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4일 (금)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 美 출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 출시하고, 10조원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판매와 마케팅은 파트너사인 산도스가 맡는다.

피즈치바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오리지널약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103억6100만달러)이고 미국 매출 규모는 약 10조원(67억2000만달러)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의 출시로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a) 억제제 2종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3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출시하게 됐다. 항암제와 안과질환 치료제까지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하는 5번째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도 산도스를 통해 피즈치바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중 점유율 43%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지난해 7월 에피즈텍(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제품명)을 오리지널 의약품 기존 약가 대비 약 40% 낮은 금액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은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 의료비가 절감되어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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