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 (월)

아산재단, 네팔 홍수 이재민에 20만 달러 전달⋯해외 구호 21억 원 규모

2006년부터 지진·쓰나미·태풍 발생때마다 성금⋯국내 재난에도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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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사진=서울아산병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네팔 이재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산재단은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식량과 생필품, 의료 지원 등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와 복구에 쓰인다.

아산재단은 1977년 7월 1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건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사재를 출연해 세운 공익재단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의료사업과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등을 벌여왔다. 전국에 종합병원 8곳을 세웠고, 그중 서울아산병원이 모병원 역할을 한다. 아산상과 아산의학상도 운영한다.

이 재단은 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지원해왔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40만 달러를 전달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0년 파키스탄 홍수 피해, 2006년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까지 차례로 도왔다. 2006년부터 해외 구호 사업에 쓴 금액은 약 21억 원이다.

국내 재난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강원·경북 산불과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에 8억 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10억 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에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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