안돼” 금지 권고…美 심장질환 관리 지침

"오메가3 사용은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도움이 안된다, 사용하지 마라!" 오메가3 사용을 금지하고,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하며, 체중관리를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 진통제도 조심해야 한다는 등 관상동맥질환자 관리 지침이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를 비롯한 미국 임상약학회(ACCP), 미국…

심장마비 일으킬 위험 19%↓…비타민D 보충제로 임상시험해 효과 입증

비타민D, 심장마비 등 위험 실제론 ‘이만큼’ 낮춘다?

비타민D가 심장마비·관상동맥질환 예방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등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마비와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2020년 60~84세의 호주인 2만1315명에게 최장 5년에 걸쳐 매달 초…

지난해 급성 심부전 발생... 심장 속에 박동기 넣는 시술

87세 배우 신구 심장 박동기 달고 연극 열연, 왜?

심장 박동기는 성냥갑 크기의 배터리를 이용하며, 국소 마취 후 간단한 수술로 피부 아래에 삽입한 다음 배터리에 전선을 연결하여 심장을 자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심장 수축 기능의 효율이 좋아져 심부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철분 풍부한 음식 섭취하고 헤모글로빈 수치 정기 점검 바람직

“아스피린 복용 노인, 빈혈 주의”…철분 풍부한 식품은?

저용량 아스피린(100mg 이하)을 복용 중인 노인은 빈혈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만911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빈혈에 걸릴 위험이 약 20% 높았다. 또 혈중 페리틴(철과 아포페리틴의…

각종 암 예방, 혈압 감소 등

제철 맞은 양파…건강 효과와 잘 먹는 법

햇양파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서너 달이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양파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먹거리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 요법에서 약으로도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때문이다. 이 성분이 핏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한다. 양파가 ‘혈관…

친유성 지수가 감소하면서 심혈관에 이점으로 작용

주 4회 ‘이 음식’, 심혈관 건강에 특효

포도당 대사가 손상되거나 관상동맥 심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으면 친유성 지수(lipophilic index)를 줄일 수 있다. 친유성 지수는 세포막 유동성의 지표로 여겨지는데 낮은 지수는 더 나은 세포막 유동성을 의미한다. 동핀란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낮은 친유성 지수는 HDL 평균입자의 더 큰 크기 및 더 높은 농도와 관련이…

비트에 함유된 무기 질산염이 혈관, 순환계에 영향 미쳐

매일 비트 주스 마시면 심장마비 위험 감소한다?

빨간 색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비트는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암과 염증,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 비트 주스를 매일 마시는 습관이 심장 질환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팀이 협심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실험을 진행한 뒤 내린 결론이다. 협심증은…

"만성질환 원인으로 심각성 인식해야"

살 찌면 병원 가라고? … 비만 치료, 5년 새 2배 늘어난 이유

#40대 중반인 A 씨는 지난 3년 동안 체중이 20kg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은 크게 준 데다 배달 야식 습관까지 생긴 영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며 급격하게 살이 찐 이른바 '확찐자'인 것이다.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A 씨의 체질량지수(BMI)는 고도비만 2단계 경계에 있는 30kg/㎡로 측정됐고…

소화불량인줄 알았는데…심장마비였다고?

심장마비를 소화불량으로 착각한 여성의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출신의 한 여성이 겪은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대해 보도했다. 그가 처음 겪은 증상은 2019년 여행 중 아침에 경험한 팔 통증이며 소화불량 증상도 나타났다. 이를 단순한 속쓰림이라 여긴 그는 개비스콘(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과 민트차를 마셨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

인공지능(AI)이 심혈관질환 진단을?…정확도 92.8%

심혈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 통증 발생 시 수집 가능한 정보에 따라 질병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교수)이 한양대 노영균 교수, 을지대…

심장마비 발생률 월요일이 최고... “출근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

‘월요병’ 때문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주말 저녁이 되면 월요일부터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할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다. 그런데 월요병이 실제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심장마비의 위험이 가장 큰 요일은 월요일인 것으로…

위암 막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관상동맥질환 예방 효과도 뚜렷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장동맥질환, ‘이것’으로 예방

헬리코박터균을 박멸는 제균치료가 심장동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김상빈 소화기내과 전문의, 황인창 순환기내과 교수)이 65세 이하 남성, 65세 이상 여성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심장동맥(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전달하는 세 가닥의 혈관이다. 심장은 하루…

여성이라면 심장병에 대한 인식 더 높여야

심장마비 이후 사망가능성, 여성이 더 높다

심장병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을 한층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의 심부전 회의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마비 후 사망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포르투갈 가르시아드오르타병원 마리아나 마르티뉴 박사에 따르면 2010~2015년 심장병 증상 발생후 48시간 이내에 입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