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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키보드보다 연필이 나은 이유 (연구)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때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보다 종이에 손으로 필기하는 게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등 연구진은 성인 42명에게 아랍어 자모를 가르쳤다. 학습 참가자는 세 팀으로 나눴다. 첫 팀은 컴퓨터 키보드를, 두 번째 팀은 동영상으로 글자를 익혔다. 세 번째 팀은 종이와 연필로 연습했다. 여섯 차례에…

업무효율·집중력 향상…카페인 대신 ‘비타민C’

직장가나 대학가에서는 졸음과 피로를 쫓고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카페인이 졸음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상태에서 단순 작업 효율은 높여줄 수 있어도 고(高)인지 능력이 필요한 작업의 효율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그간…

똑바로 앉으면 혈압 ↓, 집중력 ↑ (연구)

"똑바로 앉아라"는 학창 시절에 자주 듣던 말이다. 바른 자세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보기에 좋은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연구진은 20대 대학생 82명을 모아 다양한 자세로 시험을 치게 했다. 학생들에게 자세를 평가하는 실험이란 말은 하지 않았다. 대신 학생들이 똑바로 혹은 구부정하게 앉을 수밖에 없도록 책상의 높낮이를…

주말 몰아자기…월요병 생기는 이유

일요일만 되면 벌써부터 기분이 처지죠. 또 그 긴긴 일주일을 어떻게 버틸까 이런 생각만 하면 너무 괴로워요. 이런 걸 '싫어병' 이라고 한다면서요. '일하기 싫어병' '싫어병'과 '월요병'이 함께 덮쳐오는 월요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

책상에 엎드려 쪽잠, ‘팔꿈치터널증후군’ 부른다

춘곤증의 계절이 왔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졸음에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엎드려 쪽잠을 청하곤 한다. 하지만 피로는 조금 풀릴지 몰라도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잠은 팔꿈치 관절에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팔꿈치와 손가락의 신경이 마비되는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과 함께 상체에서 흔히 발생하는…

등교시간 늦추기, 학생들 수면부족 해소 효과 (연구)

충분한 수면은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 사회적 발달, 학업 성취에 필수적 요소다.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면부족을 고민하는 이유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수면주기의 생물학적 변화는 청소년들이 일찍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이와 맞물려 이른 등교시간이 부족한 수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옥스포드대가 펴내는 ‘SLEEP’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어떻게 스타가 됐나?

도덕과 윤리의 중요성을 배우며 성장한 사람들에게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사회적 성공은 배신으로 다가온다. 최근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들이 과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폭로가 가능해졌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적지 않을 것이란 짐작을 가능케 한다. 그렇다면 왜 부도덕한…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팁 8

반듯한 자세를 갖는 것은 보기 좋은 체형은 물론 건강에도 중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몸속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자세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벽을 등지고 선다. 뒷머리는 벽에 대고 발은 바닥 벽에서 15cm 정도 떨어지게 놓는다. 그런 다음 엉덩이는 벽에 대고, 등 아래 부분과 목은 벽에서…

컴퓨터 과다사용으로 인한 만성통증 해소 스트레칭 5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평소보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목 등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컴퓨터가 아니라도 목 통증은 아주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긴 시간을 거북목에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으면 몸에 좋을 리 없다. 매 시간 의자에서 일어나고 수시로 움직여야 한다. 간단하지만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깜박 잊기 쉽다.…

왜 우리는 사소한 일을 미루는가

대단한 업무는 아니지만 꼭 처리해야 하는 소소한 일이 쌓여갈 때가 있다. 5분이면 끝날 일을 한없이 뒤로 미뤄둔 탓이다. 가령, 서먹한 관계의 동료에게 보내야 하는 이메일,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서류, 상사와의 짧은 통화 등이 그런 사례들이다. 사람들이 큰 일을 미루는 심정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비중있는 업무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시험 두 시간 전, 코코아를 마셔라? (연구)

항산화 물질 플라보놀은 과일과 채소에 많다. 과일의 알록달록한 빛깔은 이 물질 덕이다. 그 밖에 플라보놀이 풍부한 음식으로 차와 코코아가 있다. 플라보놀은 뇌 기능을 개선한다.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노인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54% 낮았다. 기억력이 좋아졌다는 다른 연구도 있다. 왜 이런 효과가 있는…

“청소년기 숙면, 미래의 정신건강에 중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아이를 잠에서 깨우기 위해 고군분투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부모로서는 속 터지는 일이지만 어쨌거나 청소년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미래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이다. 10대의 수면 문제는 보다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BBC 온라인판에 의하면 청소년기 수면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는 증거가…

부모 공감능력, 청소년 비행 예방에 효과 (연구)

약 40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부모로부터 공감적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범죄를 비롯한 불량 행태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덕교육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12세 아동이 17세가 되기까지 실시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공감을 받은 아동이 단순히 부양해주는 부모가 있다고 느끼는 아동에 비해 심각한 비행을…

휴교가 아이들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각급 학교 휴교령이 떨어졌다. 이는 아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 많은 학부모들이 가사 노동과 재택근무의 균형을 맞추면서 자녀의 온라인 수업을 돕느라 고군분투 하는 와중에 가장 큰 부담을 떠맡은 여성들이 무더기로 노동현장을 떠나야 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6개월 동안…

집단 합숙 이뤄진 광주 TCS국제학교서 109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TCS국제학교는 앞서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국제학교와 마찬가지로 IM선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100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총 109명으로 늘었다.…

일양약품, ‘에너맥스’ 출시…20종 기능 성분을 하루 1정으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이 하루 한 정으로 간편하게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미네랄 제품 ‘에너맥스(Enermax)’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양약품 ’에너맥스’는 제품명 그대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성분들을 포함해 기초 영양을 위한 12종 비타민과 8종 미네랄을 1정에 가득 담은 제품으로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

수능 2주 앞, 공부에 도움 되는 7대 건뇌 식품

다양한 식품이 우리 몸과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품이 뇌 건강과 정신 기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뇌 건강을 지켜주는 7대 건뇌 식품을 소개한다. 1. 딸기류 블루베리, 딸기, 산딸기, 블랙베리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특히 많다.…

마스크가 아이들 늦되게 하나?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는 어른도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 어렵다. 사회화가 덜 된 아이들은 오죽할까.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응용 심리학자 리강 교수는 미국 '뉴욕 타임스'에 아이들이 마스크로 인해 세 가지 곤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12세 미만 어린이라면 상대방을 알아보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다. 둘째, 상대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이 부르는 ‘거북목증후군’…예방법은?

최근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하루에 많은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다양한 척추 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허리를 구부리면서 목도 앞으로 빼게 되는데, 장시간 반복되면 거북목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의 정상 목뼈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돼 거북이의 목처럼 앞으로…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위협…대비체계 구축해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가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IACAPAP) 국제학회에서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한국 정신의학전문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