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근 트러블이 심각한 피부 상태를 공개했다.
최근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에 출연한 율희는 “원래 진짜 좋은 피부였는데 요즘 여드름이 정말 많이 올라오고 울긋불긋해지고 예민해졌다. 다크서클도 많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출산과 세 아이 육아로 자신을 챙길 여유가 부족했던 그는 야식을 먹거나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드는 생활도 보여줬다.
반면 세안을 할 때는 정반대였다. 물 세안부터 클렌징폼과 스크럽까지 3단계에 걸쳐 약 30분간 얼굴을 씻어왔고, 방송에서는 이런 과도한 클렌징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깨끗하게 씻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부를 지키는 클렌징은 어떤 것일까?



30분씩 ‘뽀득뽀득’ 세안…깨끗할수록 피부에 좋을까?
세안은 피부에 남은 피지와 땀, 화장품 등을 씻어내기 위해 필요하지만 오래 할수록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세정제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피부를 계속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지질과 천연보습인자 등에 영향을 줘 피부 장벽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면서 건조함이나 당김, 따가움, 붉어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얼굴에서 ‘뽀득뽀득’한 느낌이 날 때까지 씻어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은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순한 세안제를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사용하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세안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정도를 기본으로 하되, 땀을 많이 흘렸다면 추가로 씻을 수 있다.
화장 안 지우고 자다가 ‘3단계 세안’…극단 오가는 습관 피해야
율희의 생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날이 있는 반면, 제대로 씻을 때는 30분 동안 여러 단계의 세안을 했다는 점이다. 메이크업과 자외선차단제 등을 하루 동안 피부에 그대로 둔 채 잠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이를 만회하듯 지나치게 여러 번 씻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스크럽처럼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세안 직후 얼굴이 심하게 당기거나 화장품을 발랐을 때 따끔거린다면 자신의 클렌징 방식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뒤집어졌다면 ‘더 씻기’ 금물…스크럽 줄이고 장벽부터 보호
여드름이나 붉은 기가 갑자기 늘면 피부가 덜 깨끗해서 생겼다고 생각해 세안을 더 자주 하거나 각질부터 벗겨내기 쉽다. 하지만 이미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강한 세정 제품을 여러 개 겹쳐 쓰면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순한 세안과 충분한 보습을 기본으로 하고 불필요한 스크럽이나 자극적인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도 꾸준히 챙겨야 한다.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여드름이나 홍조가 계속 심해지거나 가려움·통증·진물 등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부 장벽 문제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여드름이나 피부염 등 다른 피부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