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의대

창신대와 창원한마음병원 “의대 설립” 본격 추진

창신대(이사장 신희범)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26일,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원의 대표적 4년제 사립대학교와 1천 병상이 넘는 대형 종합병원이 손을 잡고 의대 신설을 도모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두 기관이 힘을 합해 의대를 세우고, 의대생 교육(기초, 임상, 실습)은 물론 전공의(레지던트) 수련까지 협력할…

창원한마음병원과 손잡고 창신대에 의대 신설 본격 추진

부영그룹, 서울에 병원 짓더니 창원엔 의대도?

우리나라 재계 서열 22위 부영그룹이 의대 신설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성균관대), 현대(울산대) 외에 다른 재벌들도 이루지 못한 의대 소유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 의대를 설립해달라고 시민들 30만 명이 넘게 서명한 창원시에서다. 그 바람을 안고 창원 창신대에 의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경영난으로 위기에…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2만 달러 포기하고 얻은 평생 연구 ‘아폽토시스’

해부학자로 평생을 살아온 유영현 동아대 의대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그동안 써온 주요 논문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Yoo YH, Gilliam AC, Whitaker-Menezes D, Korngold R, Murphy GF. Experimental induction and ultrastructural characterization of…

ApoE4 e4 보유자 냄새 감지력 떨어지고 75세 이후 후각 감퇴 뚜렷

기억 잃기 전부터…생각지 못한 치매 ‘첫 징후’는? (연구)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기억력과 사고력 문제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후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시카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86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냄새를 감지하고 냄새를 식별하는…

지난달 23일 의료 AI 핵심역량 의과대학 적용 방안 포럼 개최

고려대, 의대부터 미래의학 준비… AI 교육과정 적용

2028년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미래병원 전환에 역량을 쏟고 있는 고려대 의대가 의과대학 교육과정부터 심도있는 인공지능(AI) 역량을 배양한다. 의대 과정에서부터 미래의학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다. 학교는 이를 계기로 기초의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공학 기술 등 다방면의 교육과정을 지원해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7일 응급의료정보연구회와 공동주최

동아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 개최

동아대 의대(학장 강도영)이 7일 동아대병원 서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연구회(회장 차원철) 공동 주최다. 권인호 교수(동아대 의대 의료AI 교육과정 개발 책임)가 좌장을 맡고 황보율 교수(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가 ‘의료빅데이터와 의료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을 발제한다. 이어 최현석 (주)딥노이드 CMO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늦어져....학교에 발전기금 2억 원 전달

동아대 의대 2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동아대 의대 2기 동문회(회장 정용수)가 1일 대학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졸업 30주년. 1992년 졸업했으니 지난해 기념식을 치러야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1년 늦어졌다. 이날 기념식엔 강도영 의대 학장과 의대 교수들, 2기 동문, 이민수 의대 동문회장, 김준현 전임 학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퇴임 교수들, 박현태 동아대…

(국립)창원대 vs. (사립)한마음병원 경쟁 구도 변화?....하지만 그의 속내 짚어보니

하충식 “(의대 신설) 창원대에 양보하겠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26일 “창원대에 (의대 유치) 우선권을 양보하겠다”고 했다. 경남 창원지역 의대 신설을 위해 그동안 경쟁해오던 ‘(국립)창원대 vs. (사립)창원한마음병원’ 구도에 변화를 몰고올 수도 있는 발언이다. 하 이사장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창원대든 한마음병원이든 무조건 창원에 의대가 와야 한다”며 이같이…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서 정책 방향 및 해결책 논의

의료계 “의사과학자 양성, 부처별 분절 정책 문제”

의료계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중심 의대를 신설해 의사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카이스트(KAIST)와 포항공대의 계획에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대한의학회는 15일 학술대회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의 세션을 개최했다. 더…

"7월까지 30만 서명 모아 정부에 공식 건의"

“의대 유치” 창원, 100만 서명운동 가속도

창원특례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말까지 30만 명 이상 서명을 받는 것이 1차 목표다. 3월 13일 출범한 범시민추진위가 그 주체다. 이때부터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나, 시민 홍보전을 가미해 가속도를 올린다는 것.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28)의대 설립의 조건

의사 부족하니 의대 설립?…교수도 없는데

1950년대 의과대학은 서울 5개와 경북, 전남, 부산 각 1개로 총 8개였다. 1965년부터 3년 동안 4개가 신설됐으며 1970년대에 7개가 추가됐다. 1980년대에 12개가 새로 출범해 모두 31개가 됐다. 1990년대에는 10개 대학이 신설돼 의대가 총 41개다. 이후 현재까지 신설 의과대학은 없다. 제4차 5개년 계획이 시작한 1977년…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격정 토로

“빅5 병원들, 부끄러운 줄 알라!”

100억 기부하고도 아반떼 타고 다니는 종합병원장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63)은 지난해 초 부산대에 100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부산대 동문회 역사상 최고액이다. 그는 당시 "근검 절약하며 기부하는 것"이라며 “인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써달라”고 했다. 하 이사장은 지금도 소형차 '아반떼'를 타고 다닌다. 그는 경남 일원에서 가장…

김동수 교수는 해운대백병원장 및 대학 의료원 부원장직 계속

김상범 이상욱 황윤호 등 부산권 의대 교수 15명 퇴임

동아대병원 김상범,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전 병원장 등 부산권 4개 의대 교수 15명이 2023년 새 학기를 앞두고 정년 퇴임 등으로 교직을 떠났다. 반면, 정년을 맞은 인제대 김동수 교수는 대학에선 퇴임하지만 현재의 해운대백병원장과 백중앙의료원 부원장직은 계속한다. 먼저, 부산대 의대에선 김해규 정진섭…

지방 5개 국립대, “의대 정원 늘려달라”

국립창원대를 비롯, 의대가 없는 지방국립대 5곳이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교육부에 의대 신설을 요구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이들 창원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등 5개 대학은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의대 정원 배정과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면허증 위조해 60여 곳 '떠돌이 의사'... 8년간 최소 5억 수익

인공관절 수술도 했는데 ‘가짜 전문의’… 꼬리 밟힌 ’28년’ 무면허

의사면허증 없이 28년간 전국 60여 곳의 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하며 수술까지 한  '가짜 의료인'이 결국 재판에 넘겨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단기 고용의를 신고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줘 진료를 보게 하는 일부 병원의 부정을 이용한 '의료사기'였다. 수원지검 형사2부(양선순 부장검사)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교육부 ‘의대 정원 확대’ 제안… 18년 만에 ‘증원’되나?

최근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8년 만에 증원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보건부에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학생정원 증원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2024학년도 보건의료인 양성학과 입학정원 산정 등 의료인력 수급 검토 시 적극적인 반영을…

역대급 '불수능' 탓에 전년 대비 10여 점 하락

‘수능 만점’ 모두 서울대 의대 지원… 합격 점수는 ‘4**’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 수능 만점자 전원이 의과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총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모두 자연계열로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이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2022년 수능(만점자 1명)에 이어 2017년 수능과 함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서울대의대 임석아 교수 등 7명 광동 암학술상 수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7명의 연구자에게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했다고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무릎 관절염, 걷기 운동 괜찮을까?

걷기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연구진은 무릎 관절염이 있는 50세 이상 성인 1200여 명을 살폈다. 통증에 대해 설문하고 방사선 사진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73%가 운동 삼아 걷기를 시도했다. 걷는 이들은 방사선 영상 검사에서 나타난 관절강 협착, 즉 연골 손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