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회사가 발표한 해당 분기 실적 전망치(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를 넘어선 숫자다.
셀트리온은 새롭게 선보인 고수익 제품의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피하주사)’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등이 그에 해당한다.
기존 제품의 지위도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에서 각각 59%와 3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항암제인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역시 미국과 EU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항암제인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EU과 일본에서 동종 계열 중 시장 1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현재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3종(CT-P70·CT-P71·CT-P73)과 다중항체 1종(CT-P72) 등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임상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위탁생산(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