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 (일)

심근경색·뇌졸중 환자, 어디로 빨리 옮길까?

동아대병원, 6일 '부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심포지엄⋯119구급대 & 병원 협력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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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뇌졸중 환자, 어디로 빨리 옮길까?
사진=동아대병원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사가 갈릴 수 있다. 119구급대가 환자를 발견한 순간부터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판단하고, 병원에서는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할지가 관건이다.

이러한 응급환자의 이송·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동아대병원이 6일 '2026 부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거제)거붕백병원, (거제)대우병원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병원과 병원 사이의 연결체계를 강화하는 것. 특히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확보한 심전도 검사 결과를 병원 전문의와 공유하고 판독 역량을 높이는 '심전도 멘토링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심혈관질환 환자의 병원 간 이송 및 진료 협력체계를 개선할 방안도 논의했다.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맡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각각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협력할 것인지도 주요 의제였다. 한 환자를 놓고도 두 기관 사이에 핵심 역할일 겹칠 수 있어서다.

특히 올해 새로 지정된 부산백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방향과 함께 부산·경남권역 응급의료체계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김대현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동아대병원 교수)은 "응급심뇌혈관질환은 환자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진단과 이송, 최종 치료까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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