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1일 (목)

“한 개에 6000원인데 줄 선다?” 침착맨도 맛본 ‘이 음식’…살 덜 찌게 먹으려면?

과일 통째로 넣은 찹쌀떡 인기…라이스페이퍼로 떡피 대체한 레시피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과일 찹쌀떡은 생과일을 넣어 만들지만, 체중 관리 중이라면 과일뿐 아니라 이를 감싸는 떡피와 속 재료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유튜버 침착맨이 과일 찹쌀떡을 시식하는 모습. 사진=침착맨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생과일을 통째로 넣은 ‘과일 찹쌀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키위·홍시·통귤·파인애플 등 큼지막한 생과일을 찹쌀떡으로 감싸거나 과일에 요거트를 조합한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반으로 잘랐을 때 드러나는 화려한 단면이 눈길을 끌면서 SNS에 인증샷과 구매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제품에 따라 한 개에 4000원대부터 최고 7500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을 사기 위해 떡집과 백화점 매장에 대기 행렬까지 생겼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맛과 비주얼뿐 아니라 전체 구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요즘 핫한 과일 찹쌀떡, 체중 관리 중에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과일 통째로 들어갔지만…떡피·앙금까지 따져봐야

327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침착맨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여러 종류의 과일 찹쌀떡을 맛봤다. 그는 “무화과 찹쌀떡은 너무 맛있는데, 무화과만 있어도 맛있을 것 같다”, “찹쌀떡에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고 그냥 찹쌀떡” 등 솔직한 시식 평을 내놨다.

과일 찹쌀떡은 딸기나 키위, 귤 등 생과일을 찹쌀 반죽으로 감싼 음식이다. 제품에 따라 요거트나 앙금 등을 더하기도 한다. 과일이 눈에 띄지만 실제로는 과일과 떡피, 속 재료까지 함께 먹는 디저트라 열량 부담이 덜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찹쌀로 만든 떡피에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고 여기에 앙금이나 크림 등이 더해진 제품은 당류나 지방, 열량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관리 중이라면 과일이 큼지막하게 들어가더라도 제품의 전체 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제품마다 과일과 떡피의 비율, 크기, 속재료가 달라 열량을 일률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제품의 크기와 함께 ‘한 번에 먹는 양’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다면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게 되므로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체중 관리 중이라면 찹쌀떡 피 대신 얇은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고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생과일을 넣어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최근 SNS에서는 이처럼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과일 요거트 찹쌀떡’ 레시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쇼츠 화면 영상 캡처

떡피 대신 얇은 라이스페이퍼…그릭요거트 넣어 단백질 보완

과일 찹쌀떡을 조금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두꺼운 떡피와 앙금을 다른 재료로 바꿔보는 방법도 있다. 최근 SNS에서는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그릭요거트와 생과일을 넣어 찹쌀떡처럼 감싸 먹는 레시피가 화제가 됐다.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하면 별도로 떡 반죽을 만들 필요가 없는 데다,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가 부드럽고 쫀득해져 찹쌀떡과 비슷한 식감을 낸다. 실제로 33kg을 감량한 방송인 풍자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일 요거트 찹쌀떡을 만들어 먹었다. 이를 맛본 풍자는 피의 식감을 두고 “꿀떡 같은 떡이다”라며 “생각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다만 라이스페이퍼 역시 쌀이나 쌀 전분 등을 주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여러 장을 겹쳐 사용하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속을 채우는 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첨가당 섭취도 줄일 수 있다.

단맛이 아쉽다면 설탕이나 꿀·시럽 대신 알룰로스와 같은 저열량 감미료를 활용하면 된다. 다만 단맛을 내는 재료를 많이 넣기보다 과일 자체의 단맛을 활용하는 편이 전체적인 열량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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