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0일 (목)

“임신 중에도 잘 돌아다녀”… 이다해가 신은 ‘압박스타킹’, 어떤 효과 있길래?

[셀럽헬스] 배우 이다해 임신 중 압박스타킹 착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배우 이다해가 임신 중 압박스타킹을 착용한 채 외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이다해 소셜미디어

배우 이다해가 임신 중에도 압박스타킹을 신고 활발하게 외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압박스타킹 신고 작품도 보고, 거리를 활보하며 아주 잘 돌아다니는 임산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해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거리를 걷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년 가수 세븐과 결혼한 이다해는 오는 11월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신하면 퉁퉁 붓는 다리…커진 자궁이 혈액순환 방해

이다해가 착용한 압박스타킹은 임신 중 흔히 나타나는 다리 부종과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신하면 평소보다 다리가 쉽게 붓는다. 임신 중에는 몸속 혈액과 체액의 양이 늘어나는 데다, 태아가 자라면서 커진 자궁이 골반과 하체의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리에서 심장으로 돌아가야 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과 발목, 종아리 등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겪는 사람도 많다. 다리 정맥 안에는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판막이 있는데, 임신으로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면 혈액이 다리에 고일 수 있어서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증상은 심해질 수 있다. 틈틈이 걷거나 발목을 움직이고, 쉴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것은 혈액순환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리 꽉 조이는 압박스타킹…부종·불편감 완화에 도움

압박스타킹은 다리 부종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반 스타킹과 달리 다리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혈액이 심장 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는다. 보통 발목을 가장 강하게 압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약해지는 방식이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임신 중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다리 부종과 불편감 등 증상을 줄이기 위해 압박스타킹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압박스타킹은 다리가 붓기 전인 아침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할 때는 주름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가 말려 지나치게 압박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제품마다 압박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혈관질환이 있다면 자신에게 적절한 제품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임신 중 다리가 붓는 것을 모두 흔한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특히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거나 통증이 있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뜨거워진다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의 신호일 수 있다. 혈전이 폐혈관을 막으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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