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5일 (화)

휴온스, 휴온스랩과의 합병 결정 전면 철회

휴온스는 2026년 8월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합병 결정을 철회했다. 당초 2026년 5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합병은 모회사 주주 반대·중복상장 가이드라인·주가 하락에 따른 합병가액 괴리 확대 등을 이유로 중단됐으며, 임시주주총회를 포함한 모든 관련 절차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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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헬스케어기업 휴온스(243070)가 자회사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합병 결정을 전면 철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휴온스는 2026년 5월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휴온스랩과의 합병을 결정하고 관련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한 바 있다. 합병은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R&D 역량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합병 결정 이후 모회사 휴온스글로벌 주주의 반대의견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 취지를 고려해 합병 일정을 선제적으로 연기했다. 이후 소액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병이 기존 주주의 권익 및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검토했으나, 규제 환경 변화와 모자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 이슈로 합병 일정이 당초 예정 대비 상당히 지연됐다고 명시됐다.

같은 기간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등 회사가 예측·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화로 휴온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합병 결정 당시 산정된 합병가액 및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과 현재 시가 간의 괴리가 확대됐다고 보고됐다.

휴온스는 이러한 요인들이 주주들과 시장에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고 있으며, 본건 합병 계약 당시와 비교해 대내외 여러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합병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기존 주주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기재됐다. 합병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의 필요성은 유효하나, 기존 주주가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병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2026년 8월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합병 결정을 철회했다. 임시주주총회를 비롯한 합병과 관련한 모든 절차도 취소됐다.

휴온스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6803억원, 부채총계 2654억원이며 자본총계 4149억원이다. 매출액은 6208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이다.

휴온스는 2016년 6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업종은 의약품 제조업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휴온스의 주가는 8월 26일 오후 4시 10분 기준 2만4800원이며, 전일 대비 50원(−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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