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진료 예약이나 정보 확인에 큰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경북대병원은 최근 시각장애인의 병원 진료 및 예약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지역 병원 최초로 공식 홈페이지(knuh.kr)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전격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프로그램 설치 제로! 클릭만 하면 ‘손끝의 세계’가 열린다
기존 서비스들의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절차도 완전히 없앴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 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기만 하면 해당 정보가 즉시 전자점자로 자동 변환되어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써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내 모든 메뉴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시각장애인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느꼈던 실질적인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크게 돕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모든 내원객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강화”… 문턱 낮추는 대구 대표 거점병원
한편, 경북대병원은 이번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 친화적 의료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병원 내 장애인 전용 우선 접수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휠체어 대여 지원 및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하는 등 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