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제언] “책임있는 어른들, 젊은 의사들과 대화해 돌아올 길 터주라!”
[의정갈등_릴레이 칼럼] 김영훈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의-정, 국민이 치유 불가능한 상처를 입을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치 국면을 풀고 파국을 막을, 보건 의료계 인사들의 긴급 제언을 집중 연재합니다.]
정년 퇴임을 했지만 모교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계속 돌보고 있는 심장내과 교수입니다.
대통령께서 굳은 신념으로 추진하고 계신 의료개혁, 그 개혁의 대상이 된 의료를 40년 이상 천직으로 살아온 저입니다. 대한민국 의료가 미래 한국을 이끌고 모든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 뜻에 적극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 개혁을 완성해 내고 실제로 개혁의 혜택을 누려야 할 전공의와 학생들이 각자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미래 의료를 이끌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명의이자 학자요, 우리 모두의 주치의가 될 인재들입니다.
많은 이들이 전공의들과 의대 학생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비난만 했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마지막 보루인 의대 교수들이 분연히 나서려 하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으로는 동료 교수들에게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궁금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온 몸으로 메꾸고 있는 의대 교수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환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개혁의 당위성이 있다고 해도,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할 경우 누가 1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까요? 이 자리를 떠난 전공의들인가요? 아니면 환자곁을 지켜 왔던 저희들인가요? 이를 준비 없이 밀어 붙인 정부일까요?
정부에게 묻습니다. 개혁을 이루는 방법이 현재의 밀어 붙이기 말고는 없을까요? 개혁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포퓰리즘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다시 튜닝을 하고, 전공의들이 왜 이렇게 온 몸으로 저항하고 있는지를 정부와 우리 국민 모두가 좀더 알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의료개혁을 위해선 많은 분들의 지혜와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이제라도 속히 대화의 장을 만듭시다. 젊은 의사들과 책임 있는 어른들과의 대화를 시작합시다.
이번 의료개혁 방안이 선진의료를 펼칠 수 있는 방안과는 너무 괴리가 크다는 것을 온 몸으로 저항하며 항변하는 전공의들과 의대 학생들이 이제는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나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공의들도 있어야 할 자리로 다시 돌아 옵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를 망각하며 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금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매일 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을 생각해 주십시요.
젊은 의사들과 학생들을 범죄자로 취급하고, 이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 밀어 붙인 의료개혁의 끝이 과연 어디일까요? 이렇게 값비싼 희생을 치루더라도, 꼭 지금의 방식대로 개혁을 해야겠습니까?
이러한 상태가 벌써 3주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좀 더 가면 우리는 버티기 힘들것 같습니다. 환자를 곁에 두고 하는 협박이 아닙니다. 생명이 조금씩 꺼져가고 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병원의 존재 이유가 과연 무엇입니까? 바로 생명입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도 또 내일도 이 생명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 비 온뒤 더 단단해 질 대한민국 의료의 땅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영훈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전 고려대의료원장)
파업하는 의사, 전공의, 교수들이 이런문제 저런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의사증원을 반대하고 있지만 종국적으로 보면 자기들 밥그릇 줄어드니까 파업하는거 아닌가요? 의료현장을 떠나기보다 근본적으로 의사증원을 수용하고 제기하고있는 문제점들의 개선을 요구하는게 순리일것입니다.
국민들 지지받고, 문제 잘 수습하고 싶으면 본인들 일이나 잘하면서 정부하고 협상하세요. 본인들 일은 다 팽개치고 그마나 현장에서 노력하는 남아있는 의사들 괴롭히는 당신들이 뭐가 잘났다고 이런글 씁니까?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남아있는 의사들 따돌리고 환자 목숨 팽개치고 파업하면서 여행가는 의사들은 책임있는 어른입니까? 같은 대학에 소속된 전공의들 못된짓 말리지는 않고 전공의들과 똑같이 사표 내고 파업하는 교수님은 책임있는 어른이구요? 교수나 되신 분이 왜 그렇게 적반하장입니까?
교수님의 제언에 정적으로 동의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도 의사 부족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사태는 없습니다. 다만 벽지의 농어촌은 병.의원과의 이동에 불편이 있을 뿐입니다. 진정 다른 속셈이 아니라면 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에 2차병원 수준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면 됩니다. 예산 문제는 선진 복지국가 차원에서 가능하리라 봅니다. 폐일언하고 이 사태의 본질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에 있습니다. "의대증원 2000명"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민주주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국민의 눈속임은 잠깐일 뿐입니다.
당신 의협 알바야? 선동질 작작 좀 하지? 누가 불통인데? 환자 목숨 담보로 파업하면서 여행 다니고, 남은 의사들 블랙리스트 만드는 못된 놈들이 불통일까 아니면 국민들이 원하는 의대증원 하려는 정부가 볼통일까? 야 이 못된 놈아 거리에 나가서 아무나에게 물아봐. 지금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물어보라고. 못된놈들이 온갖 신문 다돌아다니면서 선동질이네. 사람들 지지 얻고 싶으면 니들 보상심리 다버리고 니들 할 일 다끝낸 다음 이야기해. 세상에 환자 죽어도 모른 체하고, 돈도 쳐많이 벌면서 더 달라고 아우성 치는 니들을 누가 지지할까
의대증원이 말도 안된다고? 야 그럼 니들은 응급실 뺑뺑이, 지방의료붕괴, 필수의료진 부족에 책임없냐? 정부에서 작년에 이런 문제점 때문에 니들 대표하는 의협놈들하고 논의했더니 의협놈들이 우리는 잘못없고, 전부 정부하고 국민들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런 문제 해결하고 싶으면 의사놈들 요구하는 거 다들어주고, 니들한테 돈 많이 더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정원 늘리려는 거잖아.
정원 늘려서 수도권에서 의사 못하면 지방으로 내려가고, 니들이 환장하는 피안성 의원 못하면 필수의료과라도 갈거 아니야. 머리가 안돌아가면 니들하고 비슷한 다른 전문직 예로 들어 설명해줄까? 치과의사들 요즘에 수도권에 치과 포화상태니까 지방 시골까지 가서 치과하더라. 그러다가 주말 되면 수도권에 있는 자기집으로 돌아오고. 니들이 지방에 가기 죽어도 싫고, 필수의료과 전공하기 정말 싫다면 정원 늘려서라도 해결해야지 안그래?
그리고 니들은 못된 보상심리 좀 쳐버려라. 지금 현재 일잘하고, 진료 잘해야지 돈 많이 버는거지 의사자격증 하나 있다고 돈 많이 주는 게 옳은거냐? 머리가 있으면 생각 좀 해봐. 니들 과거에 공부 많이 했다고? 아 그건 과거일 뿐이지. 그딴 논리로 돈 많이 벌어야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평생 자격증만 따야겠네?
환자를 죽이는 의사의 이기심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위선에 쌓여있던 추악한 이기심 때문에 의사카르텔이 무너진다. 의사못늘리게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무슨자격으로 정부정책에 침견하나. 포기하고 단합행동에 책임지고 처벌받으면 된다. 정부지지합니다. 의사들의 만행에 처벌해주세요.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이틈에 정권에 아첨하는 정치의사들을 배격합니다.
저도 은퇴한 의사입니다. 가만히 지켸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세상에 우리는 조용히 묵묵히 지지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는 정년하면 자리를 비워주는 것도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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