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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까지 부르는 ‘말초동맥질환’…“정기검진으로 예방”

말초동맥질환은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을 제외한 팔과 다리 등 신체 말단 부위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다리 절단까지 진행될 수도 있고, 말초혈관 외에도 전신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재택근무 작업환경 개선 방법 6

코로나 시대가 1년 넘게 장기화 되면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있다. 집에서 근무하면 출퇴근 시간의 절약 등 장점도 있지만 새로운 고민거리도 생겨났다. 지난 1년 여동안 거실과 부엌 등을 사무실로 이용하면서 몸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생각보다 집안에서 일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의료네트워크…

찬바람에 심해지는 어깨 통증…뒷짐지기 힘들다면?

어깨가 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철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관절주변 조직을 뻣뻣하게 만들어 관절통, 근육통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제한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어깨관절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흔히 5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5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운동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 어느 이동통신사의 광고문구다. 나이에 얽매어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는 긍정적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하지만 나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씩씩한 마음가짐이 어디든 통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동.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다가 몸을 망가트릴 수 있다. 미국…

오십견·회전근개 파열…어깨 통증 유발하는 질환 예방하려면?

어깨는 하루에 3~4,000번 가량 움직일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분주한 관절 중 하나다. 그렇다 보니 탈도 많이 일어난다. 만약 등을 긁기 어렵다거나 팔을 잘 못 들겠다고 느낀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중장년층의 경우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부터 의심한다. 만성적인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오십견은 퇴행성 어깨질환의 …

팔 골절 여성, 가정 폭력 피해 의심해야 (연구)

팔의 특정 부위에 골절상을 입은 성인 여성의 상당수는 가정 폭력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제가 되는 골절 부위는 자뼈(척골). 팔꿈치 아래쪽 두 갈래 뼈 가운데 새끼손가락 쪽인데, 얼굴에 타격이 가해지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손을 올려 막으면 상해를 입을 수 있는 부위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자뼈 골절을 경찰이 봉으로 범죄자를 내리칠…

마라톤을 뛰었는데 팔이 아프다니!

운동 중 부상은 대개 종목에 따라 그 부위가 다르다. 하체를 많이 쓰는 운동은 다리를, 상체를 많이 쓴다면 어깨나 팔을 다치기 쉽다. 그러나 마라톤을 했는데 팔이 아프다면? 생애 첫 마라톤 완주 후 팔 부상으로 고생한 24세 남성의 사연을 예일 대학교 의대 리사 샌더스 교수가 '뉴욕 타임스'에 기고했다. 2017년 뉴욕 마라톤을 완주한 청년은…

신경 손상돼 마비된 팔·다리, ‘신경치환술’로 회복 가능

김 모(가명, 여, 58세)씨는 지난해 1월 한 대형병원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종괴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오른손 마비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수술 중 상완신경총 신경을 잘못 건드린 탓에 마비가 온 것이다. 상완신경총이란  목부터 겨드랑이 사이에 위치한 신경다발로 손, 손목, 팔꿈치, 어깨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부위에 손상을 …

유방암 치료 후 발생하기 쉬운 림프부종…“발병 전 예방해야”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 증가율이 90.7%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하지만 최근 유방암 자가진단법이 널리 보급되고 유방초음파, 맘모톰 등 조기검진이 대중화되면서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재정적인 투자와 연구, 대중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료방법도 눈부시게…

하기 쉽고, 운동 되는 서커스 묘기 3

운동에도 취향이 있다. 어떤 이는 아무리 추워도 밖에 나가 자전거를 타는 게 즐겁고, 반대로 어떤 이는 아무리 날이 좋아도 실내에서 요가를 하는 게 맘이 편하다. 걷는 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할 수 있지만, 근력 운동은 오 분도 싫다는 이도 있다. 그중 운동에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이들, 즉 스쿼트 좋은 건 알지만 지겨워서 못하겠다는…

한기범, 유전병 ‘마르판증후군’ 투병 고백…“아버지·남동생 잃어”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마르판증후군’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한기범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기범 선수는 “날 때부터 키가 크다고 해서 정말 좋은 줄 알았다. 키가 크면 따라오는 마르판신드롬이라고 해서 키가 큰 사람들 위주로, 모델도 있고 배구선수도 있고 이런 병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비행기 복도 쪽 자리는 아이에 위험(연구)

비행기에서 아이들은 복도 쪽 보다는 안쪽 자리에 앉히게 안전하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어린이와 함께 비행기로 여행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전문의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행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의 대부분은 멀미, 구토, 발열, 알레르기 반응 등이며 대개는 기내에서 처치할 수 있지만, 0.5%의 경우는 회항하기도 한다. 건강한…

갓난 아기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유

갓난아기가 운다. 앵앵 소리가 애달프다. 배가 고픈 걸까? 기저귀가 젖은 걸까? 달려가 살피게 된다. 그런데 아기는 입으로만 울고 있다. 눈물은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어떻게 된 걸까? 갓난아기가 벌써 처세를 알고 가짜 울음을 우는 걸까? 신생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과학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가 그 까닭을 소개했다. 눈물은 눈을…

운동 후 어깨 통증 미미해도…관절와순 손상 주의

휴가철 매끈하게 드러낼 어깨와 팔을 위해 아령을 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같은 집중 운동은 없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근육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괜찮지만, 증상이 비록 심하진 않아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관절와순손상'일 수 있다. 어깨가 빠지는 느낌처럼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와순은 어깨와 팔의 위쪽 뼈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