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에 한국노바티스 김은영 상무
노바티스 본사의 첫 한국인 해외지사장 발탁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에 한국노바티스의 김은영 상무가 임명됐다. 한국인이
노바티스 본사의 해외 지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 약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은영 신임 지사장은 2004년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제품 담당자(PM)로 입사해 디오반을 국내 고혈압 약물 1위로
성공시켰다. 또 한국노바티스를 디오반 성장률 1위의 해외지사로 안착시켜 역량을
인정 받았다.
김 지사장은 2006년부터 2년간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 지사에서 심혈관계질환
프로젝트 리더로 일했고, 2007년엔 스위스 바젤 본사에 파견돼 고혈압 치료제 라실레즈의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를 지냈다. 2008년 귀국한 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계사업부
마케팅 총괄책임자, 전략기획 및 제휴 부서장, 스페셜티의약품사업부 총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