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2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85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4002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다.
수익성 개선은 나보타 수출 확대가 주도했다. 나보타의 2분기 수출액은 941억원으로 전년 동기(610억원) 대비 54.3% 증가했다. 국내 매출을 포함한 전체 나보타 매출은 1034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제품 선적 시점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나보타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나보타는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단일 품목 기준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600만 바이알 생산 규모의 나보타 신공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은 1분기보다 회복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유통 재고 소진 영향으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펙수클루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124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나 전분기(170억원)보다는 8%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AI 내시경 진단과 스마트병동, AI 의무기록, 홈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