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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채소-과일-한방차 체질 상관없이 기력 보충

입맛 없을 때 체질 따라 좋은 음식

폭염과 열대야가 되풀이되면 “요즘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입맛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때우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보신탕…

최근 유발 유전자 발견확대...원인규명은 먼길

천의얼굴 ‘루푸스’, 여성을 슬프게 하는 병

2003년 ‘태양의 남쪽’이라는 SBS 주말드라마가 있었다. 성재(최민수 분)는 민주(유선 분)를 병으로 잃게 되고, 이후 연희(최명길 분)와 함께 민주가 남긴 아기를 키우게 된다. 민주는 ‘루푸스’라는 병으로 고통 받고 더 이상 회복 가능성이 없자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는다. 루푸스는 7년 전에도 생소한 질환이었다.…

주사제는 관절 망가지기 전에 적극 고려해야

강직성척추염, 척추 뒤로 펴는 운동이 좋다

> “선생님, 전 이제 어떡하면 좋지요?” 13세 때부터 왼쪽 무릎에 관절염이 있었던 박정호(21.가명)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정호 씨는 대학입학 후 통증이 없어지자 병이 다 나았다는 생각을…

건강한 사람 5~7일 앓으면 저절로 나아

여름감기, 손만 잘 씻어도 막아낸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옛말은 진짜 옛말이 돼 버렸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가는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몸살 기운이 있거나 콧물이 줄줄 나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 만사가 귀찮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비슷한 냉방병과 감기를 혼동한다.…

냉방병-밀폐건물증후군 예방요령

에어컨 켜면 1시간마다 5분간 창문 여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오랫동안 에어컨을 켜놓은 채 생활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이 늘어난다. 시원해서 좋겠지만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으면 자칫 냉방병에 걸려 고생하기 쉽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고 생활하다 미열 기침 두통 피로감 무기력함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보이면 냉방병을 의심해야 한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는…

2년 새 6%p 줄었지만 보험재정 압박 여전

감기환자 2명 중 1명, 괜한 소화제 처방

감기환자에게 괜히 소화제, 제산제 등을 처방하는 사례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감기환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소화 관련 약을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환자들은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거나 소화불량이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 또 당뇨병 고혈압 결핵 등의 치료제를 먹을 때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철 야채, 영양 균형 맞추고 원기 회복시켜

보신탕 시대 가고 채소보양식 시대온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다고 느끼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하지만 식품 영양 학자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전통적인 ‘고기 보양식’을 찾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채소 보양식’을 제안했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보건학과)는 “여름이라고 특별히 칼로리가…

어패류 먹어 감염되는 경로와 달라

해수욕장서 상처로 감염되는 비브리오균 조심

7월 1부터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해수욕 시즌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비브리오균 감염이다. 작년 여름, 친구들과 바다로 놀러 갔던 김선호(21) 씨는 맨발로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발이 유리조각에 베였다. 가벼운 상처였기 때문에 김 씨는 ‘상처부위를 바닷물에 소독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다음날…

여름 눈감기 특효약 없다, 예방이 최선

여름 눈병엔 안대하지 마세요

활동적인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인두결막염 등 유행성 결막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여름 눈감기라는 유행성 결막염은 감기와 같아서 2~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 것이 보통이다. 감기에 특효약이 없듯이 결막염에도 특효약이 아직 없다. 한림대…

비 맞고 실내 에어컨 쐬면 감기 덤빈다

우비나 겉옷 없이 거리응원 나가지 말라

비를 맞아 몸이 젖은 후 에어컨을 튼 공간에 가게 되면 갑자기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4년을 기다려온 월드컵. 오늘은 16강의 분수령이 될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다. 붉은 악마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서울시청광장, 봉은사 등에 모여 다시 한 번 붉은 물결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비가 올 것이라고…

3차 병원만 찾는 환자 정서 바뀌도록 일할 터

“대학병원은 외래환자 전담기관 아니다”

“웬만한 병증이라도 무조건 3차병원인 대학병원만 찾아서는 의사들이 정말 난치병이나 희귀병을 연구할 시간이 없습니다.”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신임회장(사진)은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이른 바 대학병원을 둘러싼 환자들의 쏠림현상이 해소돼야 우리나라 종합병원을 둘러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회장은 “우리 나라 병원은 1,…

