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고준희 “한 달 만에 7kg 훅 쪄”…매일 먹은 ‘이 간식’ 때문?

[셀럽헬스] 고준희 푹 빠졌던 고열량 간식

고준희가 매일 밤 간식을 먹었다가 체중이 급증했던 일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캡처

배우 고준희(40)가 여름철 간식 주의를 당부했다.

고준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저당 간식 리뷰에 나섰다. 저당 아이스크림을 발견한 고준희는 “아이스크림 보니까 눈물나는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고준희는 “코로나 때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을 2개씩 먹을 때가 있었다. 내 방에 냉장고가 있었는데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하겐다즈를 2~3개씩 샀다. 그걸 안 먹으면 잠이 안 왔다. 그렇게 한 달 넘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7kg가 막 쪘다. 그런데 다이어트 광고를 찍게 됐다. 무슨 방법을 써도 안 빠졌다. 아이스크림이 무섭구나 했다. 결국 결심하고 내 방 냉장고를 팔았다”라고 덧붙였다.

174cm의 큰 키에 54~55kg의 늘씬 몸매를 자랑하는 고준희도 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던 것. 작아서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체중 증가를 부르는 대표적 고열량 간식이다.

고준희가 아이스크림에 빠져 체중이 급증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캡처

아이스크림, 살찌는 이유

아이스크림은 설탕과 유지방이 함께 들어 있다. 당은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올리고, 지방은 열량을 높인다. 특히 당과 지방이 결합된 음식은 뇌의 보상체계를 자극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양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든다. 문제는 양에 비해 열량이 높다는 점이다. 작은 컵 하나도 수백 kcal에 달하는 경우가 흔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고, 하루 필요 열량보다 남는 에너지는 결국 지방으로 저장된다.

포만감이 낮은 것도 문제다. 아이스크림은 씹는 과정이 거의 없다. 차갑고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먹게 되지만, 같은 열량의 식사를 했을 때보다 포만감은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여러 개 먹거나 또 다른 간식이나 야식을 추가로 찾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무심코 먹다 보면 섭취량을 인식하지 못한 채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준희처럼 밤에, 자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습관은 체중 관리 측면에서 더욱 불리하다. 밤에는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섭취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어렵다. 늦은 저녁 식사, 야식이 잦으면 살찌기 쉬운 이유다.

여름에 저절로 손이 가는 아이스크림은 한 개로 끝나기 어렵다. 저당 제품도 지방, 열량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저당 아이스크림, 마음 놓고 먹어도 될까

최근에는 저당 또는 무설탕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아이스크림 대신 저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하지만 저당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저당은 말 그대로 당류 함량을 줄였다는 의미일 뿐이다. 제품에 따라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고, 총열량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저당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여러 개를 먹게 되면 오히려 섭취 열량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는 당류뿐 아니라 ▲총열량 ▲포화지방 함량 ▲1회 제공량 ▲단백질 함량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대신 좋은 여름 간식

체중 관리가 고민이라면 대체 간식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그릭요거트와 냉동 블루베리 조합이다. 블루베리의 시원한 식감과 함께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를 잘라 얼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스러운 단맛과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박, 참외, 멜론 등 제철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무가당 요거트를 얼려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바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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