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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갈등에 제3자 불러들이는 '삼각화'...가족 내 삼각화 자녀 정신 건강에 영향

“엄마 편이야? 아빠 편이야? “편 가르기…아이를 ‘이렇게’ 망친다

부부갈등으로 부모가 자녀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거나 자녀가 여럿인 경우 한 쪽과 더 친하거나 편을 드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등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빠와의 싸움 후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는 엄마, 자신이 옳다며 편이 되주길 바라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심리적 짐을 주고 미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고 미국…

사회적 지원 받으면 우울증 위험 크게 줄어

“혼자 살고 가난할수록 우울증 위험 커져”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외로움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외로움이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혼자 사는 미국 성인의 6.4%가 우울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미국 성인의 4.1%가 우울증을 느꼈다는 응답과 비교하면 차이가 적지…

강도 높을수록 이익…여성은 근력운동, 남성은 요가나 기공이 효과적

우울하다면 女 근력운동, 男은 ‘이 운동’?…의외네

조깅, 요가, 근력운동, 심지어 단순한 산책도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기존 우울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심리치료나 약물과 함께 운동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대 마이클 노텔 박사팀은 1만 4170명이 참여한 218개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해 어떤 운동이 우울증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지…

1월부터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처방...우울증약 거부감 환자에 대안 치료법도 가능

가천대 길병원, 우울증 디지털치료제 도입…약물 병행 시 효과↑

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우울증 치료요법 중 하나인 경두개직류자극술(tDCS)을 지난달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병원은 약물 치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기존 치료법과 병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두개직류자극술은 우울증 치료법 중 정신치료 영역에 속한다. 전기나 자기장을 활용한…

피로에다 무기력…‘마음의 감기’ 우울증이 내게?

아직 연초지만 올해 들어 유난히 한숨이 늘었다. 기력도 떨어졌다. 춥고 흐린 날씨 탓인가 하지만,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일상이 지겹고, 권태로운 날들이 이어지며 은근히 걱정도 된다. 우울증 아닌가 싶어서다. 최근 TV 건강정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심지어 SNS 등에서도 현대인들의 고질병, 우울증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불면증에…

연구팀 "성인돼도 여전히 상처 남아있어"

“사람이 무서워” 어릴 때 따돌림…커서 정신질환 3.5배 높인다

따돌림, 신체 폭행 등을 경험한 뒤 사람을 믿지 못하는 '대인불신'이 생긴 청소년은 성인이 되면서 심각한 정신 건강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지 슬라비치 교수 연구팀은 영국의 밀레니엄 코호트에서 선발된 1만명의 청소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때 또래 괴롭힘 이후…

냄새로 특정 사건 기억 더 잘 떠올라…우울증 증상 개선에 도움될 것

‘이런 향’ 맡으면…우울증 환자 감정 조절에 도움

익숙한 냄새를 맡으면 우울증 환자가 특정 자서전적 기억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 완화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서전적 기억이란 자신의 삶에 관한 개인적 기억을 말한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데 말보다 향기가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이를 임상 환경에서…

이별 4년 전부터 여성의 항우울제 사용량 크게 늘어

“황혼 이혼 후 가뿐? 외로움?”…남편vs아내 더 힘든 쪽은?

최근 황혼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이별을 경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황혼 이혼으로 인해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힘들어할까? ≪역학 및 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이혼이나 별거를 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상황에 적응하는…

리버풀대와 스탠포드대 연구진 연구 결과

“우울증 환자, 정부에 신뢰와 만족 떨어져”

부모와 출신지, 성장 환경 등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많다. 그런데 우울증도 정치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선거 연구(Electoral Studie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버풀대와 스탠포드대의 연구진은 삶의 스트레스 요인이 우울증 증상을 촉발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열 이용하면 체온 낮춘 효과 더 오래 지속…새로운 우울 증상 완화 치료법 개발 기대

“우울증 있으면 체온 더 높다”…사우나가 도움되는 이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체온이 더 높으며, 이는 우울증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웨일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106개국 2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 판매 일당 검거...사용시 간 손상·탈모·우울증 등의 부작용 우려

“근육 키워줄게” 스테로이드를 집에서 만들어?…불법 판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 가정집에서 스테로이제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검거했다. 6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발효식품이 마이크로바이옴 등 장 건강에 도움, 장 건강이 뇌 건강으로 이어져

김치 많이 먹으면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김치, 요거트 등 발효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신경과학 및 행동 리뷰(Neuroscience & Behavioral Reviews)》에 다양한 종류의 발효 식품이 기억, 인지 변화를 막고 불안,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됐다고 건강·의료…

트립토판 많은 음식 섭취, 밖에서 많이 걷고, 많이 웃는 것 등이 도움

행복 호르몬 부족하면 치매 온다? 간단하게 늘리는 방법

우울증을 예방하고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감정 조절은 물론, 소화촉진 등 신체 여러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충분하지 않으면 우울감, 불안감이 상승하고 식욕 조절이 힘들 뿐 아니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세로토닌 부족은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될…

쪘다 빠졌다 무한 반복…‘요요’가 비만보다 해롭다?

새해에는 꼭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지만, 막상 다이어트의 길은 험난하다. 힘들게 1, 2kg 뺏다가 잠깐 방심하면 다시 2, 3kg 찌기 일쑤다. 특히 밥을 굶거나 식사량을 줄여서 살을 뺐다면, 자칫 방심하는 순간 전보다 더 살이 찌게 된다. 이렇듯 쪘다 빠졌다 반복되는 ‘요요현상’은 사실 비만보다 해롭고, 무서운 질병까지 불러올 수 있다. 바로 올바른…

어린 자녀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육아 불안도 높아

내 아이 충격받지 않을까… “유방암 엄마, 고민 내려놔요”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엄마들은 암 투병 말고도 걱정이 많다.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아직 어린 자녀에 대한 것이다. 제대로 돌봄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최근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더라도, 자녀들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오늘의 건강]

산모 6명 중 1명 산후우울증… “결혼 만족도 낮으면 더 심해”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 국내 출산 여성 6명 중 1명은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출산 뒤 4주부터…

눈치보여 정부 정신건강 지원사업 이용마저 꺼린 것으로 조사

30대女 자살충동 男의 2배…팬데믹 때 가장 높아, 이유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자살 충동을 경험한 30대 여성의 비율이 동년배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알고 있었지만, 이들 가운데 80% 이상은 주변 눈치가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자살예방센터와 같은 정부 정신건강 지원사업 이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들이 마시고 내쉬고”… ‘숨’으로 마음을 구할 수 있다

명상은 마음을 지금 여기에 집중시키고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주의 집중 명상과 몸의 감각을 알아차리는 명상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불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禪), 위빠사나 명상(瞑想) 등 다양하지만, 이 칼럼에서는 일반인들이 거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챙김 기법을 소개하겠다. -주요 마음 챙김의 기법의 종류는?…

[오늘의 건강]

3살에 사춘기 온 우리 아이…알고보니 ‘소아우울증’?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중부내륙과 경북내륙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으니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오늘의 건강 = 자녀가 사춘기가 나타나는 연령대(만 11~13세)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송무호의 비건뉴스]

‘기적의 비만 치료제’, 맞고 싶은가요?

저명한 학술지 '사이언스'가 최신 비만 치료제를 ‘2023년 최고의 과학적 성과’로 꼽았다. 비만은 물론, 현대인을 괴롭히는 비만 관련 질병 및 보건 문제 해결의 길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 혜성처럼 등장한 삭센다·위고비 독자들도 이미 여러번 실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살이 안 빠지는 건 체질인가? 약이라도 먹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