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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스터 샷 맞으면 사망률 90% 낮아진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90%나 낮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이스라엘인 84만3000명 이상을…

수도권 사적모임 6명까지…식당·카페도 방역패스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가 발표됐다. 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고, 의료체계가 한계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고, 지역사회에 추가로 확산할 가능성도…

코로나19, 젊은 운동선수에 심근염 유발 (연구)

코로나19에 걸린 미국 대학 운동선수들에게서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이 대거 발견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연례총회에서 발표된 메릴랜드대 의대 방사선학과의 진 주디 교수팀의 발표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의 전통적 대학체육대회인 ‘빅 텐…

백신 무력화 우려…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등장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우점종이 된 이후 강력한 도전자가 없었다. 페루에서 발견된 람다 변이와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뮤 변이가 한때 주목을 끌었지만 델타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헌데 델타를 위협할지도 모를 강력한 새 변이의 등장으로 세계 의학계가 긴장했다고 국제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5일(이하…

“백신 미접종자, 코로나19 사망 확률 14배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셀 월런스키 국장은 이번 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코로나19 백신효과를 구체적 수치화해 언급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런스키 국장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6배, 입원할 확률이 8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14배 더…

“미국 올해 코로나19 사망자 수, 작년치 넘어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2020년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를 넘어섰다고 미국 존슨 홉킨스대가 집계했다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 숫자는 총 77만1000명이다. 2020년 약 38만5000명으로 집계됐는데…

“30세 미만에 모더나 백신 제한→화이자 권고”…왜?

30세 미만 연령층(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이 제외된다.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의 심근염, 심낭염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지만 좀 더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모더나 백신의 접종 연령을 일부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반려동물에 코로나 백신 필요 없는 이유

개와 고양이를 위한 코로나 19 백신은 이미 개발했다. 그러나 반려동물에게 백신을 놓을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도 드물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바이러스를 거의 퍼뜨리지 않으며, 앓는 경우도 드물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 미국 텍사스A&M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와…

의료진은 왜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을까?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은 왜 코로나19에 덜 걸렸을까? 단순히 방호장비 덕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서 결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같은 질문에 답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지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말라 마이니 교수팀의…

“저렴하고 안전해”…단백질 재조합 백신이 대세 될까?

지금까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5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 사실상 죽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활용한 비활성 백신으로서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박 백신이 있다. 둘째,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항원유전자를 비활성화한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다른 바이러스에 주입한 바이러스백터 백신으로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Ⅴ 백신이 대표적이다. 셋째,…

백신 vs. 자연 면역… 코로나 예방 효과 어느 쪽이 셀까?

코로나 19에 걸리거나, 백신을 맞으면 면역이 생긴다. 어느 쪽이 더 강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보고서는 백신의 손을 들어줬다.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최신 호에 따르면 자연 면역이 생긴 사람은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 코로나 19에 재감염될 위험이 5배 가까이 컸다. CDC 연구진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보다 심근염 위험 2배 높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12~17세 청소년에게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을 내년 1월까지 유보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FDA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모더나에 전해왔다. 북유럽 4개국이 최근…

코로나 신규확진 1423명…백신 접종률 70.1%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423명을 기록했다고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39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신규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토요일보다 3명 적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네자릿 수 확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코로나 확진자, 자연 면역 얼마나 갈까?

코로나 19에 두 번 이상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감염되면 생긴다는 자연 면역은 얼마나 유지되는 걸까? 미국 예일대 등 연구진의 예측으론 짧으면 3개월, 길면 5년이었다. 실제로 두 번 이상 걸린 사람들의 통계는 분석에 충분할 정도로 많지 않았다. 그래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177종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사스, 메르스, 감기 등 5종의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예방효과 훨씬 뛰어나”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국제의학학술지 《랜싯 유럽 지역 보건학》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스웨덴 우메오대 의대 페터 노드스트롬 교수 연구진의 논문이다. 연구진은 올해 7월 5일까지 2차 접종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5만 명과 미 접종자 18만 명을 합쳐…

접종 완료율 70% 근접…다음 주부터 일상 복귀 리허설

백신 확보전에서 강대국에 밀렸던 상반기와 달리, 3~4분기에는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에 근접하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수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연초에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타임라인을 마련했다. 하지만 백신 확보에 고전하면서 일부 선진국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우리는 여전히 거리두기의 엄격한 통제 안에 있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들이…

독감 주사 효과 높이려면 해야 할 3가지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에 최적인 때다. 기왕이면 접종 효과가 높아지도록 몇 가지 수칙을 함께 준수하는 것이 좋겠다. 모든 백신이 마찬가지지만 100% 감염 예방 효과를 내는 백신은 없다.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70% 정도로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감염 시에는 증상이 위중해지는 것을 막는…

역대 최강 ‘뮤 변이’ 미국서 소멸 양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면역 돌파력이 델타 변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뮤 변이가 미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뮤 변이는 지금까지 변이 중 백신 내성이 가장 강했던 베타 변이의 돌연변이를 공유한데다 추가 변이까지 발생해 델타 변이 이후 경계…

“백신 접종 3개월 후 델타 변이 예방 효과 급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이를 옮길 가능성이 낮지만 2차 접종을 마치고 3개월 뒤부터 그런 효과가 급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는 아직 동료검토가 끝나지 않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캠퍼스(UCSC)의 맘 킬패트릭 교수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킬패트릭 교수 연구팀은 올해…

독감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7

정부는 14일부터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독감 예방주사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필요하다. 지난해는 마스크 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대책 덕분에 독감이 위세를 떨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를 수 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겨울의 독감 공백으로 인해 올 겨울은 일찍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