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이 여드름 흉터의 시작과 평소 피부 관리 습관을 공개했다.
오종혁은 최근 방송된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에서 데뷔 초기에는 피부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쁜 일정 탓에 진료를 미루다 쓰러진 뒤 식도 천공을 발견했고, 치료 과정에서 상체에 수포가 생겼으며 이후 여드름과 흉터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흉터를 덮으려 수정 화장을 반복하고, 일정이 끝나면 물티슈로 화장을 닦은 뒤 베이비 로션을 바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피부 상태를 확인한 전문의는 “피부 이식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다른 시술과 홈케어를 8주간 병행한 오종혁은 “흉터가 반은 줄어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흉터가 신경 쓰이면 더 두껍게 가리고, 가려운 화장을 서둘러 닦아내려 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습관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더하고 트러블을 만들 수 있다.




흉터 덮는 수정 화장, 모공 막는 제품과 잔여물 점검
피부의 굴곡이 눈에 띄면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여러 겹 바르기 쉽다. 하지만 여드름을 악화시키는지를 살필 때는 화장의 두께뿐 아니라 제품이 모공을 막는지, 사용 후 제대로 제거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 피부에는 ‘오일 프리’ 또는 ‘논코메도제닉’ 표시가 있는 제품이 권장된다. 논코메도제닉은 모공을 막을 가능성을 낮추도록 만든 제품이라는 뜻이다. 화장한 뒤 가렵거나 따갑다면 덧바르기를 반복하기보다 사용 제품을 점검한다.
특히 브러시와 퍼프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 보습제 역시 베이비용이라고 해서 성인 여드름 피부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제형과 성분, 사용 후 트러블이 생기는지를 살피고, 잠들기 전에는 메이크업을 반드시 제거한다.
물티슈로 문지르는 클렌징, 빠른 제거보다 자극 줄이기
오종혁은 화장 후 가려움 때문에 차에 타자마자 물티슈로 얼굴을 닦았다고 밝혔다. 일반 물티슈는 메이크업 제거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어서 화장품이 충분히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여러 번 문지르면 마찰 자극도 커진다.
순한 세정제와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는 편이 좋다. 세안은 기본적으로 하루 두 번,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추가로 하는 정도가 권장된다. 뽀드득한 느낌을 내려고 반복해서 씻거나 거친 타월·브러시로 문지르는 습관은 피한다.
특히 ‘미스트로 염분을 중화한다’는 오종혁의 설명에도 의학적 근거가 없다. 땀과 화장 잔여물은 적절한 세안으로 제거하고, 이후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한다.
깊게 패인 흉터는 유형별 치료, 개선에는 회복 시간 필요
오종혁은 진료 당시 새로운 여드름보다 기존 흉터가 문제로 지적됐다. 여드름 뒤 남는 평평한 붉은색·갈색 자국과 움푹 들어간 흉터는 구분해야 한다. 패인 흉터는 염증으로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다.
패인 흉터에는 레이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미세침 치료, 필링, 흉터 아래 조직을 풀어주는 시술 등을 선택하거나 병행한다. 콜라겐 형성과 피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흉터 유형과 치료 반응에 맞춰 경과를 살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