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 (금)

“20kg 감량” 소유, 3kg 빠진 근육에 충격…근육량 감소한 이유는?

[셀럽헬스] 소유, 다이어트 후 근육량 줄었다고 밝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소유가 체중 감량 이후 근육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사진=소유 유튜브 캡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20kg 체중 감량 후 2년 만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근육량이 3kg 감소한 것에 대해 충격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 감량 후 소유의 첫 건강검진 결과까지 전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과거 68kg에서 48kg까지 총 20kg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소유는 “체중 감량이 많았던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하다”며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소유는 최근 엄격한 식단 관리를 잠시 중단해 살이 조금 쪘다고 밝힌 바 있다. 검사 결과, 소유의 현재 몸무게는 51.4kg으로 확인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바디(체성분) 측정 결과였다. 그의 골격근량은 20.8kg, 체지방률은 25.2%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소유는 “근육이 너무 많이 빠졌다. 말도 안 된다. 힘들게 키워놨는데”라고 말했다. 기존보다 근육량이 약 3kg 줄어든 것에 대해 그는 “아무튼 근육량이 23kg은 돼야 한다. 20kg은 너무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극복 의지를 다졌다. 어떻게 다시 근육량을 3kg을 늘릴 것이냐는 PD의 질문에 소유는 “운동하면 다시 찌울 수 있다”며 “탄수화물도 먹을 만큼 먹고, 단백질도 잘 챙겨 먹으면서 웨이트를 많이 하면 된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평소 애주가여서 간 건강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소유의 간, 담낭, 위, 대장 등 주요 장기는 모두 정상으로 판정받았다. 소유는 “살을 빼고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다이어트할때 근육이 빠지기 쉬운 이유

소유의 사례처럼 다이어트 할 때 근육량이 감소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쉽게 나타난다.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 에너지를 급격히 줄이면,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단 조절로 단백질 섭취마저 줄어들면 근손실은 더 가속화된다. 또 섭취량이 크게 줄어 기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추가적인 근육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근육량 감소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과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결국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근육 키우려면…탄수화물 섭취와 근력 운동 필요

사진=소유 유튜브 캡쳐

소유가 언급했듯, 근육을 다시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질 좋은 탄수화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흔히 근육이라고 하면 단백질 섭취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강도 근력 운동 후 섭취하는 탄수화물도 근육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면 우리 몸은 근육 속에 저장된 주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빠르게 소모한다. 이때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텅 빈 글리코겐 창고를 신속하게 채우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운동 후의 원활한 회복은 곧 효율적인 근육 성장으로 직결된다.

반대로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단백질이나 지방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끌어다 쓰기 시작한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유지하여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케토시스’ 상태에 접어들면, 오히려 근육 성장이 정체되고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이 체내에 들어올 때 분비되는 ‘인슐린’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헬스장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에게 흔히 단백질의 대명사인 닭가슴살과 함께 현미밥, 고구마 등 복합 탄수화물을 정석 식단으로 추천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다만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아무리 챙겨 먹는다고 해도, 영양 섭취만으로는 근육이 자라지 않는다. 반드시 충분한 저항성 운동(근력 운동)을 해야만 근육이 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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