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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_알러지

간질환-타이레놀, 위장질환-게보린·펜잘 피해야

진통제도 성분 따라 골라 먹어야

‘두통, 치통, 생리통엔...’ ‘당신이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여자의 두통을 빨리 없애고 싶다’ 위 세 문구의 공통점은? 모두 ‘진통제’ 광고라는 점이다. 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릴 때 가정에서 많이 쓰는 약이다. 보통 소비자는 약국에 가서 “진통제 주세요”가 아니라 “OOO 주세요”라고…

위궤양 환자는 드링크제/천식 환자는 로열젤리 피해야

약물 궁합, 부작용 살펴야

남녀관계, 음식에만 궁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약에도 궁합이 있다. 약은 잘 먹으면 건강을 주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송 모 씨(50·여·경기도 수원시)는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몸이 찌뿌듯하면 피로회복 드링크제도 자주 마신다. 칼슘과 종합비타민제도 매일 챙긴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가지 약을…

20년전보다 증상 심해…소아 환자 청소년기까지 고생

계란-우유 알레르기 치료 더뎌

소아의 계란-우유 알레르기가 과거보다 더 심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우드 박사팀은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 소아를 연구한 결과 20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치료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임상면역학지(Journal of Allergy and…

수능시험 전날 건강관리법/수면제는 '주간 졸림' 유발

뇌 활동 시험시간에 맞춰라

수능시험 하루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처럼 생활하기’가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잠자는 시간을 바꾸거나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시험시간에 맞춰 몸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 좋아하는 음식 적당량 섭취 시험 전날 저녁…

비만 유발하는 6가지 약

피임약 먹으면 살찐다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살이찐다? 미국 의료전문포털 ‘웹엠디(webMD)’는 최근 몸을 붓게 하고 식욕을 늘리며 칼로리 소모를 적게 해 살을 찌우는 ‘블랙리스트 약’을 소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블랙번 영양학 박사는 “스테로이드제, 정신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수면유도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몸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하고,…

효과 과학적 근거 없고 부작용 우려 / 전문가“상업언론이 미화한 상술의료”

‘마늘주사’는 ‘보약 주사’라고?

주부 김 모씨(55. 경남 창원시 상남동)는 최근 피로해소에 최고라고 떠들썩한 ‘마늘주사’를 맞고 며칠 동안 고열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아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는 목이 따가워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몸이 피곤할 때 최고”라는 권유를 받고 1주 간격으로 1대에 5만원을 주고 이 주사를 두 번 맞았다. “부작용이…

부은 눈에는 ‘티백’이 효과 좋아

감기로 붉어진 코 ‘컨실러’로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집에서 푹 쉬는 게 제일 낫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미국 의학전문포탈 웹엠디(webMD)에 소개한 ‘감기환자의 얼굴 연출법’을 요약한다. 코감기 증상 감추기코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멈추질…

화학첨가물 등 인스턴트성분 첨가 /피부손상·아토피·암 유발 우려

다이어트바가 웰빙식?

여대생 장윤영 씨(25)는 인터넷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다이어트바’를 구입해 하루 2팩씩 먹었다. 장 씨는 이 음식만 먹다가 2주 만에 영양부족으로 쓰러졌다. 장 씨는 “식사 대용식이라고 해서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몸에 기운이 없어지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최근…

영아·계란알레르기·초기 임신부는 피해라

독감 예방접종 후 목욕·운동 삼가

수은주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겨울에는 독감 중 가장 세력이 큰 A형 H3N2, H1N1과 B형 바이러스 등 3종류의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의 핵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A, B, C형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미 FDA, 발작·고혈압·호흡곤란 등 부작용 경고

유아, 감기약 먹으면 사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어린이 감기약 사용의 위험성을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미 FDA는 19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여섯 살 미만의 어린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이면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제약사들이 잇달아 2세 미만 유아 감기약을 시판하자 FDA가 어린이 감기약의 안정성을 재검토하면서 드러났다. 특히…

약사회, 유통기한 지난 약 부작용 경고

“묵힌 항생제 복용 신장암 위험”

‘기러기 아빠’ 권모씨는(33) 최근 식사를 한 후 체한 느낌이 들어 집안에 모아 둔 상비약 중 소화제로 보이는 알약을 급히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소화제’라고 적힌 다른 약을 또 먹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고통으로 바뀌었고 배를 움켜쥔 채 한참을 앓아야 했다. 최씨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픈 것…

허위·불법 광고 부추기는 사전심의

의료광고 심의필 믿지 마세요

대학생 정모 씨(20)는 요즘 학교에 가기가 겁난다. 수년째 속 썩이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날씨가 덥지만 반팔 옷을 입을 엄두도 못 낸다. 3개월 전 어머니가 “아토피에 특효”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송파구 N한의원을 찾아간 것이 화근이었다.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은 첫 달은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효과가 있는…

獨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팀

“선진국 어린이, 천식 유병률 더 높다”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비해 선진국에서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독일 울름대학 역학연구소의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인 어린이가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은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지 않은 어린이보다 4배나 높았다. 반면…

연구결과 일반수치보다 1~3.% 정도 높아

모유 알레르기·천식 예방 못한다

모유수유가 유아 건강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나 천식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멕길대학의 전염병생물통계학 미첼 크레이머 박사는 1만3889명의 아이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도록 하고, 7살이 될 때 알레르기나 천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엄마에게 아이가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슷한…

어린이들 주로 먹는 음료수·사탕에 사용

인공색소가 아이 행동 산만하게 한다

영국에서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료수와 과자에 들어있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과잉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에서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들어있는 식품을 매장에서 철수키로 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스티븐슨 교수팀은 3~9세 아이들 297명에게 인공…

술, 담배, 과식이 원인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고 잘 깨지 않는다. 늘 피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초등학교내 벤젠기준 15% 초과 검출

어린이 10명중 3명 아토피 앓아

우리나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의 15%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이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팀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유치원 97곳과 초등학교 438곳 등 모두 535곳을 대상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시설내 유해…

의사協 “효과-안전성 검증 안돼”

태반주사는 만병통치약?

간염 환자 최 모 씨(56.제주도 제주시)는 올해 증세가 크게 악화돼 피로, 고열과 싸우고 있다. ‘특효약’이라는 말에 솔깃해, 치료약을 끊고 1주일에 한 번씩 태반주사만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주부 송 모씨(47)는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 2주 동안 매주 3번씩 태반주사를 맞았다. 처음에는…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양심진료하면 국민 박수 더 받을 수 있어

“한국에 좋은 의사가 있습니까?”

“우리나라에 명의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 채용에 도전한 여성에게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더니 이런 질문이 나왔다. 미모의 재원인 그 여성은 의사들에 대해 지독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개원가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 스카우트의 표적이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