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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_심장동맥

의학자들이 짚은 날씨와 건강의 함수

바람 부는 날엔 스트레스 더 받는다?

바람이 부는 날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고, 편두통이 더 잘 생긴다? 기온이 떨어지면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근육실조를 조심해야한다? 비오는 날은 살을 찌게 만든다? ‘비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의학적 사실일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3일…

Symptom Expression in Coronary Heart Disease and Revascularization Recommendations for Black and White

관상동맥 심질환 증상, 인종에 따라 달라져

관상동맥 심질환의 증상이 흑인과 백인에 따라 달라지는지, 혈관재형술에 대한 의사의 추천이 증상과 인종에 따라 달라지는지 조사한 결과 흑인은 백인보다 숨가쁨을 더 자주 호소했고, 숨가쁨은 ‘심각한 협착을 가진 모든 환자들의 혈관재형성술’의 불길한 징조였다. 하지만 의사 추천에서는 인종이나 증상에 따른 차이점은 없었다.

대사장애 →당뇨병→심장병→뇌중풍

김정일 ‘올빼미형 생활’이 뇌중풍 불렀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중풍(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한 소식에 정통한 사람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북 정보통 사이에서는 2000년쯤부터 김정일이 밤을 꼬박 새우는 ‘올빼미형’인데다 독주(毒酒)와 담배를 즐기기 때문에 조만간 건강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퍼져갔다.…

비만도 높을수록 위험 나이 앞당겨져

뚱뚱한 사람, 심근경색 12년 더 빨리 온다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번 발표됐다. 이번에는 더 뚱뚱할수록 심근경색에 걸린 나이가 더 앞당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최고 12년이나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것.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 심장학과 에릭 피터슨 박사팀이 몇몇 협회의…

전체 양보다 특정 부위의 지방 양이 중요

뱃속에 지방 많다고 무조건 심장병 당뇨병 생긴다고?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마르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마르거나 정상 체중이라고 이런 질환은 안심해도 될까.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징총 딩 교수는 47~86세의 흑인과 백인 398명을 대상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해 어느 부분에 지방이 쌓여…

전통편과 아스피린

건강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난 뒤 뜻하지 않게 많은 분들한테서 격려전화를 받았다. 중풍 없는 건강한 한인사회를 함께 일궈내라는 격려에서부터 이런 저런 보약이나 건강식에 대해 옥석을 가려달라는 부탁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질이 유지되는 노년의 건강이란 중요한 명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다. 여러 분이 ‘아스피린’의…

“출생때 4.54kg넘은 여성, 자기면역질환 발병률 2배”

거대아로 태어나면 관절염 예약?

4.54kg 이상으로 태어난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류머티즘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 상태일 때부터 성인이 됐을 때의 어떤 상태나 질환이 미리 계획된다는 이른바 ‘성인질환의 태아근원설’을 뒷받침한다. 종전 연구에서는 출생체중이 2.5kg미만인 미숙아는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에 걸릴…

증상-자신의 위험요소 등 파악 평소 주의해야

돌연사 예방하는 7가지 방법

지난 주 미국에서 한 유명 언론인이 심장 발작으로 돌연사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심장 질환,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3월 11일 코미디언 김형곤씨가, 지난 4월 2일 인기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씨가 심장 발작으로 인한 돌연사로 숨져 여러 사람들을 아쉽게 했다. 돌연사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1시간…

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이 영향 끼쳐

남자가 수명이 짧은 7가지 이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는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은 미국 컬럼비아대 성인지 의학 전문가인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자가 먼저…

덴마크 박사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역할 조사 결과

HDL 많아도 심장병예방은 안돼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HDL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을 예방하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병원 임상 생화학과의 앤 한센 박사팀은 1976~2007년 사이에 덴마크 심장병 학회 등에 등록된 환자 5만7000명을 조사했더니 HDL 수치가 낮다고 해서…

"중금속 배출, 60여 병 예방"… 미국선 '돌팔이 의료' 취급

혈액정화요법이 청춘을 돌려줘?

#1. A 대학의 B 교수(50·여)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통을 호소해 급히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모셨다. 다행히 아무 일은 없었지만, 어떤 특별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꺼림칙할 수밖에 없었다. 1주일 전 어머니에게 몸의…

中-伊연구팀 “방치땐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당뇨+발기부전, 심장병 신호탄?

당뇨병 환자 중 발기부전인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홍콩대학 피터 통 박사팀과 이탈리아 베아토 마테오 병원 카르민 가자루소 박사팀은 각각 제 2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유무에 따라…

미 연구팀 “관련질환 치유해도 심장병 위험”

“비만, 약물치료 안심못해”

비만인 사람은 고혈압 등 관련 질환을 약물로 치료했더라도 심장병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그레고리 버크 박사팀은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 참여자 가운데 45~84세 남녀 6814명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했더니 비만인 사람은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했더라도…

‘고령 수술’ 급증, 삶의 질-생존율 높여줘

“하루를 살아도”100세 수술시대

올해로 99세 된 김만담(서울 강남구 논현동)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방 문턱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어 오른쪽 넓적다리뼈가 부러졌던 것. 사고 이후 동네 정형외과를 찾아갔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 김 할머니는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등 동네에서 건강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임수혁 데이에 알아본 증상-치료법

부정맥은 ‘급사’ 부르는 불청객

4월 18일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이 경기 도중 쓰러진 지 8년째 되는 날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를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임수혁이 쓰러진 것은 부정맥(不整脈)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은 부정맥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심지어 임수혁 데이에…

심장병 관상동맥우회로수술과 비교 3년 생존율 비슷

혈관 스텐트삽입술도 생존율 높아

심장혈관질환이 생긴 환자가 가슴을 여는 관상동맥우회로수술을 받거나, 1~2시간 걸리는 간단한 스텐트삽입시술을 받거나 장기 생존율이 비슷한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팀이 2000~6년 국내 주요 심장병센터 12곳에서 수술 받았던 관상동맥우회로수술 환자 1138명과 스텐트삽입시술 환자…

독일 연구진, 의학적으로 입증

“무서우면 피가 얼어붙는다고?”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앓은 공황장애가 최악의 경우 환자를 삶의 외통수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면 혈액 속에서 피떡(혈전.血栓)이 증가해 뻑뻑해지고 담배, 비만 등의 다른 위험요인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심장동맥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황장애 및…

부작용은 남녀차이 없어

심장병 치료제 여성이 덜 듣는다

같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를 사용해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효과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있는 러시대학교의 조나단 엔리케스 박사팀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은 남녀 차이가 없으나 치료제 효과는 여성에게서 낮게 나타났다고 의료전문지 ‘성의학(Gender Medicine)' 3월호에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중년 ‘심장통증’ 주의보

이제 막 중년으로 접어들은 탓인가. 요즈음은 설렘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보다는 가슴 뻐근한 힘겨운 스트레스나 싸한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을 더 많이 접하는 듯하다. 부모님이, 스승님이, 혹은 친구들이 아프거나 세상을 뜨는 일, 사는 일에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런 스트레스를 과음, 과흡, 과식하는 일로 푸는 일.…

협심증으로 인한 급성심장사

“환자가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하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 김 선생은 병동 간호사로부터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50세)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증후군(수술후 심리적 불안으로 가쁜 숨을 쉬는 증세)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심호흡을 시켜보라”고 지시하였다. 다른 중환자의 회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