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6일 (화)

오후 간식 “이렇게 중요했나”…체중 조절 성공, 뭘 먹었길래?

오후 간식 잘 활용하면… 자연적인 비만 치료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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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쪼갠 삶은 달걀
오후 출출할 때 삶은 달걀이나 구운 달걀을 먹으면 단백질 보강, 포만감 유지에 좋아 저녁을 덜 먹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도 불어나는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저녁을 일찍 먹으라”고 강조한다. 오후 6시 이전까지 식사를 마치라는 사람도 있지만, 직장인들은 실천이 어렵다. 저녁 식사를 일찍 끝내야 몸이 활동할 시간을 확보한다. 걷기나 근력 운동 등으로 식사를 통해 들어온 에너지를 사용해야 몸에 지방이 덜 쌓인다. 오후 간식은 어떻게 할까?

오이, 방울토마토 vs 견과류 한 줌

오후 간식으로 저녁 식사량을 줄여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중년 여성의 주장이 온라인에 올라 왔다. 주로 몸에 좋고 배 부른 느낌을 주는 음식을 먹어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했다. 하루는 오이, 방울토마토를 먹고 다음 날은 견과류 한 줌을 먹는 방식이다.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다만 열량도 높아 과식은 금물이다. 많이 먹어도 한 줌 이하여야 한다. 이 여성은 오이와 견과류를 함께 먹기도 했다.

오이, 방울토마토 장점…열량 매우 낮고 배 부른 느낌, 저녁 과식 억제

체중 관리 중인 사람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절제해서 먹어야 한다. 오이는 채소 중에도 열량이 매우 낮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이 100 g의 열량은 13 kcal에 불과하다. 방울토마토도 열량이 낮아 16kca 정도다. 배 부른 느낌이 오래 가는 특징도 있다. 오이는 수분이 96%를 차지, 포만감이 크다. 저녁 식사 때까지 배 부른 느낌을 유지,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저녁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달걀이나 견과류는 단백질 많고 포만감 큰 음식

오후 출출할 때 삶은 달걀이나 견과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장인이라면 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음식들의 장점은 혈당 조절과 근육 형성에 좋은 단백질이 많다는 점이다. 퍽퍽한 닭가슴살보다 맛도 좋다. 무엇보다 배 부른 느낌이 강하다. 당연히 저녁을 덜 먹을 수 있다. 저녁에는 생선이나 두부 등을 밥보다 먼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오후 간식 잘 활용하면… 자연적인 비만 치료제 역할 기대

비싼 비만 치료제의 원리도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다. 비만약을 사용하면 입맛이 예전 같지 않아 음식을 덜 먹게 된다. 오후 간식을 잘 활용하면 자연적인 비만 치료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의 몸 상태를 살펴서 오후 간식 종류를 생각해보자. 오이, 토마토, 달걀, 견과류 외에도 녹색 채소, 그릭 요거트(요구르트)도 좋다. 공장에서 만든 요거트는 겉 면의 영양성분표를 잘 살펴서 구입해야 한다. 탄수화물, 당류가 각각 2 g 이하인 제품도 나와 있다. 가공식품을 사기 전 성분표를 보는 습관을 들이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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