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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당뇨병 약이 전립샘암 등 각종 암 치료효과

미국암연구협회 회의에 '메트포르민' 관련연구 쏟아져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약이 전립샘암, 췌장암, 흑색종, 구강암 등 각종 암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발표된 최근의 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제품명 글루코파지)이 전립샘암…

7가지 암에 듣는 신종 항체치료법 나왔다

동물실험, 종양 축소·제거하고 전이도 막아 유방암·난소암·대장암·췌장암·뇌암·간암·전립샘암. 단 한 종류의 항체로 7가지 암 덩어리를 축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일 항체 요법으로 이처럼 다양한 암을 치료하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의사의 고백 “나라면 이런 암치료 안받겠다”

“몇 달 더 살자고 그런 고통 받아야 하나” 많은 의사들이 가망 없는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치료를 권유한다. 하지만 자신들은 결코 그런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증언이 나왔다.  “의사의 고백 ‘나 같은 의사들이 진행암 치료의 고통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려 하는 이유.’”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자문의사인 마틴 스커가 기고한…

수술 못하는 췌장암, 새 치료법 나왔다

세브란스 암센터 성진실 교수팀 개발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전된 췌장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치료법이 개발됐다. 항암 화학요법과 고(高)선량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하는 방식이다. 세브란스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사진) 교수와 췌장암 전문클리닉팀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 39명을…

20~40대 대장암, 노년층보다 진행 빨라

강북삼성병원 연구팀, 발생빈도도 5배 높아 40세 이하 젊은층의 대장선종과 대장암의 원인은 노년층의 발병 원인과는 다르고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이 주로 발생하는 50~60대 못지않게 20~40대 젊은층에서도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 주목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소화기내과 교수는 9일…

임재현의 영화 속 의학이야기

<50/50> 물이 반쯤 담긴 컵을 바라보는 눈

2011년, 올해는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업적에 대한 언급은 더 이상 필요가 없겠으나 한 가지 되짚어 보고픈 것이 있습니다. 그의 췌장암 투병기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그는 2003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2004년에 췌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2009년에는 간에 전이가 발견되어 간이식 수술을 받는 등,…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는 게 좋아

스티브 잡스 사망…췌장암은 어떤 병?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6일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제 IT업계의 신화로 남게 됐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뒤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개인적으로는 긴 투병생활을…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미국 1977~2006년 기록 분석결과

남자 암 발병·사망률, 여자의 1.5배

남자가 여자보다 암 발병률과 암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암 역학(疫學), 생체지표와 예방’저널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36종의 암에 대한 1977~2006년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30년간 백혈병,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간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는 여성의 1.5배에 이르렀다. 폐암…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앤더슨 암센터 사표, 서울대 약대교수 부임

美종신교수 마다하고 한국 온 이호영 교수

“많이 돌아서 찾게 된 길이지만 후배들에게는 좀 더 빠른 지름길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암센터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종신교수로 재직하던 이호영 교수(사진, 49)가 사표를 내고 귀국했다. 이 교수는 귀국과 동시에 3월부터 서울대 약대 제약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 교수가 세계 최고라 평가받는 암센터의 종신교수직을…

신경내분비암 재발 가능성 높아

스티브 잡스 왜 병가 냈을까?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55)가 단 여섯 문장의 이메일만 남기고 ‘무기한 병가’를 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잡스는 직원들에게 건강 문제로 이사회에 병가를 냈다는 이메일을 보내며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팀 쿡에게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부탁했다. 잡스는 2004년에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 2009년 1월에는…

비만-음주-흡연 막는 것이 실제로 도움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흡연을 막는 것이 암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유방암과는 관련 없다는 이전 연구와 충돌

“담배 속 니코틴, 유방암 원인일 수 있다”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이 유방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주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흡연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유방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와는 크게 상충된다.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교 유안-순 호 박사는 유방암 세포와 건강한 세포에 니코틴 수치를 조절해 투입해 봄으로써 종양의 생성 또는 성장에…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알레르기에 예민하면 면역 체계 반응 강화돼

재채기 콧물 알레르기? 암 겪을 일은 적다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은 자꾸만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귀찮을 수 있지만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암을 겪을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공대 전염병학자 주비 물라 교수는 알레르기에 민감한 여성 천식환자는 난소암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30% 낮고, 공기 속 미세먼지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보통 아이보다…

제브라피쉬, 사람과 유전자 거의 똑같아

물고기로 인간의 암 연구하는 의학자들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출연진들이 ‘물고기에게 뇌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놓고 ‘있다’와 ‘없다’로 나뉘어 자장면 내기를 하는 장면이 방영된 적이 있다. 흔히 머리 나쁜 사람을 물고기 머리를 비유하는데, “물고기도 뇌가 있다”가 정답이었다. 심지어 인간과 유전자가 유사한 ‘제브라피쉬(Zebrafish, 줄무늬물고기)’라는…

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통합암유전클리닉’

유전성 암, 미리 예방하고 치료한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5월부터 부모로부터 유전될 수 있는 암을 중심으로 평소 유전자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치료를 모색하는 통합암유전클리닉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성 암은 각종 암 질환마다 차이가 있으나 유방암 대장 및 직장암 갑상선암을 포함한 내분비 종양증후군, 유전성 위암, 췌장암 중 일부가 유전자의 이상에 의한 유전성 암으로…

국립암센터 김정선 박사팀, 220만여명 연구

짠 음식 좋아하면 위암 위험 10% 증가

짠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은 위암에 걸릴 위험이 10%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김정선 박사팀은 1996~97년 건강검진을 받은 30~80세 성인 220만 여명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6~7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이 기간 동안 남성 9,620명, 여성 2,773명에게서 위암이 발생했다. 연구결과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발생률-사망률 늘지만 생존률도 높아져

[암 예방의 날][그래픽뉴스]통계로 보는 한국 암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10년 이상 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암 발생률과…