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 (일)

국·공립병원 부채 1조6700억·적자 1조466억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서울대병원 3685억·1369억으로 '최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전국 113개 국공립병원 부채가 무려 1조670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적자액도

1조4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 중 부채액과 누적적자액이

3685억원, 136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23일 “보건의료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국공립병원 부채가

1조67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다”며 “매년 160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음에도 8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한 것은 공공의료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6월 기준 전국

113개 국공립병원의 부채액은 1조6706억원으로 2005년~2008년 6월 1조3006억원, 1조4315억원,

1조6146억원, 1조670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적자액도

1조466억원 규모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공립병원 중 부채액 상위 10개 기관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368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 1820억원, 분당서울대병원 1372억원, 충남대병원

945억원, 충북대병원 666억원 순이다.

또한 국공립병원 중 누적적자액 상위 10개 기간을 분석해 보면 서울대병원 136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립보라매병원 721억원, 충북대병원 514억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481억원, 충남대병원 4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5년~2007년 국공립병원의 운영손익은 1329억원, 808억원, 791억원 등으로

매년 976억원꼴로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병원운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와 피해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막대한 적자를 고스란히 국민세금으로 막으려는 방식의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공립병원이 지역의 환자분포, 의료욕구, 수요 및 공급현황 등을

고려한 지역필수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문화 특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10-23 12:15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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