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릎 통증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인지를 떠나 무릎 통증은 많은 사람을 괴롭히죠?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은 ‘으악!’ 신호를 보냅니다. 무릎관절염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살을 빼고 다리 근육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누그러집니다. 많이 사람이 체중 조절하라고 하면 운동에 비해 식사에는 신경을 덜 쓰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만 해선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식사는 양뿐 아니라 질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흰쌀이나 흰 밀가루는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현미나 통곡류의 빵을 먹고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과 강황, 아마씨유 등은 항염증 효과가 크니까 요리할 때 넣으면 좋겠죠? 커피 대신에 홍차나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고요. 기름기 있는 음식은 연골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무릎을 생각하신다면 너무 즐기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건강 식이요법, 꼭 지켜보세요. 무릎이 튼튼하면 걸음이 달라지고, 걸음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지겠죠?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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