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 (목)

대웅제약, mRNA 전달 핵심 ‘이온화지질’ 美 특허 등록 결정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확보한 LNP 플랫폼 핵심 기술⋯글로벌 사업화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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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온화지질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온화지질은 약물의 핵심 성분을 감싸 원하는 세포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 성분이다. 특히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최신 의약품 개발에 활발하게 쓰인다.

mRNA 등 유전정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물질(치료용 핵산)은 우리 몸의 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면역 반응이나 치료 효과를 훨씬 빠르게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몸 속에서 쉽게 분해된다는 단점이 있어 그대로 투여하기는 어렵다. 이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세포까지 운반하는 기술이 ‘지질나노입자’이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이온화지질은 지질나노입자를 구성하는 주요 재료다.

이번 특허는 지난 5월 대웅제약이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인수한 지질나노입자 전달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재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로 등록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받은 단계로, 이후 필요 절차를 거쳐 정식 미국 특허로 등록된다.

대웅제약 측은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이온화지질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화와 기술 수출을 뒷받침하는 지식재산 기반을 더 공고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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