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리병원은 김승범 원장이 '제6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 신경외과의 발전 방향과 국제 학술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김 원장은 한국·중국·일본 신경외과 의료진이 참여한 국제 학술협력 세션에서 '한국 신경외과의 현황과 3국 학술협력의 미래 방향'을 16일 발표했다. 이 세션은 동아시아 3국의 신경외과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미래 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김 원장은 한국 신경외과의 발전 방향을 짚고,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국제 학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이번 발표가 그동안 쌓아 온 척추치료 분야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교류에 참여하고 학술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수원나누리병원 차준용 원장은 기존 방식으로 뇌척수액을 빼기 어려운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새 시술법을 발표했다. 척추수술 등으로 허리의 해부학적 구조가 바뀐 환자의 엉치뼈 아래쪽 천골 열공으로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넣는 방법이다. 연구 대상 환자 10명 모두 시술에 성공했고, 시술과 관련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병원은 이번 연구가 기존 접근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강남나누리병원 정윤교·최상수 원장, 인천나누리병원 문성환·안건 원장, 주안나누리병원 신현재 원장 등의 임상연구 9편이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척추내시경 수술부터 희귀 척추질환 진단, 고난도 척추수술과 합병증 관리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