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숙(66)이 수상스키에 도전했다.
최근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물 만난 미숙씨, 몇십 년 만에 수상스키 도전!! (캡틴 미숙 출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수십 년 만에 수상스키를 탔다.
이미숙은 균형을 쉽게 잡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숙은 “그냥 집으로 가고 싶다”며 “팔에 힘이 없어서 (힘들었고)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수상스키를 즐길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오랜 공백 뒤 운동을 재개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수상스키, 부상 막으려면 올바른 자세 중요
수상스키는 스키를 신고 모터보트에 이끌려 수면을 활주하는 운동이다. 무릎을 구부린 채 허리를 뒤로 젖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보트가 끄는 힘을 버텨야 하므로 허리를 비롯 팔과 어깨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특히 자세가 흐트러진 상태로 오랜 시간 수상스키를 타면 목과 허리 주변 근육이 자극돼 근육이나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하게 수상스키를 즐기려면 기본 체력과 근력이 필요하다. 근력이 부족하면 잘못된 자세로 거센 물살에 버티다 자세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초보자는 무리하게 오래 타는 것을 멀리하고, 바른 자세에 적응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가마자세에서 양쪽 다리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 급성 허리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을 앓는 사람은 가급적 수상스키를 타지 않는 게 좋다.
평소 운동량 적은 사람, 운동 강도 조절 필수
이미숙처럼 과거 경험한 운동이라도 오랜만에 도전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긴 공백 기간에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어서다. 따라서 처음부터 익숙했던 수준으로 운동하기보다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몸을 천천히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준비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운동 전 10분 이내로 가볍게 걷거나 팔다리를 뻗는 등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예열하면 부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이 끝난 뒤에는 정적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이완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단백질 섭취까지 동반되면 효과적으로 근육이 회복된다. 단, 운동 후 근육통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거나 팔다리가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특히 소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은 근육 세포가 과하게 망가지는 횡문근융해증의 신호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