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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코로나 19, 날씨 따뜻하면 잦아들까?

경칩을 지난 3월 중순, 혹시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가 코로나 19를 잠잠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독감 같은 유행병은 계절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행이 시작되고, 겨울에 정점을 지나, 봄이 오면 잦아든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아직 피어 리뷰를 거치지 않은 미국 메릴랜드…

“마스크 사지 말라” 미국 서전 제너럴의 호소

미국의 서전 제너럴 제롬 M 애덤스 박사는 “정말이지 마스크 사는 걸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서전 제너럴은 미국 공중보건국(PHS)의 책임자다. 국가 재난급 감염병이 발생하면 질병 관리의 야전사령관이 되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립보건연구원(NIH) 등 각급 보건 기관이 그의…

서울대 대학원생 ‘코로나19’ 확진…기숙사 일부 폐쇄 조치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다. 28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지난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

코로나19, 휴교 조치 내리는 뜻밖의 이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 전국 초중고교에 휴교를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신학기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해둔 상태.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도 휴교 조치가 잇따르고 있으며,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지역사회 확산이 발생할 경우 학교를 휴교할 수 있다고…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을 주저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에 대한 공식 입장은 “팬데믹에 대비는 하고 있으나,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입장은 좀 다르다.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25일 “세계적 감염 상황을 볼 때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될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 지역사회 전파는 발생할지 아닐지의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19 퇴원 후 재발, 재감염? 완치판정 오류?

중국에서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의 이런 사례에 대해 재감염으로 볼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시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환자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열흘 만에 DNA…

코로나19, 악수보다 ‘주먹인사’가 안전할까?

주먹을 툭 부딪는 ‘피스트 범프(fist bump)’는 오바마 대통령이 즐겼던 인사법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요즘, 손바닥을 맞대는 악수보다 왠지 안전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주먹인사는 악수와 비교할 때 세균 전염 정도가 2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영국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2014년에 발표된 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 미국 주간지 ‘타임’이…

국내 ‘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 발생…감염경로 오리무중

국내에서 ‘코로나1’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0번째 확진자는 29번 확진자의 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라고 밝혔다. 30번째 확진자는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가족…

일회용 변기 커버, 병균 막을 수 있나?

요즘 공중 화장실 중에는 일회용 변기 커버가 비치된 곳이 많다. 그렇지 않은 경우 사람들은 엉덩이를 대지 않기 위해 기를 쓴다. 변기에 앉는 대신 엉거주춤 서서 일을 보거나, 휴지를 잔뜩 풀어 변기 커버처럼 깔기도 한다. 변기에 엉덩이가 닿으면 정말로 온갖 세균에 바이러스가 옮겨 붙는 걸까? 그런 재앙을 막으려면 변기 커버가 답인 걸까?…

독일, ‘우한 폐렴’ 무증상 감염 사례 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상이 전혀 없는 잠복기에도 전염된다는 연구 결과에 독일 당국이 정정을 요청했다.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독일 보건 당국은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실렸던 무증상 감염 사례에 대해 정정을 요청했다. 독일 뮌헨대학교 의대 등 연구진 17명이 참여한 이 연구는 지난달 31일 NEJM에 레터…

우한 폐렴, 증상 없는 감염자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국 보건당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학술지 '랜싯(Lacet)'에 최근 발표된 연구는 "감염됐으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10세 아동이 있다"고 보고했다. 홍콩대학교 유엔 곽융 교수는 "특히 어린이들은 우한 폐렴에…

김우주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무증상 전파 가능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중국 본토에서만 6000명을 돌파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의견을 정리했다. Q.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박쥐→밍크→사람 전파’ 가능성 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박쥐에서 시작해 밍크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밍크는 포유류 족제빗과에 속하는 털가죽 짐승이다. 인민일보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 소장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다. 진 소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의 발병원과 관련, 지금까지 이뤄진 많은 초반 연구들이…

저스틴 비버, ‘라임병’ 투병…애완동물 통해서도 감염된다?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중’이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사람들이 저스 틴비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며 라임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면서 “그 어느…

자궁경부암 백신, 1회 접종도 효과 있다(연구)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다르다.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대개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보통 3회 접종이 권장된다. 그런데 예방 접종을 한 번만 받아도 세 번 받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한예슬, ‘코 피어싱’ 파격 변신…피어싱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배우 한예슬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IME TO SLEEP(잠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코 피어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어싱은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겨울철 여성 청결법 5

옷을 겹겹이 껴입는 겨울에는 아랫도리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어떻게 하면 청결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첫째. 물이 최선이다. 음부 근처를 씻을 때는 비누건 샤워 젤이건 쓰지 않는 게 좋다는 뜻이다. 거품이 일어나는 제품은 어떤 것이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며,…

코 후비지 말 것… 독감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은 아니고, 백신을 맞더라도 100%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없다. 미국 ‘멘스 헬스’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과 전문의의 의견을 들었다. 한 줄 요약하자면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이다. 손은 문고리, 변기 레버 등 병원균이 묻어있을지 모르는 모든 것을…

항암 환자가 개인 컵 써야하는 이유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적지 않은 암 환자들이 화학 및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죽여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화학 및 방사선 요법은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큰 치료법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늙어서도 건치 유지하려면(연구)

나이를 먹으면 구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노인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은 젊은이의 두 배.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이 생길 위험 역시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더 심각한 사실은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잃을 수 있다는 것. 치아를 잃으면 외모가 달라질 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게 어려워진다. 이는 영양의 불균형으로, 다시 전반적인 건강의 쇠락으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