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지역 소아 응급·중증 환자 진료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검증하기 위한 현장 의료봉사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이지숙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겸 소아응급의료센터장과 심문기 소아응급의료센터 교수가 ‘충북형 이동진료 서비스’에 참여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동진료 서비스는 충청북도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진료 시스템이 지역 소아 응급·중증 환자 진료에 실효성 있는 모델로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센터장과 심 교수는 국립소방병원 의료진과 협력해 소아 환자를 진료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 센터장은 현장 진료와 함께 응급·중증 환자 발생 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결되는 전원 체계를 점검하고 원격 협진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센터장은 “이동진료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소아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차 진료와 상급종합병원을 잇는 원격 협진과 이송·전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진료를 주도한 김영호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장(아주대 치과병원장)은 “이번 봉사는 전문 의료진이 뜻을 모아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이동진료 모델을 확장해 의료취약지역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