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

서울대병원 노사, 전면 파업 하루 전 임단협 잠정 합의⋯28일 예고 파업 철회

총액 임금 3.5% 인상·간호인력 충원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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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서울대병원장(왼쪽)과 박나래 서울대병원분회장이 임단협 가(假)조인식을 갖고 기넘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과 노동조합이 노조 전면 파업을 하루 앞둔 27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가 28일부터 예고한 파업은 철회됐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오후 9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조와 임단협 가(假)조인식을 열고 노조와의 합의를 이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는 ▲총액 임금 3.5%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간호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4일 상견례 이후 3개월간 총 60여 차례 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그간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 인력 충원과 실질 임금 인상, 서울대병원 소관 부처의 보건복지부 이관 등을 요구해왔다. 지난 16∼20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1.6%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하고, 2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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