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남성 죄의식 엷어 여성보다 대충 산다?

죄책감 어느 정도 있어야 대인 관계 유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대인관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죄의식이 너무 없는 것은 문제이며 여성의 죄의식이

더 강한 것은 사회적인 환경이 여성에게 특정한 교육과 실천을 더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스크대학 이치하르 에세바리아 박사 연구팀은 360명의 연구참여자를

연령대별로 10대 156명, 20~30대 96명, 40~50대 108명 등 세 그룹 남녀 동수로 나누어

대인관계상 어떤 상황에서 가장 죄의식을 느끼는지 물었다. 각 연령대 공히 가장

죄의식을 느끼는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쳤을 때”였다.

그러나 남녀간에 죄의식을 느끼는 강도는 현저하게 차이가 났고 세 그룹 모두

여성의 죄의식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여성과 20~30대 여성이

같은 나이대 남성에 비해 죄의식이 강했다.  

연구진은 “여성의 대인관계에서의 죄의식이 특별히 높은 것은 사회환경이 여성에게

죄의식을 더 느끼도록 교육하고 실천하도록 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사회에 남아있는 그 무엇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인 관계에서 느끼는 남녀의 죄의식을 재기 위해 따로 만든 대인 관계

민감성 조사도 했다. 이 조사에서는 특히 20~30대 남성이 대인 관계에서 민감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대인관계의 민감성 부족은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지나친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느껴야 할 때 느끼는

죄의식은 대인 관계에서나 개인에게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스페인 심리학 저널(the Spanish Journal of Psychology)’에

소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이사이언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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