일교차 심한 날씨, 페이스 조절 중요

일교차 감기, 개와 사람 모두 걸린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있지만 요즘처럼 초여름 일교차가 심할 때 걸리는 감기가 훨씬 견디기 힘들다는 게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사무실마다 학교마다 코를 쿨적거리는 사람이 많다. 요며칠 일교차는 최저기온 14도, 최고기온 25도로 10도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람 몸도 계절 변화에 따라 순환구조가 있다. 겨울에는 몸에서…

일찌감치 병원 찾는 이 늘어 완치율 높다

류마티스관절염, 천형(天刑)이란건 옛말

류마티스 전문의가 되기 위해 공부할 때 항상 듣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다지 먼 과거도 아닌 15년여 전 미국에서 류마티스 공부를 마치고 온 모 교수는 당시 국내에 몇 안되는 류마티스 전문의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절염 환자가 이 교수에게 진료 받으러 왔다. 진료 전날부터 지방에서 와 병원 문 앞에 줄서서…

툭하면 주사달라 하지만 먹는 약 우선해야

동네 병의원에서 맞는 주사 대학병원의 10배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감기환자가 갈수록 는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감기약으로 버티다가 목이 붓는 등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선생님, 감기가 너무 독해요. 센 주사 한방 부탁해요” 주사를 한 대 맞으면 감기 쯤이야 훨씬 견디기 쉽다는 상식 아닌 상식이 주변에 통하고 있다. 주사, 정말 마구 맞아도…

미 인공코 실험… 미생물-꽃가루 여과

코 큰 사람, 감기나 비염 덜 걸린다?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제라르 드빠르디유, 가수 배리 매닐로우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코가 큰 사람이 감기를 비롯한 전염병과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르네 앤소니 박사는 보통 크기의 인공 코와 이보다 2.3배 더 큰 인공 코를 만들고 이를 인공 머리에 번갈아 장착했다. 인공 코와 인공 머리는…

성년의 날 3대 선물...장미, 향수 그리고 키스

[성년의 날]여친 감기, 키스로는 옮기지 않는다

피겨여왕 김연아, 청순글래머 신세경, 소녀시대의 윤아, 빅뱅의 승리… 이들의 공통점은 올해 성인이 되는 것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장미꽃, 향수, 그리고 키스는 성년의 날을 대표하는 세 가지 선물이다. 키스를 할 때 뇌는 입 입술 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봄철 임신부 가리거나 챙겨야 할 생활습관

새 생명을 보호하는 임신부, 가릴 것도 많다

임신부는 아프지 말아야 한다. 먹는 것도 가려야 한다. 급히 먹다가 체해서도 안된다.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라도 걸리면 진통제 한 알도 함부로 먹지 않게 된다.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혹시 아기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까. 이 사소한 행동 때문에 아기가 이상해지지나 않을까. 이래저래 걱정이 는다. 그러나 이런 과민적 생각도 옳지 않다. 가릴…

식약청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먹어도 돼"

임신부 먹어도 되는 해열 항균제 따로 있다

몸이 아픈데도 태아에게 뭐라도 잘못 될까봐 끙끙 앓으면서 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임신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비교적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가려주는 정보집을 낼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달 말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것과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의약품 550여가지 성분 정보를 포함한 정보집을 발간할…

정서 안정감 피부건강 등 고려해야

[건강슬라이드]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인테리어

가구 배치나 벽 색깔 등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좌우한다는 ‘풍수 인테리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통적인 풍수 사상을 요즘 사회에 적용하기는 수월하지 않지만 작은 인테리어 변화가 아이의 건강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아이 방을 꾸밀 때는 어른들의 침실이나 거실과 달리 ‘안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加 연구진 연구결과…항생제 복용 무관

“염증성 장염, 스트레스가 주범이었다”

스트레스가 염증성 장염의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염증성 장염은 특별한 미생물 감염 없이 배탈이 나서 복통을 호소하고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야 하는 병.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마니토바 대학의 찰리 N 번스타인 박사팀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