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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 별세,간암은 어떤 병?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탤런트 조경환이 간암으로 투병하다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두 달 전부터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고인은 1970년대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형사' 역으로, 1980년대 MBC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타이틀 롤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만든 심근, 사람에 이식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 임상응용에 전기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 세포 이식 수술이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심근 세포를 만들어 중증의 심부전증 환자에게 이식했으며, 이식 수술을 받은 6명의 환자 가운데 첫 환자는 퇴원해 8개월째 건강하게 생활하고…

보건당국, 전남 진도 ‘집단 암 발병’ 첫 확인

전남 진도에서 간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게는 6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암 심층역학조사에서 특정 지역에 암 집단발병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시작한 암 역학조사에서 전남 진도군에서 간암 집단발병 사례를 확인했으며 C형간염이 유력한…

간암도 함께 싸우면 두렵지 않아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 누구나 암이라는 선언을 받으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암은 그만큼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로, 극복하기 어려운 병으로 인식되어 있다. 필자는 간질환으로 정기적 검진을 받던 환자에게서 우연히 간암을 일찍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라고 알려 줄 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간암, 지레 포기할 병 아니다

말기 간암이라도 희망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에는 다른 곳에서 치료가 힘든 말기 간암인 경우가 많다. 홍 모(52) 씨도 간암 말기로 수술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수술이라도 할 수 있으면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텐데…. 보통 100명 중 15~20명 정도만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클리닉에서는 우선 홍 씨의 암 크기를 줄게 하는…

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높아져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최진섭 교수 우리나라의 암 발생 현황을 보면 간암은 남자에게는 세 번째, 여자에게는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해 전체적으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힌다. 간암 환자의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간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졌다. 이는 간암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그 진행이…

영상의학, 2㎜ 절개로 간암 치료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 영상의학과는 예전에는 ‘방사선과’ 또는 ‘진단방사선과’로 불렸습니다. 당시에는 ‘사진만 보는 인기 없는 과’로 여겼지만 요즘에는 의대생들이 가장 전공하고 싶어 하는 분야가 됐습니다.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영상을 보면서 환자를 직접 치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영상의학의 한 분과인…

암으로 사망 비율 처음으로 감소했다

작년 숨진 25만 7,396명 중 7만 1,579명이 암으로 사망, 전년보다 0.8%p 줄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암 사망률(전체 사망자 중 암으로 죽은 비율)은 2010년 28.6%에서 지난해 27.8%(전체 사망자 25만…

“간 수술,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수술 못하더라도 보존적치료도 많아...투병의지와 희망이 중요 윤 모씨(41)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3~4개월 지속되자 2006년 2월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한 결과 11cm 크기의 간암 진단을 받았다. 25세 때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권유받았지만, 평소 건강에 대한…

간이식, 새로운 삶의 시작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김순일 교수 얼마 전의 일이다.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만나 이식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협진 차 병실로 회진 갔다. 그런데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그 환자는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왜 그런지 정중하게 이유를 물었다. 그 환자는 개인병원에서 간암으로 진단받고 외래를 통해 우리 병원에 입원, 간…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20가지는?

살구·아스파라거스·바나나·바질·검은 후추·흑미·당근·고추·마늘…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은 무엇일까.”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의학 및 영양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최고의 건강식품 20가지를 선정했다. 우리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이런 음식을 섭취하고 있을까. ●살구=칼륨, 비타민 A와 C, 베타카로틴, 리코펜이 들어 있다.…

“내 몸은 내가 안다”….치료 걸림돌

만성 간염 방치하면 간암 될 확률 높아 서울 동대문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김준성(45)씨는 만성 간염(B형) 환자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 치료에 소극적이었다. “별 다른 증상이 없었고 간 수치도 정상이었는데... 장사를 하느라 몸을 돌볼 시간이 없었어요.” 김씨는 간염을 앓고 있었지만 정기검진을 소홀히 했다. 최근 눈 흰자위와 피부가 누렇게…

특효약 없는 지방간, 치료 해법은?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최근 수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의 발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는 술 소비가 증가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과 관련이 깊은 지방간의 유병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요. 대한간학회가 2008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방간 유병율은…

‘만성 간염, 이제 완치 가능합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 1년 전,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한 쌍이 찾아왔습니다 당시 33세인 예비신랑이 혼전 검진 상 간염이 의심된다는 소리를 듣고 내원한 것입니다. 예비신부의 얼굴에는 걱정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검사 결과 환자는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됐습니다. 다행히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환자는…

간염 보유자, 발병때 술끊으면 된다고?

지금도 엄연히 환자… 건강생활-정밀검진 필수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영업과장 김영민(가명·37)씨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지만 “아직 환자가 아니니까 나중에 발병하면 조심하면 된다”며 일을 핑계 삼아 술을 퍼부어왔다. 그러던 그는 최근 술자리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에 옮겨졌다. 혼수상태에서 이틀 동안 고함을 지르다가 ‘어머니가 있는…

청구성심병원, 대장암 수술 1등급으로 선정돼

‘단일통로 복강경 대장암 수술’로 높은 평가 청구성심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대장암 수술 1등급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전국 302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의 진료기록 분석 및 수술사망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 1등급 판정은 221곳 병원 가운데 93곳,…

간암, 면역력 강화하면 치료에 도움

간암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간암의 흔한 원인으로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을 들 수 있다. 간경변이나 지속적인 음주도 주 원인으로 꼽힌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한국인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는데, 한국인에게서 간암이 많이…

서클렌즈·미백크림·선탠…건강 해친다

헤어스트레이트너·보톡스·문신도 위험 외모를 돋보이는 방법이라면 무슨 짓이든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다 미용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마이헬스뉴스데일리는 ‘건강에 해로운 7가지 미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예컨대 한국에서 유행하는 서클렌즈는 미국에서 판매금지 상품이라고 한다. ◆서클 렌즈 눈이 커보이게 만드는 서클렌즈는 심각한…

암 환자 6명 중 한 명 전염으로 걸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간염 바이러스 등 난치병인 암은 흔히 전염병과는 다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암 환자 6명 중 한명은 전염에 의한 발병이며 따라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주요한 암 발병 원인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리용에 있는 국제 암 연구소(IARC)의 캐서린 디 마르텔…

커피 어떻게? 마셔도 되나, 끊어야 하나

당뇨병 등 예방 도움…굳이 새로 마실 필요 없어   이제 현대인의 필수 기호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 잔을 들고 생각에 잠겨 있을 것이다. 또한 커피를 하루에 꽤 많이 마시는 사람도 상당하다. 그런데 정말 커피는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무심코 마시고 있지만 혹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